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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명 녹아있는 성스러운 땅 요르단

기사승인 2019.07.31  16: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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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약성서에서 이스라엘 다음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지역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 세례터, 모세가 오른 ‘느보산’ 등 성지
아델 아다일레 요르단 대사 “요르단은 평화롭고 안전한 나라”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성지순례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요르단.  아델 아다일레 주한 요르단 대사는 “요르단은 중동의 정치적 불안 속에서도 안전하고 평화롭고 개방적인 나라”라고 소개했다. ⓒ주한요르단대사관

예수님의 베다니 세례터, 모세가 오른 느보산, 엘리야 선지자가 승천한 언덕, 세례 요한의 순교지 마케루스 등을 만날 수 있는 성서의 땅 요르단(JORDAN).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성지순례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요르단은 구약성서에서 이스라엘 다음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지역으로, 출애굽 여정과 사사시대, 통일왕국 시대의 주요 무대였다. 암몬, 모압, 에돔 왕국과 함께 시작된 성서의 땅은 그리스, 로마, 비잔틴, 나바테아 문명 또한 품고 있어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성서, 역사, 고고학적 유적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25일 기자들을 초청해 요르단을 소개한 아델 아다일레 주한 요르단 대사는 “요르단은 중동의 정치적 불안 속에서도 안전하고 평화롭고 개방적인 나라”라며 “정부가 종교·관광 유적지를 책임지고 보존하려 노력하고 있다. 고고학적, 문화적 역사적, 종교적, 오락적 등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델 아다일레 주한 요르단 대사.

구약성서와 함께 시작, 요르단 수도 ‘암만’

요르단의 수도 ‘암만’은 고대 암몬 왕국에서 유래됐다(신3:11). 근동의 주요 도시로 자리 잡았던 암만은, 로마제국 시대에는 필라델피아라는 이름으로 홍해와 시리아 사이의 중요한 무역 교역로였다.
오늘날 암만은 로마 원형경기장, 로마 성전 및 비잔틴교회 등 다수의 유적을 자랑한다. 해발 850m위에 위치한 ‘시타텔’은 암만에서 가장 오래된 장소 중 하나이자 인기 있는 관광 명소. 6500년 전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건설된 ‘제라쉬’는 이탈리아를 제외한 고대 로마 건축물이 가장 잘 보존된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암만에는 역사적 가치를 품은 수많은 유적들을 보존한 박물관도 다수 있다. 요르단의 역사·문화적 유산을 전시하고 있는 요르단 박물관에는 3000점의 유물이 전시 돼 있다.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 세례터

요르단 동편을 따라 위치한 베다니(요 1:28) 세례터는 예수 그리스도가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곳으로 순례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주요 성지이다.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로 알려진 이 지역은 요르단 강과 엘리야가 승천한 언덕(왕하 2:11) 사이에 있으며 세례터 유적지에서는 세례 요한 기념교회터도 만날 수 있다.

모세가 약속의 땅 바라본 ‘느보산’

“모세가 모압 평야에서 느보산에 올라 여리고 맞은편 비스가산 산꼭대기에 이르매 여호와께서 길르앗 온 땅을 단까지 보이시고”(신34:1)
‘느보산’은 모세가 약속의 땅 가나안을 내려다 본 곳으로 산 정상에 오르면 모세가 된 것처럼 요르단 강 계곡, 사해, 예루살렘을 에워싼 성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성지 중 가장 추앙받는 곳이기도 하다.
4세기 경 이 곳에 모세의 삶을 기념하기 위해 작은 교회가 세워졌는데, 모세 기념교회에서는 놋뱀 십자가 조각물을 만날 수 있다. 이는 모세가 광야에서 매단 놋뱀과 예수 그리스도가 못 박힌 십자가를 상징한다. 

소돔과 고모라의 땅 ‘사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육지점으로 해안선보다 400m 낮은 곳에 위치한 사해(Dead Sea).
보통 바다보다 4-5배 높은 33% 염도로 세계에서 가장 염분이 높은 호수이다. 이로 인해 물에 들어가도 가라앉지 않은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미네랄이 풍부해 오늘날 스파 장소로 각광 받는 이곳은 하나님의 진노로 소돔과 고모라가 불과 유황으로 심판받고 롯의 아내가 소금 기둥이 되었다는 창세기 19:24-26의 현장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세례 요한의 순교지 마케루스(마 14:3-11), 민수기 20장 17절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왕의 대로’ 등을 만날 수 있다. ‘왕의 대로’는 북쪽의 고대 바산·길르앗 및 암몬을 남쪽의 모압, 에돔, 바란, 미디안과 연결하는 역할을 한 곳으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 출애굽을 이끌 때, 에돔 왕에게 ‘왕의 대로’로 지나갈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었다. 현재 이 길은 요르단 산악지대 중심을 관통한다.

세계 7대 불가사의 페트라(Petra)/와디 럼(Wadi Rum)

요르단에서는 최고의 관광 명소로 꼽히는 에돔 족속의 도시 ‘페트라’를 빼놓을 수 없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된 곳인 페트라는 2000년 전 나바테아인들에 의해 건설됐으며 바위를 깎아 만든 특별한 도시이다. 페트라에서 가장 유명한 유적은 알 카즈네(Al-Khazneh)로 가로 43m, 세로 30m 크기이다.
또 하나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은 ‘달의 계곡’이라고도 불리는 ‘와디 럼’. 붉은 사막과 광야가 펼쳐진 곳으로 등산·하이킹·암벽 등반, 쏟아지는 별빛 아래서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장소이다. 신비로운 자연 경관은 ‘마션’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 세례터' ⓒ주한요르단대사관
'사해' ⓒ주한요르단대사관
'모세기념교회 놋뱀조형물'ⓒ주한요르단대사관
'와디 럼'ⓒ주한요르단대사관
'아르테미스신전' ⓒ주한요르단대사관

 

가한나 기자 hanna@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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