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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건축, 축복인가?

기사승인 2019.08.21  15: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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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길원 목사(빛가온교회)

교회건축은 축복이어야 한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교회건축은 너무 위험 요소가 많아 그 위험요소를 넘지 못하면 교회가 분란을 맞이하고, 경제적인 위기에 직면하면서 결국 교회쇠퇴라는 악수가 될 수 있다.

나는 교회를 짓는 복(?)이 참 많다. 첫 목회지인 논산 양촌의 반암교회를 짓는 것을 필두로 군목에 가서는 건축에 버금가는 7연대 은하교회 확장공사, 창고를 개조하여 교회로 만든 2대대교회 건축, 1-4대대 교회 신축, 청양교회 건축을 위한 땅 구입과 설계도를 준비하고 건축비의 일부를 마련하였으며, 빛가온교회 새예배당을 신축하게 되었다.

이 중에 2016년도 10월에 시작하여 2018. 11. 25에 입당한 빛가온교회의 건축이 가장 큰 공사고, 나름 판단하기에 아주 은혜롭게 잘 마무리되었다. 성도들 간에 불협화음이 없었으며. 지역민들의 큰 민원도 없었다. 더 감사한 것은 건축하면서도 성도들이 늘어나는 축복도 누렸으며 그간 해 오던 선교나 구제의 일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었다. 건축하여 입당한 후에도 지역에 좋은 반응의 물결이 일어나 새가족들도 몰려오고 있다.

이 일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다. 입바른 인사가 아니다. 땅을 파면서 우리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고, 건축을 진행하면서 교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주시고, 지역민들의 마음을 다스려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 건축비가 필요할 때마다 특별한 방법으로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아니고는 이 일이 이루어 질 수 없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간단하다. 하나님이 주시는 이 복을 건축하는 교회들이 누리기 위하여 인간된 우리가 해야 할 것들을 나누고자 함이다. 건축시 구성원의 조그마한 실수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을 쓰는 또 하나의 이유 는 이로 인해 수고한 성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자 함이다. 건축시 하나님의 복을 누리기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1. 필요성을 공유하라.

빛가온교회는 예배당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주일 낮예배를 5부까지 드려야 했다. 그리고 건축한지 30년이 지나 현대인들의 감각에 맞추기 힘들고, 노약자들을 배려할 수가 없었다. 또한 구도심지 가운데 있어서 교회 접근도가 아주 좋지 않으며, 전도에도 힘이 들었다.

이런 연유로 2010년이 넘어가며 건축의 필요성이 요청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1년 경상비의 흑자를 연말에 건축비로 모으기 시작하고, 할 수 있는 가정들이 토지구입을 위한 건축헌금을 시작했다. 이때부터 건축 부지를 찾아 다녔지만 이미 구획된 서울도심지에서 건축 부지를 발견하기는 참 힘들었다.

여러 해 그렇게 지나가면서 모아진 자금도 있고, 교회는 포화로 인한 정체에 접어들기에 많은 수를 가지고 고민하게 되었다. 담임목사를 교체하는 방법, 주변 신도시에 지교회를 하는 방법, 세대별로 모이는 배너교회를 하는 방법 등. 그러던 차에 선교관 옆에 땅을 구입할 기회가 왔다. 나는 주차장이 필요하니 구입할 것을 지시했다.

그 땅을 구입한 어느 날 선임 장로님이 내 방을 내하게 찾아오셨다. “목사님 임지 옮기시지 마시고 여기서 은퇴하십시오. 교회는 제가 나서서 짓겠습니다”라면서 가설계도를 내 놓으셨다. 선교관과 구입한 땅을 합하여 새예배당을 짓는 그림이었다. “뒤에 있는 빌라 한 동만 더 구입하면 2500석 예배당이 가능합니다.”

이 말에 감동하여 건축을 놓고 집중하여 기도를 다시 시작한 결과로 성전건축을 할 결심을 하게 되었다. 몇년간 성전건축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있었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도하며 이 일에 동참하게 되었다.

건축이 은혜로우려면 필요성을 공감하는 작업을 심도 있게 잘 해야 함을 배웠다. 비전은 공유해야 현실이 되듯이 성전건축 역시 온 교우들이 함께 공유할 때 기쁨의 축제가 될 수 있다.

기독교타임즈 webmaster@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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