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setNet1_2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감독회장 권한 축소, 임기 문제는 더 논의

기사승인 2019.08.21  16:18:01

공유
default_news_ad2

장개위 4차 전체회의
감독제도 등 집중논의
은퇴기준 ‘월’→‘연도’
호남특별연회 ‘긍정적’
내달 5일 공청회 개최

장정개정위원회(위원장 권오현 목사, 이하 장개위)는 지난 13-14일 일영 연수원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열어 분과별로 논의한 개정안을 전체회의를 통해 점검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법의회가 두 달 여 남은 상황에서 심야회의나 새벽 모임이 이어지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장개위는 감리교회 회원들의 좋은 의견이 사장되지 않도록 각계각층에서 사전 접수한 제안서를 우선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회장 임기, 이번엔 바뀔까?

감리회는 지난 2002년 입법의회를 통해 4년 전임 감독회장제도를 채택한 이후 총 4번의 감독회장 선거를 치렀다. 연회 감독당선자 중에서 당일 투표를 통해 감독회장을 뽑던 2년 겸임제에서 파격적인 변화를 이뤘다. 4년 전임 감독회장 제도를 통해 선교 및 정책 사업의 연속성과 집중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으며 대체로 1년 임기인 타교단 총회장과 비교해 한국교회 연합활동에서도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됐다.  

그러나 막강한 권한을 지닌 만큼 선거 역시 과열된 양상을 보이면서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4년제 감독회장의 장점을 살려내지 못한 채 연일 소송전을 거듭하는 현실이다. 감리교회 곳곳에서 감독회장 2년제와 전임제가 아닌 겸임제를 다시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장개위 역시 이러한 여론과 제안서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틀간 열린 전체회의 첫날 장개위는 감독회장 임기와 관련 오랜 시간 토론을 이어갔으나 결론을 짓지 못하고 차기 회의에서 다시 다루기로 했다. 위원들은 ‘4년 전임제’ 감독회장 제도에 문제가 있다는 점에는 다수 동의했으나 ‘2년 전임’ ‘2년 겸임’ 등 다양한 제도 검토와 더불어 4년 전임제가 선거의 문제이지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는 의견까지 더해지면서 하나의 입장을 정하지는 못했다.

감독회장 권한 축소될 듯

다만 감독회장에게 집중된 권한을 일부 나누는 방향은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장개위는 감독회장이 당연직으로 맡게 되는 직무 가운데 교역자 은급재단 이사장과 애향숙 재단 이사장, 도서출판kmc, 월간 기독교세계, 주간 기독교타임즈 발행인 등을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본부 각국 총무를 선출할 때 감독회장이 국위원장과 협의해 후보 2명을 내고 국위원회에서 총무를 선출하던 것에서, 국위원회가 2명의 후보를 선출해 감독회장에게 추천하면 그 가운데 감독회장이 1인을 지명해 임면하는 것으로 변경 제안할 계획이다.

장로, 교역자 연도별로 은퇴

장로와 교역자는 만 70세가 되면 지방회와 연회에서 은퇴하게 된다. 지방회는 3월, 연회는 4월에 열리는 만큼 장로는 2월생까지, 교역자는 3월생까지는 같은 해에 은퇴하고 이후 생일자는 다음 해에 은퇴하는 것이 현행 제도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같은 해에 태어난 장로와 교역자는 같은 해에 은퇴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생일의 ‘월’이 아닌 ‘연도’를 기준으로 은퇴하는 입법 개정이 추진되기 때문이다.
이 안이 통과될 경우 1월과 2월생 장로, 1월과 2월, 3월생 교역자는 현재보다 1년 늦게 은퇴하게 된다.

호남선교연회 특별연회로 승격
미주자치연회 재판은 화상으로

호남선교연회가 선교연회에서 특별연회로 승격을 요청한 개정안에 대해서 분과위원회의 적극 검토와 전체회의의 긍정적 분위기로 상정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별연회 구상을 보면 가장 먼저 관리자가 아닌 감독과 총무를 선출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끈다. 또 본부 각 국 위원도 현재 1명만 파송할 수 있었던 것에서 교역자대표 1인, 평신도대표 1인을 타연회와 동등하게 파송할 수 있게 된다.
미주자치연회의 일반재판과 행정재판의 상소재판, 선거재판은 총회재판위원회 및 총회특별재판위원회가 관할하도록 변경된다. 장개위는 다만 필요에 따라 화상으로 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는 조항을 달아 거리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 중이다. 

성직윤리위원회·성폭력대책위원회 신설

감리회 내 교회성폭력의 책임 있는 해결과 예방을 위한 성직윤리위원회와 성폭력대책위원회가 신설될 전망이다. 이번 장개위 회의에서는 교회성폭력과 관련한 제안서를 적극 검토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두 위원회가 신설될 경우 교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을 쉬쉬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극적인 진상규명과 엄격한 가해자 징계, 피해자 권익보호와 치유 등이 가능해진다.

이밖에도 장개위는 △담임목사의 부재나 유고시 부담임자가 있어도 담임자 또는 감리사가 위임한 범위 내에서 장로가 담임자의 직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하는 안 △유지재단, 은급재단, 장학재단, 태화복지재단과 사회복지재단의 이사로 선임된 이는 임기 중 부정이 있거나, 불법적인 결의를 했을 때 발생한 재산상의 손실을 끼친 경우 법률상 책임을 지도록 하는 안 △수련목회자를 교회에 파송할 때 입교인 100명 이상이 될 때 파송할 수 있었으나 80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안 등을 논의했다.

감독의 자격은 ‘해당연회에서 4년 이상 계속 시무한 이’에서 ‘감독의 결재일 기점으로 4년’이라고 명시에 확실성을 더했으며, 교회의 부동산은 연회에 전에 유지재단에 편입 등기하도록 해, 모호한 표현을 정확하게 바꿨다. 

한편 장정개정위원회는 서울과 대전에서 공청회를 열어 장개위의 입장을 전하고, 여론을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 공청회는 1차 9월 5일 오후 2시 종교교회(서울), 2차 9월 6일 오후 2시 하늘문교회(대전)에서 열린다.

김혜은 기자 21c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일반기사

문화

1 2 3 4
item53

교육

1 2 3 4
item54

미션

1 2 3 4
item55

오피니언

More Section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