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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서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 개막

기사승인 2019.07.10  20: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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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명철 위원장등 북한교회 대표 4명 참가
12일까지 진행…대화와 협력 돌파구 모색
북‧미 판문점회동 이후 달라진 상황 기대


개막에 앞서 진행된 기념촬영

남‧북‧미 3국 정상의 판문점 깜짝 회동이후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프로세스의 재개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에 남북한 교회가 모두 참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북 교회대표가 참가하는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the Ecumenical Forum for Korea, EFK) 확대회의는 10일 태국 방콕의 노보텔 페닉스실롬 호텔에서 개막됐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임은 EFK 의장을 맡고 있는 피터 프루브 국제국 국장 등 WCC 및 11개국 교회 대표 3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이홍정 총무 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및 회원교단 대표단이 참석하고 있으며 북한에서는 강명철 위원장, 국제담당 직원 윤미, 이금경 씨 등 조선그리스도교련맹 대표 4명이 참가하고 있다.

감리교회에서는 대외협력위원장 은희곤 감독(미주자치연회)과 지학수 사무국 총무, 홍석민 부장(선교국)이 KMC 공식 대표단으로 참가했고 허원배 교회협 화해통일위원장과 김영주 전 교회협 총무, 전용호 전 서부연회 총무, 김흥수 목원대 명예교수, 정희수 UMC 감독 등이 모습을 보였다.

방콕 EFK는 개회예배에 이어 조그련 강명철 위원장과 교회협 이홍정 총무의 개회연설이 진행됐으며 11일 한반도 평화와 통일, 개발협력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12일 실행위원회를 통해 향후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교회협은, EFK 개막 직전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은 세계교회협의회(WCC)와 NCCK,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 각국 교회협의회, 교단, 개발기구들의 연합조직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더 나아가 동북아시아에서의 화해를 위해 자원과 경험의 나눔을 통하여 상호신뢰와 투명성에 기초한 효과적 개발협력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북한(평양)방문, 국제협의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고 소개하고 조그련 대표단 참가와 관련해서는 “지난 해 6월 WCC 창립 70주년 중앙위원회를 계기로 제네바에서 조그련 대표를 만난 이후, 일 년 만에 다시 북한교회와 만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교회 대표단은 개막 직전인 9일 조그련과 별도 대화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이 진행중인 방콕 노보텔 페닉스실롬 호텔
 
 
 

김준섭 기자 joons@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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