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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사슬을 끊는 교육

기사승인 2020.09.09  20: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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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빛나 교사(양떼커뮤니티,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기독대안학교 ‘거리학교’)

   
▲ 강빛나 교사

거리학교에서 만난 아이들 대부분은 거리에서 자랐다. 부모로부터 버려진 아이들, 가정폭력, 학대로 인해 거리로 뛰쳐나온 아이들이다. 기득권층의 부모로부터 기득권을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가난과 죄의 습관을 물려받았다. 부정적 감정을 표출하는 유일한 방법인 폭력, 생존을 위한 거짓말, 생계수단을 위한 성매매 등 거리낌없이 하는 행동이 죄인지도 모른채 살아간다. 설령 죄인 것을 알지라도 ‘안걸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살아간다. 이들의 삶에서 그것이 죄인지, 잘못된 행동인지 알려주는 이도 없고, 그 죄로부터 돌이키라고 가르쳐주는 어른도 없다.

거리학교 입학 전, 한 아이와 함께 보호자 신분으로 경찰서에 출석한 적 있다. 처음으로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진술서에 어떤 행동을 했고, 어떤 부분을 잘못했는지 서술하는 아이의 태도는 꽤나 진지했다. 그는 자신의 잘못 앞에 항상 “억울해요”를 입에 달고 살던 아이였다. 

“전 잘못한거 없는데요, 억울해요”라고 말하던 아이들이 거리학교에 입학해 매일 아침 하나님 말씀에 젖어 들어가기 시작했다. 교회 기도모임을 통해 이들을 중보하고 있었고, 선교사적 삶을 살아내는 크리스천 선배들이 교사가 되어 이들을 품고 사랑해주고 가르치면서 대가 없이 주는 사랑을 경험했다.        

최고의 프로그램과 잘나가는 일타강사, 비싼 교구들과 부족함 없는 기자재 등 완벽한 교육적 여건이 죄의 사슬을 끊어낼 탁월한 교육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죄인됨을 인지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를 바르게 이해하도록 하는 교육만이 이들을 살릴 수 있는 교육이다. 더불어 이러한 교육은 교회만이 할 수 있다. 죄에 무뎌진 세상 속에 지금까지도 영원한 죄의 포로 된 아이들이 넘쳐난다. 특히 학교, 가정, 사회로부터 소외된 아이들은 죄의 포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어렵다. 

교회가 이들에게 손을 뻗어야 한다. 세상이 할 수 없는 교육, 교회만이 죄의 사슬이 연결되어 있는지도 모른 채 죽어가는 저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고 가르침을 통해 죄 사슬을 끊어버릴 수 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누가복음 4장 18절).

기독교타임즈 kmctimes@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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