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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경청·배려하는 기독교교육’ 필요

기사승인 2019.08.29  13: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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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셋째주 86번째 기독교교육진흥주일
교육국, 자료집 본부 홈페이지 통해 제공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라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감리교회가 기독교교육진흥주일을 제정한지 86년이 됐다. 감리교회는 매년 9월 셋째주일을 기독교교육진흥주일로 지키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국(총무직무대리 노덕호 목사) 교육교재부(부장 김용한 목사)는 자료집을 발간하고 전국 감리교회가 기독교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주일을 보내도록 안내하고 있다.

교육국위원장 최선길 감독(동부연회)은 자료집에서 “교회가 1년 365일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특히 기독교교육진흥주일은 그것을 더욱 강조하는 주일”이라면서 “저 출산과 교회학교에 대한 소홀로 교회학교가 점점 감소되는 시점에 전국 감리교회가 다시 한 번 기독교교육을 진흥시키는 놀라운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기독교교육진흥주일의 주제는 ‘공감, 경청, 그리고 배려’다. 오성주 교수(감신대 총장직무대리)는 “급변화하는 상황에서 아날로그 세대의 언어와 문화를 담고 있는 성서를 바탕으로 교사와의 만남 속에서 대화와 경청을 하며 깊은 이해와 묵상을 통해 성령체험과 하나님의 만남과 관계를 풀어 가야하는 기독교교육은 실로 절망적이며 위기”라고 진단하고 “상호관심과 이해를 이끌어내는 만남과 관계개선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 교수는 “교육이 단순한 정보의 전달이라면 우리세대는 더 이상 학생들에게 교육할 것이 없는지도 모르지만, 교육은 만남 속에서 공감과 배려의 대화를 통해 사람을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다른 이들을 사랑하고, 참고 기다릴 줄 알며, 성령님의 교통하심으로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는 존재로의 사람을 가르치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사명감을 가지고 다음세대에 전달해줘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독교교육진흥주일 예배문도 제공됐는데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살지 못한 모든 죄, 특히 잃어버린 양처럼 살았던 자신의 모습과 더불어 잃어버린 양에 대하여 무관심 했던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받는 기도, 교회학교 주일에 따른 교독문을 사용함으써 기독교교육이 쉐마를 실행하는 중요한 사역임을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동기도는 오늘의 기도라는 순서에서 부모가 복음에 입각하여 자녀들 양육을 위해 드리는 마더와이즈의 기도와 자녀들을 위한 웨슬리의 기도문을 부모대표와 교사대표가 하도록 했다.

이충호 목사(교육국 위원, 동인천 교회)는 ‘내가 여호와인줄 알리라’(에스겔 7장 1–4절)는 제목의 모범설교문을 통해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섭리와 훈계로 가르치시며 기르시고, 우리 안에 있는 그분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이끌어 내어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 고백하게 하셨다”면서 “기독교교육진흥주일을 맞아 우리도 누군가에게 우리의 좋은 교사이신 하나님을 알려주는 그런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고 △하나님은 역사를 통치하시는 분 △하나님은 인간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분 △하나님은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알리신다는 점을 설교했다.

이밖에도 자료집에는 박미경 목사(양광교회)가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대화의 방법’, 최임선 교수(교회교육전문가양성센터)의 ‘속회:대화와 돌봄의 소모임 공동체로의 전환’, 남혜주 목사(성서놀이 비블리오플레이 연구소)의 ‘4차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교육의 대안-성서놀이’에 대한 자료가 제공됐다.

노덕호 교육국총무직무대리는 “교회가 교육을 상실하면 희망이 없다”며 “영아부에서 노년부까지 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교육에 투자를 하는 것이 너무도 중요하다고들 이야기하지만 교회나 각 기관에서 실상은 실행이 되지 있다”고 지적하면서 concern(관심), care(돌봄), character(인격의 변화)의 CCC를 균형있게 진행하는 교육을 통해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김혜은 기자 21c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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