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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시선을 하나님께로

기사승인 2020.09.28  11: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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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욱 요리사(양떼커뮤니티 ‘옥면가’ 비즈니스 파트)

   
▲ 신진욱 요리사(양떼커뮤니티 ‘옥면가’ 비즈니스 파트)

비즈니스 선교를 위해 옥면가를 시작한 후 제일 많이 생각하고 기도했던 것은 “우리가 무엇을 추구해야 할 것인가”다. 옥면가를 계획하고 준비 중일 때 거창한 목표를 세우고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서비스 모델을 만드려고 노력했다. 본받기 위한 기독교 기업은 어떻게 되어야 할까. 그리스도인이라면 어떻게 보여야 할까 등. “하나님께서 내게 무엇을 원하시기에 사용하시는 걸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

스스로 자만했거나 교만해서 생각했던 것보다 부족함 많은 나 자신이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염려로 하게 된 생각이었다. 비즈니스 선교에는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너무 많은 고민을 한 것이다.

성경 말씀을 따르는 기업, 진정한 그리스도인을 연상케 하는 CEO의 모습들. 많은 생각과 고민이 부질없게 느껴졌던 것은 어느 날 내게 다가온 설교 말씀 때문이었다. 

“현재 감당하는 사역과 사명 속에서 나의 시선이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으면 무너질 수밖에 없다.”

나 자신이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신앙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비즈니스 선교를 위한 기업을 운영한다는 것은 큰 도전과 모험이었다. 벌어지는 상황들, 해야 할 일 모두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시작되는 것보다 나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능력 없는 나를 사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면서도 정작 하나님께 순종하거나 감사하지 못했다. 어떤 문제가 생기면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해결하고 모면하려고 했다.

삶 속에서, 특히 물질적인 것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비즈니스라는 영역에서 어떻게 하면 믿음을 잃지 않을 수 있을까라며 고민하는 내가 잘하고 있는 줄만 알았다. 교만하지 않고 순종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다.
기업을 어떻게 운영할지, 우리가 위기를 어떻게 뚫고 나갈지 고민하는 것은 중요한 게 아니었

음을 알게 되었다. 매일 아침 하나님께 순종하겠다는 기도도 위험한 기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의 기도가 단순히 나의 유익을 위한 기도인지, 하나님과 가까워지기 위한 기도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스스로 온전히 예수님만 바라보고 있는지 역시 생각하게 되었다. 

옥면가를 운영하면서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것은 단순히 가게가 잘 될 수 있게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아니라, 이곳에서 매 순간 하나님과 가까워지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이든 선하게 이끄시는 분이기에, 걱정하고 고민하고 있는 모든 상황 역시 선한 방향으로 이끄신다는 것을 믿는다.

예기치 않는 마음의 무너짐이 계속해서 찾아오지만, 내 마음의 시선을 하나님께로 돌릴 때면 마음 깊은 곳에서 차오르는 희열이 있다. 비록 아직은 어린아이 같은 믿음뿐이지만 조금씩 배워가며 나의 곁에 예수님께서 동행하심을 인지하는 순간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도하며 살아간다.

기독교타임즈 kmctimes@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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