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setNet1_2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본부 임원 징계안 및 위원회 조직 결의

기사승인 2019.12.26  22:38:26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default_news_ad2

- 총실위, 구성은 감독회장 직무대행에 위임

제33회 총회 실행위원회에서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안건 처리에 앞서 “대법원 소 취하 과정에서 물의를 일으킨 점을 사과드린다”며 위원들에게 사의(謝意)를 표한 뒤 “충분히 조용히 넘어갈 수 있는 일이었지만, 법원에 거듭 자격모용행사를 한 상황에서 질서를 세우지 않으면 안된다. 곳곳에서 날아오는 비난과 공격에 사표를 내려고도 했지만, 스스로 무책임한 것 같아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 책무를 감당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리회 총실위가 ‘막장 드라마’로 불린 대법원 소 취하 소동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조직키로 했다. 감독회의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끝에 사과성명을 발표하기로 합의했고, 만약 당사자가 징계결과에 불복할 경우 총회심사위원회 회부 혹은 형사고발까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33회 총회 실행위원회는 지난 26일 본부 16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6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윤보환 감독회장직무대행은 안건 처리에 앞서 “대법원 소 취하 과정에서 물의를 일으킨 점을 사과드린다”며 위원들에게 사의(謝意)를 표한 뒤 “직인도용과 사문서 위조 등의 과정에서 임원을 비롯한 공모자 조사가 함께 조사해야 하고, 임원 징계의 경우 총실위 결의로 목회자와 평신도 각각 3명씩 위원회를 구성토록 하고 있다”며 안건을 설명했다.

먼저 징계위 조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거세게 일었다. 도준순 목사(서울세광교회)는 “내부적으로 조용히 처리할 수 있는 일을 불필요하게 언론에 공포되어 시끄럽게 만든다면 감리회 위상만 떨어지게 될 것”이라며 “총실위원들이 구체적인 본부 내규와 법적인 것을 잘 모르니 감사위에 조사를 의뢰한 뒤 그 결과를 다음 총실위에서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김종복 삼남연회 감독도 “분명히 잘못된 부분은 있어 보이지만, 과도기적 상태에서 또 다른 분란이 될 수 있으니 개인에게 자세한 질의를 한 뒤 답변을 받아 차기 회의에서 조직하자”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윤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충분히 조용히 넘어갈 수 있는 일이었지만, 법원에 거듭 자격모용행사를 한 상황에서 질서를 세우지 않으면 안된다”며 “곳곳에서 날아오는 비난과 공격에 사표를 내려고도 했지만, 스스로 무책임한 것 같아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 책무를 감당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한 뒤 “당사자들에게는 이미 공지를 했고, 진술서 등 자료는 이미 감사위에 넘어간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도준순 목사는 “누군가의 지시로 벌어진 일이 이렇게 처리된다면 행정하는 사람 모두가 피해자가 될 것”이라며 “교단이 평탄한 가운데 고소고발로 또 다른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온당한 처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32회 총회 감독회장 선거관리위원장을 지낸 문성대 목사도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설명 없이 직인을 도용했다고만 주장하면 조용히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를 더 큰 문제를 만드는 격”이라며 “과정에 대한 설명을 윤보환 감독이 공개하지 않는다면 그것이야 말로 배임죄가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징계위 조직과 처리를 반대하는 여론에 대한 따가운 질타도 이어졌다.

원성웅 서울연회 감독은 “사태를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 현실이 심히 우려가 된다. 조용히 처리할 일이 따로 있지, 어떻게 이런 불법을 조용히 처리할 수 있겠냐”며 “확실하게 처리해야만 감리회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리회의 위상은 현재 땅에 떨어져 밟힐 대로 밟히고 있다. 그래서 현직 감독들이 사과 성명을 내고 함께 책임지기로 했다. 그러나 문제는 전명구 감독이다. 고법 결과가 나오면 따르겠다고 분명히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았다. 대법원에서도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하고선 소취하 소동이 벌어졌고 합의도 되지 않았다. 그동안 우리는 총실위 이름으로 감리회를 제대로 이끌지 못했다. 윤보환 직무대행도 중간에서 얼마나 힘들겠는가. 따라서 감독들이 먼저 사과하면 전명구 감독 역시 도의적으로 모든 감리교인 앞에 정식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이철희 장로도 “이 문제를 더 거론한다면 감리회가 콩가루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총실위원들이라면 이런 저런 이야기가 그동안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 내부적인 사정은 말 하지 않아도 다 알 수 있다”면서 “전명구 감독이 미련을 못 버리는 것도 문제지만, 더 이상 감리회의 위상을 떨어뜨리지 말고 감리회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제대로 징계위를 구성해 덕이 되도록 마무리 해야 한다”고 거듭 지적했다.

이윤근 장로는 “절차법을 어긴 직인 도용과 위조 등을 조용히 덮을 수는 없다. 만약 이런 일로 감리회 절차가 무너진다면 상무 중인 직무대행은 어떻게 직무를 수행하고 향후에도 어떻게 일을 감당할 수 있겠냐”며 “조직을 잘 구성해서 감리회 기강이 제대로 세워질 수 있도록 해야 마땅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이날 총실위는 본부 임원 징계위원회 조직을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에게 위임했다.

이윤근 장로가 총실위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장로는 “절차법을 어긴 직인 도용과 위조 등을 조용히 덮을 수는 없다. 만약 이런 일로 감리회 절차가 무너진다면 상무 중인 직무대행은 어떻게 직무를 수행하고 향후에도 어떻게 일을 감당할 수 있겠냐"며 “조직을 잘 구성해서 감리회 기강이 제대로 세워질 수 있도록 해야 마땅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명 기자 journalist.shin@gmail.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일반기사

문화

1 2 3 4
item53

교육

1 2 3 4
item54

미션

1 2 3 4
item55

오피니언

TIMES VIDEO

1 2
item61
More Section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