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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망하는가

기사승인 2020.01.17  02: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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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16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17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18 
 요한복음 3장 16~18절
유강신 목사(대광교회)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의 유명한 작품 중에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있습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지를 모르고서야 어떻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겠습니까?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지도 알아야 하지만 ‘무엇으로 망하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다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기 원하지만 무엇 때문에 망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결국은 다 불행에 빠지고 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사탄은 무엇으로 인간을 망하게 하는가? 사람을 망하게 하는 근본적인 4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영적무지
호세아 4:6에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하였습니다. 오늘날 ‘정보사회(information society)’를 넘어 ‘고도정보사회(advanced information society)’또는‘후기정보사회(post-information society)’에 사는 사람들은 과거 시대와는 비교할 수 없는 과학지식을 갖고 살아가지만 정작 인간이 살아가는데 정말 필요한 영적지식은 과거보다도 더 무지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온갖 우상숭배와 이단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호 7:11에 “에브라임은 어리석은 비둘기 같이 지혜가 없어서 애굽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앗수르로 가는도다”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최후의 만찬석상에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요 16:2)하시면서 “그들이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요 16:3)하셨습니다.

바울이 예수님을 알지 못했을 때 그는 앞장서서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나서는 위대한 사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특별한 것은 홀연히 하늘에서 빛이 임하면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 빛 비추임을 받은 후 사울은 사흘 동안 눈이 멀어 아무 것도 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네가 알고 있던, 보았던 모든 것은 진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너는 영적으로 맹인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새로운 눈을 떠서 새로운 세계를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3일 후에 아나니아가 안수할 때 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지고 새로운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행 9:1~19). 

그리고 나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다”고 하였습니다(고전 2:2). 그래서 바울이 에베소 교인들을 위해서 날마다 기도할 때 그들을 위한 첫 번째 기도제목이 하나님을 알게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엡 1:17).

하나님을 모르면 불신앙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온갖 우상숭배에 빠지고 이단에 빠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고 가나안 원주민들이 섬기던 바알 우상에 빠졌습니다. 지금도 힌두교인들은 무려 3억 3천이나 되는 신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바울이 예수님을 알지 못했을 때 그는 앞장서서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나서는 위대한 사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특별한 것은 홀연히 하늘에서 빛이 임하면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 빛 비추임을 받은 후 사울은 사흘 동안 눈이 멀어 아무 것도 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네가 알고 있던, 보았던 모든 것은 진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너는 영적으로 맹인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새로운 눈을 떠서 새로운 세계를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불신앙
불신(不信)의 죄는 죄 중의 죄, 가장 큰 죄입니다. 결국 사람이 심판을 받고 지옥에 가는 것은 불신앙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보혜사 성령이 오시면 그가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실 것인데,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라”고 하셨습니다(요 16:7~9). 요 3:16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인데,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하셨습니다(요 3:18). 믿지 않기 때문에 심판을 받고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했음에도 불구하고 약속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외부의 환경적 요인이나 자신들의 힘이 약해서가 아니라 오직 ‘믿지 아니하므로’ 즉 그들의 불신앙 때문이었습니다(히 3:19). 결국 사람들은 불신앙 때문에 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롬 14:23에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하였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은혜를 사모하지 않습니다. 감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않습니다. 자기 영광을 추구하면서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들을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런데 오늘날도 여전히 사람들은 교만으로 바벨탑을 쌓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결국 마지막에 또 한 번 바벨론을 무너뜨리시고 구원 받은 성도들이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하시는 것입니다.

 

교만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잠 16:18) 기독교에서 불신의 죄 다음으로 가장 큰 죄가 교만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결국 교만 때문에 망합니다.

교만은 자기 우상화입니다. 최초의 인간 아담과 하와는 사탄의 유혹을 받아 선악과를 따먹고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다가 망했습니다. 땅의 흙(히브리어 아파르는 먼지, 티끌을 가리킴)으로 만들어진 인간(창 2:7)이 감히 하나님이 되려고 하다니! 이 얼마나 무서운 죄악입니까? 오늘날도 사탄은 인간을 교만에 빠지게 해서 망하게 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은혜를 사모하지 않습니다. 감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않습니다. 자기 영광을 추구하면서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들을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약 4:6). 시날 평지에서 바벨탑을 쌓던 인간들은 무너뜨림을 당하고 흩어짐을 당했습니다(창 11:2~9). 그런데 오늘날도 여전히 사람들은 교만으로 바벨탑을 쌓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에 보면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이루어지고 천년왕국, 신천신지가 이루어지기 전에 바벨론이 무너지는 내용이 나옵니다(계 18:2). 바벨론은 바벨탑에서 나온 이름입니다. 하나님은 결국 마지막에 또 한 번 바벨론을 무너뜨리시고 구원 받은 성도들이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하시는 것입니다.
작년 11월 하순에 세계 최대의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사님이 “큰 교회 담임목사가 되는 순간부터 타락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타락의 지름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모든 공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을 하였습니다. 그분은 50개 이상의 공직 직함을 갖고 있었는데 다 내려놓고 목회와 성령운동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욕망
교만은 인간을 한없는 욕망에 빠지게 하고 결국 욕망은 인간을 망하게 합니다. 그래서 약 1:15에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하였습니다. 욕망에 사로잡힌 인간은 저마다 최고, 최대가 되려고 하고 만인을 지배하려고 합니다. 그것을 성공이요 명예라고 생각하고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것 같지만 사명이 아닌 경쟁의 삶을 살면서 결코 만족이 없는 불행한 삶을 살게 됩니다. 급기야는 자기의 욕망성취를 위해서 불법과 불의를 행하게 됩니다. 

오늘날 소위 교단을 대표하는 교회 지도자들에게서 조차 이런 모습들을 무수히 보고 있으니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이는 결국 자기와 공동체를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당신의 십자가 죽으심을 말씀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반드시 must, NIV)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하셨습니다(눅 9:23).

신앙생활은 자기 욕망성취의 삶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삶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입니다(갈 5:24). 기도는 내 욕망을 이루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기도에서 주님이 가르쳐 주신 것처럼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자기 욕망성취의 삶이 아니라 자아죽음의 삶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입니다.

기독교타임즈 kmctimes@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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