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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구촌 농업이 기후 환경 변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④

기사승인 2020.11.06  20: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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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기고] 정호진 목사(국제NGO생명누리공동체 대표, 생명살림의 농부)

   
▲ 정호진 목사

기후 위기와 농촌선교의 방향과 과제 ④

제초제 사용
제초제는 사람이나 동물, 식물과 곤충 등의 기형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 제초제에는 유전인자를 파괴하는 요소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독성 제초제를 부주의하게 사용하면 건강이 위협을 받게 된다. 제초제를 맞고 죽어버린 식물들의 시체만큼 이산화탄소를 소비하며 산소를 제공해줄 자원은 줄어들게 된다. 제초제를 잘못 사용하여 농작물을 다 죽여 버린 사례도 많고, 빚이나 불화로 인해 자살을 시도하는 농민들도 있다. 제초제를 뿌린 땅에도 저항성 지닌 강력한 잡초(슈퍼 잡초)가 발생하기도 하고, 그런 땅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계속 먹는 소비자의 경우에는 기형아 출산율이 높아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생명농업에서는 단연코 제초제의 사용을 반대한다.

깊이갈이(深耕)
일반 관행 농법에서는 땅을 자주 갈아주어야 흙이 숨을 잘 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깊은 땅 갈이는 땅 속 생태계를 파괴시킨다. 지렁이를 비롯하여 미생물, 곰팡이, 박테리아 등이 죽거나 파괴된다. 그 결과 흙의 자정 능력이 상실된다. 또한 깊은 땅 갈이는 질소질과 탄소질을 증발시켜 흙의 비옥도가 저하된다. 그런 땅에서 작물들은 건강하게 자라기 어렵다. 땅속에 살고 있던 지렁이와 작은 동물들의 눈으로 쟁기와 트랙터를 보면 어떻게 느껴질지 상상해보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깊이갈이를 위해 동원되는 대형 기계는 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며 지구촌을 덥히는지를 생각하며 깊이갈이를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개량종자나 GMO 종자 사용
일반 관행농업의 농부들은 토종종자보다는 개량종자나 GMO 종자를 씨앗으로 심는 편이다. 둘 다 올바른 씨앗 선택은 아니다. 생명농업은 유전자 변형 종자를 거부한다. GM종자는 생명력이 없는 씨앗이다. 채종하여 심을 수도 없고 심어도 싹이 안 나게 만든 종자다. 종자 기업이 씨앗을 계속 판매하기 위해서다. 그러다 보니 불임과 각종 암과 기형아 출산의 위험을 안고 있다. 또한 GM종자와 함께 맞춤형 제초제와 비료와 농약을 생산하여 함께 판매한다. 농민이 농약이나 제초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없다. 생산비는 더욱 증가하고, 농사를 한 번이라도 실패하면 많은 빚을 떠안게 된다. 빚을 갚기 어려운 농민들은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이미 많은 농민들이 자살하였다. 다국적 종자회사는 이익만을 챙길 뿐 생명에는 관심이 없다.

이미 세계적으로는 수많은 GM종자들이 개발, 유포되고 있다. 주요 GM종자들로는 옥수수, 카놀라, 콩, 토마토, 목화 등이 있다. 한국에서는 2018년 주곡인 쌀을 별다른 안전장치 없이 GM종자로 생산하는 실험을 하다 많은 농민들의 저항과 원성을 사고 실험을 중지한 적이 있다. 주요 GMO 회사들에는 바이엘 몬산토, 신젠타, 듀폰 등이 있다. 이들 다국적 기업들은 오로지 자기 회사의 이익을 위해 전 세계 농민들에게 그들의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다. 이들의 위협으로부터 살아남는 것이 앞으로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일이다.

화학 합성 영양제 사용
관행농업에서는 퇴비가 아닌 비료와 농약에 의존하는 농사를 하다 보니 작물의 부족한 영양을 위해 인위적인 화학 합성 영양제를 사용하게 된다. 생명농업은 자연 영양제가 아닌 화학 합성 영양제를 단호히 거부한다. 자연에 존재하는 다양한 천연 영양제를 잘 이용하는 방법들을 생명농업은 연구하고 개발한다.

공장식 축산
상업주의에 기초한 동물 사육은 동물 복지와는 전혀 거리가 멀고 오로지 이윤에만 눈이 어두운 채 공장식 축산의 모습을 띄고 있다. 강제로 사육당하는 동물들은 몸을 제대로 돌리기도 어렵고 돌아눕기도 어렵다. 동물들이 배설하는 똥오줌에서는 엄청난 이산화탄소가 발생해서 지구 환경변화를 가져오고, 그런 오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가스가 발생할 뿐 아니라 비용도 엄청나게 된다. 

동물들이 사는 환경이 좋지 못하니 동물들에게는 주기적으로 심각한 질병이 찾아온다. 그런 질병으로 인해 수많은 동물들이 무차별 학살을 당하기도 하고, 방역을 위해 많은 비용과 에너지가 들어가니 지구촌은 더욱 몸살을 앓게 된다.

기독교타임즈 kmctimes@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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