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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풍성했던 한가위

기사승인 2020.10.28  22: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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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요셉 목사(양떼커뮤니티 대표, 복음을전하는교회)

   
▲ 이요셉 목사(양떼커뮤니티 대표, 복음을전하는교회)

거리의 아이들을 위해 추석을 앞두고 “추석 선물 좀 보내주세요!”라며 불특정 다수의 성도분들께 물품을 요청했다. 

거리에 있는 아이들과 함께 하다 보면 특히 명절마다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다. 그 이유는 녀석들에게 부모나 친척, 혹은 법적 보호자가 일체 없어 거리에서 ‘가출패밀리’로 꾸역꾸역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이런 녀석들은 평소 가족의 부재를 잘 못 느끼다가도 명절만 되면 가족의 부재를 깊이 느낀다. 그래서 늘 명절에는 녀석들과 함께 전을 부쳐서 나눠먹고, 송편, 떡국도 해서 같이 먹곤 했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식사 모임 자체가 안되어서 여러 가지로 너무 아쉬운 상황이었다. 코로나19는 소외계층 경제 활동에 큰 직격타를 주었다. 보통 아이들은 양떼커뮤니티의 도움과 더불어 주변의 쉼터나 사회복지시설에서 도움을 받곤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쉼터와 복지센터도 위축되다 보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현저하게 줄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양떼커뮤니티 아이들 중 뱃속에 아이가 있는 임산부가 세 명이나 되었다. 모두 잘 먹고 건강 관리를 잘해야 했다.

이만저만 걱정이 심하던 참에 SNS에 사정을 나누었다. 그 후 전국 각지에서 너무나 많은 후원 물품을 보내주었다. 이쯤 되면 더 이상 후원 물품이 오지 않겠지 생각하면 여전히 그다음 날에도, 또 그다음 날에도 택배가 도착했다. 어떤 분들은 직접 찾아와 물품을 주며 응원을 해주었다. 또 어떤 분들은 헌금을 통해 위로를 주었다.

한가득 선물을 받고 나니 올해 추석은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명절이 되었다. 정리를 해도 쌓이고, 정리를 해도 쌓여만 가는 수많은 추석 선물을 보며  하나님께서 마치 “잘 가고 있으니까, 내 자녀들을 더 잘 챙겨달라”고 말씀하시는 음성으로 들렸다.

주신 사랑만큼, 그만큼의 사역의 무게가 더 깊어진 듯하다. 사랑에 대한 책임을 감당하는 것, 이제 그 책임을 다해야 할 때다.

미혼모와 거리의 아이들을 돌보는 양떼커뮤니티(양아치떼 커뮤니티) 이요셉 목사는 SNS에 추석 선물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양떼커뮤니티로 보내온 거리의 아이들을 위한 추석 선물. 이요셉 목사 SNS 사진.

기독교타임즈 kmctimes@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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