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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회 감리사들에게 드리는 한 가지 질문

기사승인 2020.09.22  11: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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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돈원 목사(문산교회)

지난 9월 11일 감리회 서울연회 원성웅 감독은 목회서신에서 이미 지나가긴 했으나 지난 20일부터 주일공중예배 재개를 세간에 발표했다. 사실 최근까지 오랫동안 예배하지 못하는 일선 목회자들의 정신적인 고충은 수치로 잘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생각보다 훨씬 깊지 않을까 싶다. 더 나아가 이런 여파로 인한 후유증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보장도 장담할 수 없는 또 달리 숨겨진 변수이기도 하다.

이렇게 지난 7개월여 동안 타율적이고 종속적인 예배에 길들여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마음 졸이며 살아온 부자유함속에 있는 목회자들에게 숨통을 트이게 하는 한 줄기 물줄기와도 같은 획기적인 선언이었다. 물론 이에 대해 이견을 달리하는 분들도 있는 것을 인정한다.

그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가 그 내용 중에 ‘책임지겠다.’라는 자구(字句)로 인한 일부의 파장이 일게 된 것은 유감이다.

발표 이후 현직 해당 연회 감리사협의회에서 그 내용 중에 그렇게 하다 교회가 문제 생겼을 때 '책임지겠다.'는 이 책임소재로 인해 문제의 발단이 점화되었다. 또한 그 연회 한 지방 일부 9명의 목회자들이 사과와 철회하라는 성명서까지 감리회 게시판에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게다가 감리회를 관심하는 분들까지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안타까운 것은 그 실체의 본말이 전도되고 있는듯한데 대해서는 생각해 볼 일이다.

그들은 이 책임 외에도 자신들의 협의회 구성원과의 상의 없는 절차 무시도 이유로 들었다.

이에 몇몇 해당 연회 감리사들을 만나거나 직접 통화결과 예배드려야 한다는 전체적인 의도를 담고 있는 선언문구에 대해서는 동의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렇다면 비록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지금쯤 서울연회 감리사 누구라도 아래 물음에 진정성 있고 소신 있게 답변해 보길 바란다.

예배 본질적인 큰 틀에 있어서만큼은 동의한 게 분명하다면 지체 없이 현재 교회가 처한 시대적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하여 서울연회 감리사들만이라도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빠른 시일 안에 다시 모여 이 부분에 대해 재론하고 숙의하기를 요구하는 바이다.

그리고 원 감독의 책임지겠다는 그 논란의 시비 건을 뺀 가장 중요한 요지인 주일 공중예배 건에 대해 뒤늦은 감은 있으나 감리사 협의회 이름으로 입장을 발표할 용의는 없는가? 라는 질문이다.

그렇지 않은 한 감리사들이 동참하지 않고 '우리 의견과 절차를 무시했다, 무책임한 말을 했다.'는 등의 잡음은 힘 있는 자의 편에 기울여 안일무사하려는 궁색한 변명과 다름 아니요, 설득력 없는 무책임한 선동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셈이다.

따라서 지방수장들의 품위를 가지고 공신력 있는 행동이었다면 원 감독과 각을 세우기에 앞서 지금이라도 감리회 선두적인 입장에서 예배선언을 해야 마땅하다. 그런 지방수장들을 일선 현장에 있는 목회자들은 존경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못한 것 남이 하니까 흠집 낸 것에 불과하다. 물론 그들이 지적한 것은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모쪼록 정상적인 예배로 가는데 누군가는 희생적이고 책임 있게 나서줄 지도자를 절실히 바라는 때에 마른 땅에 봇물 터주는 절호의 기회를 그 자구에 자신들의 불안함을 숨기면서 제동을 걸어버린 집단행동에 지나지 않았음을 돌이켜 냉정히 분석해 본다면 그들 역시 책임을 면하기 힘들 것이다.

부디 이제라도 감리회 중심에 서 있는 서울 연회 감리사들의 의롭고 책임 있는 최선이 아니라면 차선의 대안 제시와 신선한 결단이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기독교타임즈 kmctimes@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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