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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7명 “교회 신뢰 못해”

기사승인 2020.02.11  17: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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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윤실 2020 한국교회 사회적신뢰도 여론조사

“성도들, 세속적이며 자기밖에 모르는 거짓말쟁이”
“목회자들, 윤리·도덕 없고 현실감 없이 돈 밖에 모른다”

대한민국 국민 중 10명 중 7명이 한국교회를 신뢰하지 않고, 이는 한국교회가 자신들의 공동체와 교회성장 외엔 관심이 없고, 재정 운영 전반을 신뢰할 수 없으며, 지도자들과 성도들의 삶 모두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기윤실)는 지난 7일 여전도회관에서 열린 ‘2020년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교회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31.6%에 불과한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배나 많은 63.9%로 조사됐다.

한국교회가 대사회적 신뢰도 회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 할 점은 무엇일까?

응답자 중 25.9%가 ‘불투명한 재정 사용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교회 지도자들의 삶이 변해야 한다’는 응답(22.8%)이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타종교에 대한 태도를 고쳐야 한다’(19.9%), ‘교인의 삶이 변해야 한다’(14.3%), ‘교회 성장 제일주의를 벗어나야 한다’(8.1%)는 답이 뒤를 이었다.

한국교회의 대사회적 신뢰도 회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활동으로는 ‘윤리·도덕실천운동’(49.8%)을 가장 많이 꼽았고, 그 다음으로는 ‘봉사·구제활동(27.9%)’, ‘환경·인권 등 사회활동(8.4%)’, ‘문화·예술 활동’(4.3%), ‘학교운영 등 교육사업’(4.2%) 등을 꼽았다.

목회자들이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욕심을 버리고 윤리·도덕성을 세운 뒤 현실감을 갖추는 일이 시급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한국교회 목회자가 신뢰받기위해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 할 점을 묻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인 51.5%가 ‘윤리·도덕성 회복’을 꼽았고, ‘물질추구 성향’을 버려야 한다(14.5%)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사회현실 이해 및 참여’(12.1%), ‘교회성장주의’(6.4%), ‘권위주의’(6%) 순으로 응답했다.

또 한국교회 성도들이 이웃에 관심을 더욱 갖고 이들을 배려하며 정직한 삶을 살아나간다면 성도들 각자의 현장에서도 충분히 대사회적 신뢰도를 높여 나갈 수 있다는 응답도 이어졌다. 개신교인의 신뢰회복을 위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점을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사람이 ‘남에 대한 배려부족’(26.6%)이라고 답했고, 그 다음으로는 ‘정직하지 못하다’(23.7%)는 답변과 ‘배타적이다’(22.7%)는 답변이 많았다. ‘물질·성공주의’이라는 답변과 ‘사회에 무관심하다’는 답변도 뒤를 이었다.

특히 지역과 연령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경우,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60대 이상 답변자들은 ‘남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50대와 60대에서는 ‘정직하지 못하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소득수준 중하위층의 50대 이상, 가정주부층 등은 한국교회를 신뢰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종교별로 따져 보면 한국교회의 신뢰도는 개신교인들 사이에만 높은 신뢰도(75.5%)를 보인 반면, 카톨릭(58.6%)과 불교(67.2%), 무교(78.2%), 기타종교(81%)는 신뢰할 수 없다는 답변이 매우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만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기윤실이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1월 9일부터 3일간 유선20%, 무선 80%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교회신뢰운동본부장 조성돈 교수는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꾸준히 증가한 결과 국민의 2/3가 한국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할 정도에 이르렀다”면서 “조사결과 목회자와 기독교인에 대한 신뢰도 역시 함께 하락하고 있고, 향후 윤리와 도덕성 강화를 통한 신뢰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고 분석한 뒤 “한국교회의 자성과 회개가 절박하다”고 덧붙였다.

신동명 기자 journalist.shin@gmail.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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