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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Bridge)로 승부를 내라

기사승인 2019.07.11  09: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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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식 목사(진관교회)

세상에 우연히 되는 일은 없습니다.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며, 풀 한 포기가 나고 지는 것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이 교회에 오게 되는 것은 절대로 우연이 아닙니다. 새가족이 스스로 왔든, 누군가의 인도로 왔든 그 사람은 하나님이 보내 주신 소중한 영혼입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요6:44)

교회에 나온 새가족에게 꼭 필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왜냐하면 새가족은 영적으로 보면 어린아이와 같기 때문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고전3:1)

갓 태어난 어린아이에게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은 어머니의 사랑과 젖이듯이 영적으로 어린아이로 태어난 새가족에게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은 기존 교인들의 사랑과 관심과 따뜻한 친절입니다.(살전2:7-8)

어린아이에게는 몇 가지의 특징이 있습니다. 이것을 잘 이해하면 새가족을 돌보고 정착시키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아기는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둘째, 아기는 항상 자신이 관심의 중심이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 아기는 기본적인 욕구를 채움 받지 못하면 울거나 우울해집니다. 넷째, 아기는 병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합니다. 그리고 아기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기 같은 새가족에게 필요한 사람은 가르치는 선생이 아니라 사랑으로 젖을 주는 유모나 아비 같은 사람입니다. 이 일을 위해 우리 교회는 유모와 아비의 마음으로 섬길 사람인 바나바를 새가족에게 짝으로 맺어주고 그 바나바를 통해 새가족에게 기존교인들을 소개시키도록 합니다.

효과적인 새가족 정착을 위해서 우리 교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정착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등록하기 전이라도 처음 교회를 방문한 새가족이 교회를 편안하게 느끼도록 주차 안내, 현관 안내, 예배당 안내 등, 곳곳마다 친절한 도우미들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등록을 하였을 경우, 새가족을 예배 후에 곧바로 새가족실로 데리고 옵니다. 간단한 인적 사항을 파악한 뒤 심방 날짜를 잡습니다. 담임목사가 반드시 심방하며, 심방 날짜는 새가족이 편한 시간을 잡도록 합니다.

그리고 5주 동안 돌볼 친구인 바나바를 연결시켜주는데 바나바는 주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새가족을 한 번 이상 만나 교제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첫 주는 새가족과 간단하게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면서 교제하고, 둘째 주는 새가족의 집을 방문하거나 직장 근처를 찾아가서 교제하게 합니다. 이때 바나바는 새가족을 위해 간단한 선물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토요일에는 반드시 안부 전화를 합니다. 그리고 주일에 함께 교회에 가기로 약속합니다. 이는 주일예배에 나오도록 독려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새가족으로 하여금 교회에 가면 아는 사람이 있다는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주일에 교회에 오면 새가족이 편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친구인 바나바가 옆에 앉아서 예배드리는 내내 그에게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예배 후에는 기존 교인들을 많이 소개시켜 줍니다. 미국의 원안박사는 새가족을 교회에 빨리 적응시키려면 최소한 6명의 친구를 맺어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신앙생활은 다리이며, 다리 역할만 잘 해도 교회는 부흥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하와 사이에 아담이라는 다리가 있었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예수님이라는 다리가 있었듯이 이제 우리는 새가족과 하나님 사이를 연결시키는 다리가 되어 연결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목회는 다리이며, 신앙생활 역시 다리입니다. 튼튼하고 건강한 다리(Bridge)가 됩시다.

기독교타임즈 webmaster@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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