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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직권’으로 둔갑한 ‘자치’

기사승인 2019.12.22  01: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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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자치연회, 자치법 하자 치유 앞두고 2년 전 폐기된 법 논란

‘자치’가 불러온 ‘무법천지’
“死法 강행할 수 없다”

미주자치연회 현행 자치법이 법적 하자로 내년 5월 연회에서 차기 감독 선출을 할 수 없게 된 가운데 미주자치연회가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8일(한국 시각) 알렉스 킴(Alex Kim) 명의로 ‘미주자치연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미사모)의 입장문이 미주자치연회 전 회원에게 메일로 송부됐다. 2019년 1월 통과된 자치법이 하자 치유를 위한 논의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미사모는 “현행 자치법은 2017년 통과된 자치법으로 준수되어야 한다”고 밝혀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월 미주자치연회 실행부위원회가 입법의회를 열어 개정한 뒤 공포한 자치법이 법적 하자가 있다면 하자 치유 혹은 자치법 재정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데, 이미 폐기된 2년 전의 자치법을 사용하자는 주장 때문이다.

또 연회 소속 단체가 아닌 불특정 다수의 비선 모임이 연회 운영을 제안하고, 전 연회원의 의견이 아닌 비선 의견으로 연회를 운영할 수 있다고 오판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주자치연회 은희곤 감독이 직권으로 자치법을 폐기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같은 입장문이 전 연회원에게 회람되어 의도된 이메일이 아니냐는 불만도 이어졌다.

먼저 입장문을 메일로 송부한 알렉스 킴 씨는 “교구제를 지지하고 있는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며 “2017년 25회 미주자치연회에서 전 연회원 만장일치로 결의해 통과시킨 교구제를 현행법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입장문에는 “지난 1월 개정되고 공포된 자치법은 감독선거에 있어서 현실적으로 갖고 있는 법적 하자가 있고, 이를 치유하기 위해 지난 12월 3일 임시입법의회 소집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임시입법의회 대표 선출의 법적 하자 제기에 따라 임시입법의회 소집도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2019년 1월 개최된 입법의회 대표 선출도 동일한 하자가 있기에 (2019년 1월 입법의회에서) 결의되고 공포된 개정안도 무효가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현행 자치법이 무효가 됐기 때문에 폐기된 2년 전 자치법이 현행법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메일이 송부된 다음 날 9일 미주자치연회 홈페이지에는 박승수 목사(솔트레이크교회)의 글이 올라왔다. 박 목사는 “2019년 자치법이 무효화되어 폐기되면 미주자치연회는 자치법이 없어진 상태가 된다. 법이 없어진 상태가 되면 자치법의 모법인 ‘교리와 장정’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교리와 장정’을 근거로 자치법을 다시 제정하고, 그때까지는 ‘교리와 장정’에 의해 연회가 운영되어야 한다. 죽은 법은 부활할 수 없다. 만약 감독 직권으로 강행한다면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성토했다.

미사모 입장문에 따르면 “자치법은 양 교구에 모든 연회 공천지분을 동수로 규정한다. 자발적으로 교구를 선택할 수 있고, 또 언제든지 구역 이동도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최근 서부교구제인 LA 측에서 L목사가 7명, 동부교구제인 NY 측에서 은희곤 감독이 7명을 실행부위원회로 내정했다는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박승수 목사는 “2017년 자치법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해당 자치법 부칙 64단 제5조 경과조치에 따라 2020년 감독취임 직후부터 시행한다. 지방 경계 또한 2020년 제28회 연회에서 구성 및 준비, 제29회 연회에서 조직 시행한다고 되어 있다”며 “조항에 따라 교구는 2020년 감독 취임 이후 동, 서 교구로 분할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법적 조건을 무시하고 동, 서 교구에서 선거인단 추첨해 선거한다는 조항만 내세워 2020년 연회에서 간선제 감독선거를 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논란과 관련해 본지가 미주자치연회 전 회원에게 메일을 송부한 익명의 알렉스 킴 씨에게 지난 10일 메일(당일 수신확인)로 △2017년 자치법으로 갈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무엇인지 △미사모 대표자는 누구인지 △입장문에 대해 미주자치연회 감독, 총무도 알고 있는지 △미주자치연회와 미사모가 같은 입장인지 등에 대해 문의했지만, 현재(20일)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 

한편 본지가 알렉스 킴 씨에게 입장문에 대해 문의한 것에 대해 알렉스 킴 씨는 L 목사에게 내용을 전달, L 목사는 본지에 대한 분개와 한국의 지인들에게도 공공연하게 본지 폐간에 앞장서겠다는 태도를 보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한 은희곤 감독은 지난달 25일 열린 실행부위원회 화상회의에서 “기독교타임즈는 발행되고 있지 않은 신문” “기독교타임즈 폐간해야” “성명서 통해 기독교타임즈의 사과 촉구 주장” 등을 수시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미주자치연회 허장 총무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현재까지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미주자치연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2017년 자치법이 현행법임을 지지한다"는 입장문이 미주자치연회 전 회원 메일로 지난 8일(한국시각) 송부됐다. 메일을 송부한 A 씨는 현재까지 신원확인이 안 된 상황이다.

김목화 기자 yesmoka@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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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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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지] 차단 예고. 2019-12-23 14:15:53

    [공지] 동일인의 복수 아이디 사용, 아이피 조작 등 여론 및 댓글조작은 차단 대상임을 알려드립니다.

    ● 동일인의 복수 아이디 사용을 통한 여론조작 차단 대상
    '기탐'이 불러온 '무법천지'/ '기자님들'/ '기자 직권으로 둔갑한 기탐/ 잘 들어/ 000목사 들으시오/ 쓰레기 신문/ 조폭보다 의리없는 놈들/ 똘마니 들어라/ 박 목사 후배/ 기탐 폐간 찬성이요./ 반드시 책임 물어야/ 장정을 알면서도/ 입은 삐뚤어 졌어도삭제

    • 한미감리교 2019-12-23 05:21:50

      사우는 내용을 보니 미국연회는 감리교회 아니네요. 감독마음대로니까 그냥 미국에서 한미감리교 만드세요. 교단 이름은 한미감독감리교회 그래서 초대 감독은 E목사 다음감독은 L목사 그리고 그 다음은 E목사 똘마니, 그 다음은 L목사 똘마니삭제

      • 기탐 파이팅 2019-12-23 02:32:42

        작금의 기사들은 감리교의 오늘날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사에 달린 댓글들 또한 오늘날의 감리교 목사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만큼 감리교 목사들이 무식할 수 있을까요? 반성하는 모습보다 기탐 폐간 운운만 하는 걸 보니 감리교가 점점 더 마귀의 소굴이 되는 듯 하여 무섭기까지 합니다. 같은 목사로써 감리교를 어찌해야 할지.. 통화하며 기도만 할 뿐입니다..삭제

        • ‘기탐’이 불러온 ‘무법천지’ 2019-12-23 01:02:56

          옆에 많이 읽은 기사 순위의 제목들을 보자
          어찌 저런 기사제목과 내용들이 감리회를 대표하는 신문이라 하겠는가!
          세상 찌라시 신문에서나 볼 수 있는 제목과 내용의 기탐은 반드시 폐간 되어야 한다.삭제

          • 기자 직권으로 둔갑한 기탐 2019-12-22 16:19:17

            기탐은 현행 장정의 법적 하자로 제대로 된 기자를 뽑을 수 없게 된 가운데 기탐이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또 기탐이 불특정 소수의 비선(기자) 모임이 기탐 운영을 제안하고, 전 감리교인의 의견이 아닌 비선 의견으로 기탐을 운영할 수 있다고 오판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주연회는 기자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현재까지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삭제

            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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