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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권자 9837명 중간 집계

기사승인 2020.08.03  14: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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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선거권자 자격 등 점검

전국 연회 선거권자가 9837명으로 중간 집계됐다.

제33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계화 목사)는 지난 31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6일 접수 마감한 전국 연회 선거권자 총 1만 64명 중 심사를 통해 9837명 중간 집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선관위 회의에서 관리분과위원장 김종군 목사는 “각종 부담금 납부 현황과 교회 재산의 유지재단편입 등을 토대로 지난 16~18일 심의한 결과 선거권자는 총 9837명(목회자 4963명, 평신도 4874명)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전체회의에서 논의된 선거권자 명단은 △서울연회 861명(교역자 430명, 평신도 431명) △서울남연회 748명(교역자 392명, 평신도 392명) △중부연회 1763명(교역자 888명, 평신도 875명) △경기연회 1176명(교역자 588명, 평신도 588명) △중앙연회 806명(교역자 405명, 평신도 401명) △동부연회 1111명(교역자 557명, 평신도 554명) △충북연회 535명(교역자 274명, 평신도 261명) △남부연회 891명(교역자 449명, 평신도 442명) △충청연회 951명(교역자 476명, 교역자 475명) △삼남연회 586명(교역자 293명, 평신도 293명) △호남특별연회 357명(교역자 195명, 교역자 162명) △미주자치연회 16명(교역자 16명, 평신도 0명)이다.

김종군 목사는 “은급 부담금, 본부 부담금, 유지재단에 교회 재산을 미등기한 교회는 선거권이 제한되는 ‘교리와 장정’ [1614]에 따라 9837명의 선거권자를 정리했다”며 “최종 검토가 마무리 되는대로 다음 전체회의에서 보고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추가 확인이 필요한 12명의 목회자에 대해서는 ‘교리와 장정’에 따라 감리회 유지재단에 편입되어 있는 인우학사 관련 교역자 2명과 영수기 등을 통해 부담금 납입 시점 확인이 필요한 1명에 대해서만 선거권을 인정해 주고 미파된 이는 불인정, 이임된 1명은 미파가 되는 시점부터 선거권을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선거인 명부 열람 기간(8월 24일~9월 2일) 동안 받는 이의신청은 후보 등록일인 9월 8일 전까지 수정 및 확정하기로 했다.

지난 31일 총회 선관위 전체회의에서 관리분과위원장 김종군 목사가 선거권과 관련한 여러 가지 의제를 보고하고 있다.

 

“은평동, 무권대리 인정 불가”
온라인 투표는 “법적 근거 無”

은평동지방 소속 교회들이 지방 회계에게 본부 부담금을 2019년 12월 31일 이전에 납부했지만, 지방 회계가 2020년 1월 3일에서야 본부 부담금을 납입한 소위 ‘무권대리’ 논란과 관련해 선관위는 ‘교리와 장정’대로 처리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전체회의에 앞서 진행된 지난 10일 상임위원회 14차 회의에서 “은평동지방의 선거권을 인정해주지 않을 경우 ‘선거중지가처분’ 신청 등 관련 소송이 제기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지만, 이에 대해 박계화 위원장은 “부담금 납부일이 3일 늦었다는 점은 중요하지 않다. 12월 31일까지 납부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다. 권리를 주장하려면 1개 지방뿐 아니라 단 한 사람의 문제라 해도 모두에게 동등하게 적용될 때 가능한 일”이라며 “감리회는 사회법이 아닌 ‘교리와 장정’대로 해야 한다. 사회법을 지키기 위해 교회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은평동지방 선거권에 대해서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관리분과위원회는 미주자치연회(은희곤 감독)가 그동안 본부 부담금과 은급 부담금을 연회 지원금과 상계처리 해왔던 것과 관련해서도 “지난해 12월 31일까지 본부 회계부와 상계처리 확인된 것에 한해 인정한다”고 정리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상계처리 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는 무권대리와 동일한 사안으로, 미주 연회 본부에 12월 31일까지 납부했어도 본부 회계부에 접수되지 않았으면 불가하다”고 했다.
이외에도 “온라인 투표에 대해 ‘교리와 장정’에 없고,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할 수 없다”고 보고했다.

심의분과위원장 윤희완 목사는 “후보자 등록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선거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할 것”과 “모든 후보자들이 통일된 양식을 사용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관련 서식은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홍보분과위원장 차귀열 목사는 후보자 합동정책 발표회 일정을 보고했다. 일정은 △9월 14일 서울연회, 서울남연회 △9월 15일 중부연회, 경기연회 △9월 16일 제주 △9월 17일 동부연회  △9월 18일 충북연회, 중앙연회 △9월 21일 남부연회, 충청연회△9월 22일 삼남연회 △9월 23일 호남특별연회 순으로 진행 예정이다.

심의분과위원장 윤희완 목사가 발언하고 있는 모습.
홍보분과위원장 차귀열 목사가 발언하고 있는 모습.
심의분과위원회 서기 오수남 목사가 발언하고 있는 모습.

 

회의록과 관련해 전체회의 자리에서 보고하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 총무 맹익재 장로.

예비후보자 선거법 위반 속출
동일 지방 선관위원 8명 사임 예상

선거관리위원회는 7개 연회 감독에 출마의사를 밝힌 9명의 예비후보자와 감독회장 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1명의 예비후보자에게 ‘경고’ 조치를 단행하기로 했다. 예비후보로 거론된 10명의 후보자가 최근 본부 출판국에서 발행 간행물에 광고를 게재, ‘교리와 장정’ [1624] 제24조(선거운동의 금지사항) 4항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의분과위원회 오수남 목사는 “더 이상의 선거법 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고, 예비후보자를 보호하기 위한 ‘경고조치’”라며 선거법 시행세칙 제9조(선거 감시 업무) 3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본부 출판국 관계자가 참석해 경위를 설명한 뒤 선관위원들에게 공개사과하며 선처를 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선관위는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자들과 같은 지방에 속한  선거관리위원이 8명인 것으로도 드러났다. ‘교리와 장정’ [1605] 제5조(위원 선출 및 임기) 6항에 따라 선거관리위원은 해당 지방에 감독 및 감독회장에 입후보자가 있을 경우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사임해야 한다. 아직 후보 등록까지 한 달 가량 기한이 남은 상황이지만, 다수의 선거관리위원을 새로 선임할 경우 관련 교육을 필수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자칫 선거 일정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위원장 박계화 목사는 “다툼 없이 지혜롭게 준비해 선거가 잘 치러지도록 함께 힘쓰자”며 “로드맵에 따라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선거를 마칠 때까지 중심을 잃지 말고 옳은 자리에 서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33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박계화 위원장이 지난 31일 전체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발언하고 있는 회원들. 호남특별연회 임융봉 목사.
발언하고 있는 회원들. 중부연회 최병재 목사.
'교리와 장정'을 살피는 회원.

 

 

김목화 기자 yesmoka@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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