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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기사승인 2019.11.06  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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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본사는 지난 1년여 동안 특정 인사 채용과 편집국장 인준을 강요당하며 지원금을 삭감 당하는 등 교권의 갑질과 외압으로 말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려 왔습니다. 지난해 교권의 비호 아래 기업노조를 설립한 일부 기자들이 편집국을 장악한 이후부터는 부당한 인사개입과 사장의 업무지시 거부가 일상화 되면서 신문 제작에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 9월부터는 집단 출근거부·불법 파업, 회사의 관리권한 불법 점유 등으로 인해 신문발행 마저 중단돼 심각한 경영상 손실이 발생하였습니다. 신문발행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이들은 교권과 금권을 앞세워 교단지의 사명을 꺾으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일부 부패한 교권 인사들과 결탁한 자들은 최근 본사에 대해 누적 적자가 “수십억 원에 달한다”, “사장이 폐간을 하려고 한다”는 등의 악의적 비방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사는 이같은 악의적 루머에 대해 아래와 같이 진실을 밝히고, 향후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

 

1. ‘40억원 누적 손실’은 악의적 루머입니다.
본사는 감리회 본부로부터 비전교회·원로목회자 무료구독 및 발송료·경영지원금 명목으로 매년 5000만 원에서 2억 원 정도의 지원금만 받을 뿐, 인건비와 인쇄·발송비 등 제작비 일체를 광고비와 구독, 후원금만으로 충당해 왔습니다.

그러나 감리회 본부는 최소한의 지원금마저 회계장부에 ‘대여금’으로 편성해왔고, 그 결과 본사의 운영상 부채가 발생하지 않아도 매년 수억 원의 자본금 잠식과 동시에 당기·누적 손실금으로 쌓여왔던 것입니다. 그렇게 지난 2000년 이후 19년간 비전교회·원로목회자 무료구독 및 발송료·경영지원금 명목으로 쌓인 누적 대여금이 32억 9,000만 원에 달합니다.

1995년 김선도 감독회장님 재임시절 현재의 제호인 ‘기독교타임즈’가 발행을 시작할 당시, 현재는 존재하지도 않는 비품이 당시의 구입가격으로 자본금에 포함돼 있고, 지난 2000년 당시 자본금이 9억 6,942만 5,494원이었으니, 18년간 누적 대여금 32억 9,000만원을 더해 40억이 넘는 누적손실이라는 어이없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2. 감리회는 본부 각국 중 유일하게 본사의 인건비를 지원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6일 열린 제33회 총회 제5차 실행부위원회에 보고된 2019년도 본부 예산안을 보면 법인 소속을 제외한 본부 행정기획실, 선교국, 교육국, 연수원, 사회평신도국 5개 부서의 48명(정규직 46명, 계약직 2명)의 인건비만 37억 6,820만 원에 달합니다. 여기에 사무국 은급부 직원 6명(정규직 4명, 계약직 2명)의 인건비 3억 2,835만 9,000원, 도서출판kmc 직원 15명(정규직 13명, 계약직 3명)의 인건비 11억 5,720만  원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인건비만 전국교회가 부담하는 개체교회 본부 부담금 총액 81억 4,473만 원의 절반을 훌쩍 넘기는 금액입니다. 인건비를 제외한 각국 정책지원비만 보더라도 행정기획실 3억 6,200만 원, 선교국 2억 9,180만 원, 교육국 3억 1,760만 원, 사회평신도국 1억 6,940만 원, 연수원 9,300만 원입니다. 

그럼에도 감리회 본부는 ‘감리회 교단지’인 본사에 고작 최소 지원금(2019년도 1억 원 배정)만을 지원해 왔습니다. 이는 한 부서의 정책비 절반도 안 되는 지원금으로 신문 인쇄·발송 등 제작비와 회사 운영비 그리고 인건비 전체를 감당하라는 이야기로 부서 간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 불합리한 처사입니다. 단일 행사인 기념교회 건립에 8억 원, 기념사업비 건립에만 7,000만 원의 예산을 책정한 것과 비교 해봐도 본사가 그동안 어떤 처우를 받아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3. 전명구 감독회장님은 본사의 정상 운영을 방해하였습니다.
제가 2016년 10월 본사 사장에 취임 당시, 결산액은 5억 원에 불과했습니다. 급여 지급조차 어려운 본사 경영 상황 속에서 전 직원들과 합심하여 혁신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했고, 이듬해인 2017년 ‘기독교타임즈’ 창간 이후 유례가 없는 14억 원 결산을 이뤘습니다.

그러나 전명구 감독회장님은 자신의 잘못을 가리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던 기자들을 해고하고 측근인사를 채용하라는 압력과 함께 연간 2억 원도 안 되는 본사 지원금 예산마저 삭감했습니다. 결국 회사운영을 위해 사장인 제가 모든 짐을 지고 전명구 감독회장님의 뜻대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불성실한 감독회장님의 측근인사들로 인해 회사 경영상황은 갈수록 어려워지기만 했고, 당연한 본사 지원금 지급을 대가로 측근인사의 국장인준과 사장의 사표제출까지 요구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권과 결탁한 기자들은 부당한 요구를 더해가며 거듭 신문제작 거부로 사장을 위협했고, 결국 이들의 제작중단과 출근거부 선언으로 신문발행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교권과 야합해 출근과 신문제작 거부에 나섰던 기자들은 감리회 본부로부터 모든 급여를 지급받았음에도 여전히 출근하지 않고 있고, 저와 남은 직원들은 적게는 10개월에서 많게는 수년간의 임금체불 속에서 묵묵히 사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4. 본사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사명을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본부가 모든 급여와 정책지원금을 지급하는 일영연수원과 입석연수원도 올해 각각 1억 4,000만 원과 1억 5,000만 원의 지원비를 배정하면서도, 본사에는 미자립교회 구독료지원비 5,000만 원과 운영지원비 5,000만 원만을 배정했습니다.

이러한 지원금만으로는 미자립개척교회와 원로목사님들, 각종 선교현장에 보내는 신문 인쇄·발송비 조차 감당할 수 없습니다. 본사의 이러한 상황은 감리교회 안팎에서 누구도 알고 싶어 하지 않고, 또는 의도적으로 외면하며 수십 년간 지속되어온 사실일 뿐입니다.

그러나 본사는 각종 외압 속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야 할 감리교회의 정론지이기에, 금권과 교권을 앞세워 언론을 길들이려는 어떠한 외압에도 굴복하지 않고 사명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신문발행 중단 소동으로 인해 독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본사는 더 이상 교권의 외압에 굴복하지 않고 언론의 예언자적 사명을 수행해 나갈 것을 독자 여러분들께 약속드립니다.

본사는 우여곡절 속에서 신문 발행을 정상화하였고,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통해 당당히 정론의 길에 서서 감리교회를 바르게 섬기며 맡은 사명을 감당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전국의 6,500개 감리교회와 130만 성도님들의 기도를 요청드립니다.

2019년 11월 5일 기독교타임즈 사장 송윤면

기독교타임즈 kmctimes@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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