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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들이 천사의 탈을 쓰고 돈을 거두어 가고 있다

기사승인 2020.08.13  15: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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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목화 기자

“김 기자. 밤길 조심하세요. 그 사람은 진짜 그런 일을 벌이고도 남을 사람입니다.”

최근 본지 기사를 본 독자들이 기자가 걱정된다며 염려가 담긴 경고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적 지도자’들이 대중에게 드러난 자신의 부정한 일 앞에 반성과 회개의 모습이 아닌 협박과 뒷골목을 배회한다는 말에 생각난 말씀은 시편 23편이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3).

최근 한국어로 완역 발간된 ‘존 웨슬리 저널’의 몇몇 구절도 떠올랐다. 존 웨슬리 목사의 55년 목회 인생을 생생하게 전하는 ‘저널’은 신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성도도 위인전처럼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존 웨슬리 목사는 1741년 4월 1일 “사도행전 앞부분을 자세히 강해하던 중 몰려온 폭도들” 이야기에서 “사탄의 자녀들 몇몇은 전에도 며칠 밤 우리를 방해하려고 무던히 애썼으나, 오늘 밤에는 모든 악마의 무리가 우리를 괴롭히려 작정하고 나선 것 같았다. 광장뿐 아니라 온 거리가 고성과 저주, 욕하는 사람들로 가득 찼고, 분노와 폭력이 땅을 삼켜버릴 것 같은 상황이었다. 그들은 우리(존 웨슬리)에 대해 심한 편견을 갖고 있던 사람이었다. 마침내 폭도들은 공권력 집행으로 유치장에 갇혔고, 집회를 마친 후 모든 사람이 해산할 때까지 공무원 여러 명은 우리를 지키고 있었다. 확실히 우리에게 ‘선을 베풀기 위한 하나님이 보내주신 사자’였다”라고 기록했다.

1744년 2월 17일 금요일, 존 웨슬리 목사는 금식과 기도로 엄숙하게 보냈다.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만들 기회가 있을 때, 배고픈 자에게 빵을 나눠주고 헐벗은 자에게 입히고, 친척들의 어려움을 피해 숨지 마십시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여시고 50파운드 가까이 헌금하게 하셨다. 나는 아직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속옷과 털옷과 신발을 사는 데 바로 쓰기 시작했다. 저녁에 다니엘 3장을 설교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우리를 불타는 용광로에서 건지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우리는 다른 신들을 섬기지도, 그들이 세운 금 신상을 경배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설교했다.”

존 웨슬리의 후예로서 공감되는 어느 날의 설교였다. 하나님께서 기자의 밤길을 지키지 아니하실지라도 부패한 도적 같은 그들 앞에 납작 엎드리지도, 그들이 내미는 봉투를 경배하지 않을 뿐이다.

1746년 9월 23일, 존 웨슬리 목사는 폭도들이 성내며 위협하는 루드 지역으로 갔다. 그는 낮 12시, 그 지역에서 지금껏 본 중 가장 많은 회중에게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고 외쳤다. 존 웨슬리 목사를 경멸하던 사람들은 놀라 멍하니 서 있었고, 그의 설교가 끝날 때까지 말하거나 움직이지도 않았다. 그 날 저녁 설교에서도 지옥의 뱃속에서 오랫동안 지낸 것 같은 비통하고 타락한 사람이 땅에 엎드려 크게 소리 지르는 사람을 보았다고 했다. 그리고 존 웨슬리 목사는 그날 이렇게 썼다. “우리 하나님이 ‘풍성하게 용서’ 하셨다.”

김목화 기자 yesmoka@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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