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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에게 전하는 시편의 위로

기사승인 2019.09.03  09: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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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한 큐티」 ‘어려운 순간에 구해야 할 것’ 등 100가지 스토리 담아
저자 이정현 목사 “믿음의 다음세대 길러내야”

이정현 목사(군산드림교회)가 대입이라는 커다란 산 앞에 서 있는 수험생들을 돕기 위해 「수상한 큐티」를 펴냈다. 고3 시절  이 목사와 , 왼쪽부터) 이윤서, 김예림 학생, 이정현 목사, 이강미, 서민주 학생.

D-76로 다가온 수능시험을 앞두고 공부에 대한 부담감, 앞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고3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책이 발간됐다.

22년간 교회학교 현장에서 특히 고3 수험생들과 많은 시간 소통해 온 이정현 목사(군산드림교회)가 대입이라는 커다란 산 앞에 서 있는 수험생들을 돕기 위해 「수상한 큐티」를 펴냈다. 책 제목인 「수상한 큐티」는 ‘수험생의 건강한 마음 상태를 위한 큐티’의 줄임말이다.

이정현 목사는 “우리나라 교육 환경 속에 고3 학생들이나 수험생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정말 크다. 교회를 다니는 학생들도 다르지 않다. 수능 100일을 남겨두고 더욱 분주하게 지낼 제자들이 믿음 안에서 잘 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책을 집필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하나님 말씀 안에서 능히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수상한 큐티」는 시편 말씀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건넨다. 책에 시편만을 담은 이유에 대해 이 목사는 “다윗을 비롯한 많은 시편 저자들이 어떻게 역경을 이겼고 하나님을 의지했는지 그 과정이 담겨 있다. 저자들의 삶의 경험과 묵상은 불안한 마음을 갖고 지낼 사람들(수험생)의 마음을 쉽게 터치한다”면서 “시편 기자들이 어떻게 힘든 상황을 극복했는지 묵상하고 깨닫는다면 위로받고 힘든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책에는 ‘정말 힘든 순간이 찾아올 때’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소원 한가지를 말해보라면’ ‘하나님만이 힘이십니다’ ‘어려운 순간에 구해야 할 것’ 등 100가지 스토리가 담겨있다. 짧은 묵상글과 결단을 이끄는 기도문은 1분 1초를 다투어 하루를 지내는 수험생들에게 단 5분의 묵상으로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정현 목사는 “읽는 학생들의 믿음의 분량과 상관없다. 시편의 위로와 응원은 누구와도 크리스천 학생들이 아니더라도 하루를 열 때 도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군산드림교회에는 수능 100일을 앞두고 고3 학생들이 새벽예배 마친 후 이 목사가 집필한 책으로 큐티를 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모임을 교사들이 진행하기도 하지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큐티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회는 물론 학교에서도 모임을 이어갈 정도로 말씀읽기와 묵상이 생활화 돼 있다.

큐티 모임은 대학진학이라는 단편적인 결과도 가져오기도 했지만, ‘믿음의 다음세대’를 키워내는 견고한 뿌리가 됐다.

고3 시절 이정현 목사의 큐티모임에 참여했던 이강미 청년(20세)은 “당장 입시에 대한 문제 해결과 결과에 대한 소원을 두고 큐티를 시작했었는데 50일이 지나니 입술에서 어떠한 결과이든 하나님을 따르겠다는 결단의 기도가 나왔다”며 “점차 내 목표가 아닌 하나님의 생각을 구하는 기도를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 같은 결단은 대학 진학 후, 말씀과 동떨어진 세상의 문화와 마주했을 때 세상 가치에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가치관대로 나아갈 수 있는 나침반이 됐다.

이윤서 청년(20세)은 “고3은 수험생으로서 중요한 시기이지만 사회의 첫걸음을 준비하는 시간이기도 하다”며 “큐티를 통해 대학생이 되어서 어떻게 세상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지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참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예림 청년(20세)도 “큐티 모임에서도 이미 나눴던 주제지만 대학 생활에서 친구들과 교제하기 위해서는 술 문화가 빠지지 않아서 힘들었다”며 “매일 큐티를 통해 무작정 그 친구들을 멀리하는 것이 답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크리스천답게 살아가는 것일지를 고민할 수 있게 해줬고 친구들과의 술자리가 있다면 친구들이 술을 마시고 안전하게 집에 갈 수 있도록 어깨를 내어주는 친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해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현 목사는 “고3때 신앙이 진짜 신앙이더라. 고3때도 믿음으로 서 있는 아이들은 그대로 교회의 일꾼이 되고 성장하는데, 내년부터 하겠다는 아이들은 결국 마지막이더라”며 “고3은 믿음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도 하다. 믿음의 다음세대 길러내지 않으면 소망이 없다. 큐티를 통해 믿음의 끈을 잡고 수능 이후에도 믿음의 연장성 갖고 살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또 “수험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위로”라며 “부모님 혹은 교사들이 거창한 위로가 아니라 힘들어할 때 그 자리에 같이 있어주라”며 “큐티 자리에 함께 해주고 기도해주는 것이 실제적 힘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올해 대학생인 된 이윤서 청년은   "고3  시절 큐티는 사회의 첫걸음을 준비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고 고백했다.

가한나 기자 hanna@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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