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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의 아침(3/3)

기사승인 2019.08.07  1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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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환 목사(웨슬리 암호 연구소)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착한 일을 모두 다하고, 주님께서 나에게 맡겨 주신 그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이 아침에) 결심하였는가?”

존 웨슬리와 홀리클럽 회원들이 매일 아침 사용하던 세 번째 질문

첫번째, 하나님께로 향하는 질문, 두번째, 자신을 돌아보는 질문, 그리고 세 번째 질문은 “착한 일”에 관한 질문이다. 존 웨슬리는 세 가지 질문을 아침마다 점검하고 기도하였다.

매일 아침에 점검하는 세 가지 질문만 아니다. 평생 지켜야 할 한가지 일, 매일 사용할 생활 점검 목록, 마음 속 의도를 점검하는 목록, 저녁마다 하루 생활을 돌아보며 점검하는 목록, 주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등 매일 사용할 주제별 점검 목록을 따로 만들었다.

홀리클럽도 똑같이 하였다. 웨슬리에게 배워서 목록과 내용과 방법을 공유하였다. 그들이 자신의 일기 내용까지 공유한 것은 당연하다. 목록을 제대로 점검하였는지? 기도하였는지? 생활에 불필요한 일로 낭비한 시간은 없었는지? 서로를 점검해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기에 쓴 내용을 보면서 함께 기도하고 질문하고 대답하는 방법이었다.

“착한 일”에 관하여는 일기와 편지와 설교에서 평생 여러 번 강조하였는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이웃이 대상이었다. 특히, 가난한 사람과 죄인에게 초점을 맞추었다. 그의 산상 설교와 노년에 행한 설교에는 자세한 설명과 실천 방법이 반복되어 나타난다. 모든 기회를 살려서 한 순간도 허비하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착한 일하는 생활이 목표였다.   

“맡겨 주신 그 일”은 청지기의 삶을 이해하는 열쇠이다.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입과 손과 발과, 모든 지식과 지각과 생각과, 믿음과 소망과 사랑까지,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 사랑에 사용하기를 소망하였다. 오늘 이웃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맡겨주신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해 실천하겠다고 결심하는 기도가 담겨 있다.

그가 일기 쓰기에 사용한 방법은 평생 꾸준히 실천되면서 발전하였다. 매일 아침 사용한 세 가지 질문 목록이 그의 초기 설교에서부터 노년에 행한 설교에 이르기까지 그 깊이를 더해 가는 것이 증거이다. 하나의 주제가 일기에 기록되고, 매일 매 시간 반복되어 실천되고, 평생 설교와 삶을 통해 실천되었다. 존 웨슬리는 그렇게 ‘방법쟁이(Methodist)’가 되었다.

아침마다 세 가지 질문으로 자신을 돌아보며 기도하고, 매 시간마다 자신의 삶을 점검하며 감사하고, 하루가 지나면 자신의 삶을 요약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의 설교가 평생 똑같은 주제로 반복되는 것은 우연한 것이 아니다.

“세월을 아끼라”는 성경 말씀이, 일기를 통해서 목록을 통해서 설교를 통해서 편지와 각종 저작을 통해서 반복되는 여정을 따라가 보면, 청년 시절부터 시작해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간절한 삶을 살았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그가 만들어 놓은 점검 목록들은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을 생활에 실천하는 데 사용한 구체적인 방법이었다.

기독교타임즈 webmaster@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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