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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 종합] “코로나19 성금, 고맙고 죄송했다”

기사승인 2020.05.28  22: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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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0회 삼남연회 “함께 걷는 행복한 연회” 선언

지난 27일 온누리교회에서 개최한 제40회 삼남연회에서 김종복 감독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바이러스와의 치열한 전투를 치러온 삼남연회가 정기 연회를 개최했다.

정회원 939명 중 506명 참석 개회
필리핀선교지방 위임장 참석 결의
삼남연회는 지난 27일 부산 해운대구 소재 온누리교회에서 ‘함께 걷는 행복한 연회’를 주제로 제40회 정기 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회는 정회원 939명 중 506명(필리핀선교지방 위임 30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복 감독의 개회선언으로 회무를 시작했다.

회의 시작 후 삼남연회 장석재 총무는 재석수 부족으로 개회 및 의결 정족수가 부족할 경우 선거권자 및 총대 선출이 모두 무효가 될 수 있으니, 재석 및 의결 정족수 확인과 표결 처리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회는 감염병 사태로 참석하지 못한 필리핀선교지방 목회자 30명의 위임장 접수 상황과 이들의 출석 처리를 그대로 승인하기로 결의했다.

총대 및 선거권자 선출 순서에서는 연회 선관위원장 오수남 목사가 “작년과 재작년 선거권자 선출상 하자로 임시연회를 개최해 하자를 치유했던 만큼, 선거권자 선출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선관위 역시 각 연회 선관위원장에게 서기부에 명단이 제출된 이후에는 재석자 중 선거권자 선출 여부와 동의 제청 및 최종 선출인원이 선포되어야 효력이 있음을 기억해달라”고 요청했다. 연회는 각 지방별로 총대와 선거권자 선출을 한 뒤 명단을 서기부에 제출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본부 각 위원 및 이사 선출은 감독과 3개 신학대학 동문회장 3명 그리고 남·여선교회와 장로회장 3명 총 7명으로 하는 전형위원을 구성해 선출한 뒤 폐회 전 보고하기로 했다.

건의안 심사시간에는 건의안심사위원회가 전정길 외 60명이 청원한 연회 부담금과 총회(본부) 부담금을 한시적으로 인하해 달라는 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김종복 감독은 연회가 총회 부담금 인하 요청안을 다루기에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회원들은 6개 연회 이상 청원시 총회에서 다룰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표결로 처리하려고 했다. 그러나 출석회원 476명 중 재석 211명, 정족수 부족으로 부결됐다.

 

 

코로나19 성금 1.6억여원 보고
대구·경북 감염병 사태 대응활동 보고

연회 첫날 회무시작 후 감독의 말씀에 나선 김종복 감독은 “감염병 확산 초기 대구 대명동이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의 진원지가 되었고, 제가 담임하는 소명교회가 지역의 중심에 있었지만 다행히 단 한 명의 감염 없이 사태를 지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감염병 확산 사태 초기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마스크 2만 장과 소독제 3톤을 긴급 지원한데 이어 전국 연회가 힘을 모아 각종 지원에 나서 주었고,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기총) 등 지역교회 연합회 곳곳에서도 감리교회의 발 빠른 지원과 협력에 감사하다며 입을 모은 바 있다”며 감염병 확산 사태와 관련한 활동을 보고했다.

감염병 확산 초기 전국에서 모인 성금과 관련한 보고 요청에 대해 장석재 총무는 1억 6227만 원 수입 중 1억 5700만 원이 지출된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코로나19 성금과 관련해 김종복 감독은 “전국의 교회와 목회자, 교인들로부터 코로나19 성금을 받으며 고맙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가급적 소외된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는데, 혜택을 받지 못한 분들이 있으면 죄송하다”는 인사를 덧붙였다.
 

 

감리회 본부 각국 보고 시간에는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사태 초기 △본부 임원들과 긴급 태스크포스 팀 구성 △마스크 2만 장과 소독제 3톤을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한 전국 연회에 공급 △혈액수급 위기 극복 차원의 본부 긴급 헌혈 △본부 임직원 후원금 삼남연회 전달 △비전교회 본부 부담금 감면 결의 △청와대와 문체부를 비롯해 정부 주무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며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조치 협의 △국방부의 종교행사 무기한 중단 선언과 관련, 종교단체장 중 유일하게 국방부 장관과의 공식 면담 통해 군 종교행사의 재개 요청 의사를 피력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선교국 오일영 총무와 교육국 김두범 총무, 사회평신도국 최창완 총무(사무국 총무직무대리), 도서출판 한만철 사장, 조병철 행정기획실장 직무대리(역사전산부장)가 연회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인사를 마친 뒤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를 잘 이겨낸 연회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원로목사회 회원들은 연회원들과 인사를 나누었고, 협성대 박명래 총장과 이광선 교목실장이 인사를 전했다.

삼남연회 원로목사회 회장 김형진 목사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초창기 ‘살아 남아 다시 만납시다’라고 인사했는데, 제40회 삼남연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너무나 반갑다”며 “삼남연회에 코로나19 집단 감연 진원지인 대구 ‘신천지 집단’과 경북 청도 ‘대남병원’이 있어 참담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대남병원 옆집에 사는 이경남 목사를 비롯해 고령, 고위험군에 속한 79명의 원로목사 중 단 한 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성원해준 연회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한다. 은혜 가운데 삼남연회가 보람되고 알차게,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회의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목회자 5명 별세, 7명 은퇴
전도사 9명 안수 받고 정회원 허입

삼남연회 제40회 정기 연회 제5차 회집 시작에 앞서 김종복 감독은 일평생 지역선교와 목양에 힘써오던 중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故 이치원 목사, 故 박효섭 목사, 故 이강선 목사, 故 한동호 목사, 故 이진 목사에 대한 추모 기도와 유가족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앞서 열린 은퇴교역자 찬하식은 김형완 감리사의 집례로 천영철·정두석·박수석 목사가 정년 은퇴했고, 정양희·원약슬 목사가 자원 은퇴했다. 박철·김진성 목사는 공상 은퇴했다.
권영화 목사는 일평생 선한 싸움을 마치고 사역을 마무리하는 목회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설교를 전했고, 최타권, 구동태 목사가 찬하사와 축도 등의 순서를 맡았다.

은퇴찬하예배 전 김종복 감독은 지난 2004년 이후 16년 간 은퇴교역자들에게 금배지를 선물해 온 최타권 원로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연회는 각종 표창 시간에 30년간 목회사역을 이어온 이선영·천영철·김판구·한성수·김진성·이영기·김병기 목사와 연회에서 30년 이상 지역선교를 감당해온 이남헌·김종복·이용정·김영윤·임광지 목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연회는 또 지역교회 건축비 등 5000만 원 이상 헌금한 김형식 장로(임마누엘교회), 김순자 권사(전하리교회), 조중행 장로(대정한사랑교회), 황동현 목사(중문한사랑교회), 박윤희 장로·이은광 권사(필리핀 앙겔라스경신교회)에게 ‘교회건축비 및 헌금지원 공로패’를 수여했다. 조원경·심상훈·김윤수·김용은·최익두·조황제·김동규 목사 등 교회봉헌 담임자를 표창하고, 32년간 교호학교 교사로 근속해 온 김경심 집사(합천중앙교회)와 28년간 근속해온 한보경 권사(대구제일교회)에게도 ‘교회학교 근속교사’ 표창을 전달했다. 친구 10명을 전도한 창원지역 공창대 어린이(복민교회)에게는 전도상을 수여했다.
 

 

각종 명단

별세교역자
△이치원 목사(부산서지방 동부교회) △박효섭 목사(부산남지방 괴정교회) △이진 목사(울진지방 월송교회) △이강선 목사(경북서지방 구곡교회) △한동호 목사(경북서지방 새별산교회)

 

은퇴교역자
정년 
△천영철 목사(한려지방 사남교회) △정두석 목사(한려지방 남양교회) △박수석 목사(한려지방 사천청암교회)

자원 △정양희 목사(부산동지방 온누리교회) △원약슬 목사(부산남지방 초장교회)

공상 △박철 목사(부산남지방 좁은길교회) △김진성 목사(진주지방 오도산교회)

 

목사 안수자
△김동운 목사(부산동지방 우리들교회) △윤선택 목사(부산서지방 동래온천교회) △도경훈 목사(대구지방 송현교회) △김진규 목사(창원동지방 성사교회) △최성은 목사(경북북지방 점촌교회) △이정섭 목사(제주지방 세움교회) △권혁정 목사(울진지방 다천교회) △안가영 목사(필리핀선교지방 마닐라은혜교회) △이찬영 목사(필리핀선교지방 새물결교회)

 

본부 각국 위원·이사
△총회실행부위원회 위원 : 김재인, 서형욱
△선교국 위원 : 박두식 임경엽
△교육국 위원 : 이원복 허한성
△사회평신도국 위원 : 이승한 배덕수
△유지재단이사 : 김종복 지기석
△기본재산 관리위원회 위원 : 김진홍 김관섭
△교역자 은급재단 이사 : 정성학 이승호
△장정유권해석위원회 위원 : 박종호 전광일
△공천위원 : 이성호 강정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 (교역자)김영민·박준성, (평신도)이석균·이종환
△사회복지재단·태화복지재단 이사 : 심기동
△장학재단 이사 : 박영철
△도서출판KMC 이사 : 강동진
△기독교타임즈 이사 : 고근석
△행정조정위원회 위원 : 김병희
△심사위원회 위원 : 김복돌
△특별심사위원회 위원 : 이도일
△재판위원회 위원 : 강득용
△특별재판위원회 위원 : 하옥산
△행정재판위원회 위원 : 장석재
△연수원운영위원 위원 : 박창호
△재단법인 애향숙 이사 : 박승태
△본부 감사위원회 위원 : 김근중
△신학정책 및 이단대책위원회 위원 : 전태수
△장단기발전위원회 위원 : 이용중
△성직윤리위원회 위원 : 서경자
△미자립교회대책 및 교회 실태조사위원회 위원 : 서기선
△대외협력위원회 위원 : 김기범
△이슬람대책위원회 위원 : 김석률
△동성애대책위원회 위원 : 김영훈

 

감독지명 총대
50세 이하 (남) 김현식, 최정규, 정진교, (여) 서경자, 원영미, 노흥수
50세 이상 (남) 지기석, 최재환, 이석균, (여) 김명옥, 고인경, 강경애
(교역자) 김영민
(평신도) 박창호, 서병균, 윤상교

부산=신동명·김목화 기자 journalist.shin@gmail.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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