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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특별 명령으로 예수님이 오셨다고?

기사승인 2019.08.21  15: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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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예수의 시크릿 노트」 
정우택 지음 / 행복미디어

하나님의 특별 명령을 받은 예수님이 한국교회를 1년간 감찰해 그 내용을 비밀 노트에 기록한다면, 그 노트에는 어떤 내용이 담길까?

현직 장로가 예수님을 2000년 전의 인물이 아닌 현존의 인물로 승화시켜 소설의 주인공으로 삼아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도록 하는 장편 소설을 출간했다.

정우택 장로의 소설 「예수의 시크릿 노트」는 하나님으로부터 명령을 받아 한국에 온 예수님께서 전국 각지의 교회를 구석구석 돌아본 후 한국교회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그려 화제가 되고 있다.

소설은 교회가 성경에서 멀어지며 물질주의, 세속주의, 자리싸움, 파벌싸움, 이단과 세습, 심지어 성문제인 미투(me-too)까지 여러 불미스러운 문제가 불거지고 이런 얘기가 하늘나라에까지 들리자 하나님이 “한국교회를 감찰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예수님이 급하게 오시는 것으로 시작된다.

하나님은 한국에서 들리는 얘기가 가짜 뉴스는 아닌지 확인하고, 책망할 사람은 책망하고, 칭찬할 사람은 칭찬하도록 예수님을 한국에 보내신다. 예수님이 비밀리에 기록한 내용은 하나님께 보고돼 땅에서의 삶을 마감할 때 하나님 앞에서 나를 결산하는 중요한 자료로 쓰이게 된다.
소설에서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시대 상황과 맞물린 예수님의 책망이다. 한 목사가 대통령 하야 발언으로 큰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예수님이 목사에게 정치권 주변을 맴돌지 말고 “오직 목회에만 전념하라”고 강하게 책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p 392-399쪽)

소설은 또 예수가 전도 많이 한 교인을 보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춤을 추는 모습이 나온다. 주민과 교인이 하나 되는 아름다운 교회를 방문해 너무 기뻐 엉덩이 춤을 추기도 한다. 기쁨과 감동에 취한 예수님의 엉덩이 춤이다. 

저자 정우택 장로는 ‘예수의 시크릿 노트’는 10년에 걸쳐 완성한 장편 소설인데 마침 소설 출간과 일부 목사의 대통령 관련 정치 발언, 어느 당 여성의 엉덩이 춤의 시기가 비슷하게 맞아떨어진 게 마치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것 같다며 타이밍이 놀랍다고 했다.

정 장로는 “모든 신앙 서적이 예수를 2000년 전의 인물, 머릿속에만 있는 인물, 가까이 하기 어려운 인물, 위엄과 고상함만이 강조되는 인물로 그리고 있는 데 비해 「예수의 시크릿 노트」는 예수가 생활 속에서 함께 하는 분, 나와 함께 울고 웃는 분으로 다가온다”고 말한다.

예수님은 구름을 타고 누추한 나그네의 모습으로 해운대로 왔지만 땅의 목회자와 교인들은 이를 전혀 알지 못하고 ‘예수가 오려면 아직 멀었다’며 느긋해 했다. 언젠가는 예수님이 오신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소리소문없이 올 줄은 몰랐다고 한다.

예수님의 교회 방문은 시련의 연속이었다. 누추하다는 이유로 교회에서 쫓겨나고, 광화문에서는 고사 지내는 상을 뒤집어엎다 결박당하고, 목이 말라 교에 갔다가 냉대를 당한다. 기도회에 갔는데 목사가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고, 해운대 바닷가에서는 여자들의 유혹을 받기까지 한다. 예수님은 이단에 교회를 팔아먹는 목사를 눈물이 쏙 빠지게 혼내기도 한다.

하지만 나쁜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한 목사에게 감동받아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어린아이가 건네주는 때 묻은 사탕을 받고 기뻐하신다. 안티크리스천을 만나 교회가 하는 일을 설명하고, 헌금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고, 가나안 교인에게는 다시 돌아오도록 눈물로 권면한다.

소설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신앙생활 전반에 대한 가이드다. 올바른 신앙생활을 바라는 교인에게는 좋은 믿음의 안내자가 되고, 목회자들에게는 자신을 돌아보며 교인들과 가까워지는 지혜를 줄 것이다.

과연 예수님은 시크릿 노트에 무엇을 담아 하늘로 다시 올라가셨을지… 소설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자.
 

김혜은 기자 21c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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