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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의 시간관리 방법

기사승인 2019.07.11  09: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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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환 목사(웨슬리 암호 연구소)

질문> 어떻게 점검할 것인가? 매일, 매주, 매달?
대답> 매 시간마다 반드시, 그리고 아침에 다시 돌아보고 기도하면서

- 존 웨슬리의 암호 일기 가운데서 발췌

지난 수백 년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웨슬리의 암호일기에는 아주 사소하지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방법들이 담겨 있다. 어쩌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웨슬리의 방법을 따라할 수 없을 것이다. 철저하고 투명하고 정직했기 때문이다. 지난 18세기 사람들은 그런 웨슬리의 노력과 방법을 폄훼하고 놀림의 대상으로 삼았었다.

‘방법쟁이 Methodist’라는 별명은 그런 상황을 잘 알려준다. 놀리려고 만든 별명이었다. 그런 놀림을 받으면서도 웨슬리는 스스로에게 질문하였다. “어떻게 점검할 것인가? 매일, 매주, 매달?” 존 웨슬리는 아주 뜻밖의 대답을 스스로에게 하였다. “매 시간마다.” 그리고 한마디를 더 덧붙였다. “반드시.”

자기 자신을 점검하는 방법이었다. “무슨 행동을 했을까? 그리고, 무슨 말을 했을까?” 하면서 점검하였다. 그렇게 한 시간마다 스스로를 반복해서 점검하면 무슨 일이 생길까? 

그런 엄청난 방법을 사용하는 웨슬리에게는 따라붙은 것은 ‘놀림’이었다. ‘방법쟁이, 규칙쟁이, 성경벌레, 홀리클럽’ 모두가 웨슬리의 방법을 폄훼하고 놀리는 별명들이었다. 하지만 웨슬리 스스로에게는 4만 번의 설교, 200권의 저작, 새벽 4시 기상, 32만 킬로미터 ‘걸어서 지구 여덟 바퀴 반’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따라붙게 되었다. 그의 방법을 배우려고 노력했던 찰스 웨슬리에게도 그와 같은 결과가 따라붙었다. 수백년 뒤에도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찬송가는 그냥 어느날 갑자기 만들어진 찬송가가 아니었다.

그 방법을 배워서 실천했던 홀리클럽 회원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조지 휫필드가 이어받았고, 프랭클린 잉험이 따라서 배웠다. 그들은 모두 “한 시간마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점검하고 기도하자”고 하는 존 웨슬리의 방법을 배워서 실천한 사람들이었다.

존 웨슬리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평생을 보장받았던 종신 교수였다. 옥스퍼드 대학 출신은 정치·경제·의료·사회 각 분야로 진출하였다. 그런 지도자를 가르치는 직위였다. 논리와 언어와 철학을 가르쳤고, 과학 분야도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서 정리하였다. 매일 벌어지는 토론에서는 사회자로서 학생들을 지도하였다. 때로는 라틴어로 토론 모임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그런 과정에서, 매 시간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았는지를 점검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실천하였다. 한 시간마다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기도하는 방법이었다. 존 웨슬리는, 그렇게 홀리클럽을 지도하였고 감리교회의 선구자가 되었다. “매 시간마다, 반드시”, 암호일기에서 찾아낸 존 웨슬리와 홀리클럽의 경건 생활 점검 방법이다.

기독교타임즈 webmaster@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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