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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 맞은 조성모, “내게 남은 것은 오직 감사”

기사승인 2019.07.09  21: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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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년 ‘To Heaven’로 데뷔 20주년 기념해 CCM 앨범 ‘Thanks’ 발매
‘나를 향한 주의 사랑’ 등 8곡 리메이크…새 CCM곡 실은 앨범 계획도
“예배하지 못한 화려했던 날들보다 찬양하는 지금 더 기뻐"

가수 조성모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첫 CCM 앨범 'Thanks''를 발매했다.  지난 3일 극동방송 채플실에서 발매기념예배를 드리고 앨범이 나오기까지 과정과 간증을 전했다.

1998년 ‘To Heaven(투 해븐)’으로 데뷔 단기간 스타덤에 올라 그해 신인상을 시작으로 1999년 KBS, MBC, SBS 등 각 방송 주최 시상식에서 대상을 거머쥐고,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로 골든디스크상 시상식 대상을 세 차례 차지하는 등 발라드 가수로 화려한 날들을 수놓았던 가수 조성모. ‘발라드 황제’로 등극해 최고의 영광을 누렸던 그는 “20년 가수로서의 삶을 돌아보니 오직 감사만 남았다”고 고백했다.

 

신앙생활 지탱해준 찬양 8곡 리메이크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조성모 씨가 최근 CCM 앨범 ‘Thanks’를 발매했다.

지금까지 7집의 정규앨범과 디지털 앨범, 영화와 드라마 OST 등을 꾸준히 선보인 대중가수로서 큰 기념일을 맞아 콘서트를 개최하거나 기념 음반을 기획하는 게 보통이겠지만 조성모는 CCM 앨범을 준비했다.

“가수생활 20년을 돌아보며 어떻게 무대에 서서 노래할 수 있었는지 생각해보니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것이 느껴졌다. 20주년 앨범·콘서트가 없어서 팬들은 서운했겠지만, 그 무엇보다 가수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싶었다. 그동안 받기만 하고 드린 게 없더라. 할 수 있는 노래 하나로 드리고 싶은 마음에 음반을 만들게 됐다. 나만 소장해도 좋으니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아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가수 조성모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첫 CCM 앨범 'Thanks'.

그 고백대로 앨범 타이틀을 ‘Thanks’로 정했다. 그리고 그 안에 그동안 신앙생활을 하며 은혜 받았던 찬양들을 채워 넣었다. 앨범에는 ‘나를 향한 주의 사랑’, ‘장미’, ‘소원’, ‘주 예수의 이름 높이세’, ‘야베스의 기도’, ‘내 맘의 눈을 여소서’, ‘전하세’, ‘나’ 등 8곡이 수록돼 있다.  

조성모는 “그동안 얼마나 넘치는 사랑을 받았고, 축복 속에서 누리고 살았는지의 고백과 사랑을 담았다. 중학교 때부터 신앙생활을 하며 은혜 받았던 찬양들, 생각의 전환점을 갖게 된  곡들을 리메이크했다”고 소개했다.

수록곡 중 ‘장미(최덕신 작사·곡)’를 소개한 조성모는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무슨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내가 장미꽃이 되어서 나를 꺾어서 드렸으면 좋겠어요’라는 가사가 있다. 이 찬양을 부르면 죄송스러울 때가 많다. 나의 모습이 더욱 싱그러울 때 더 많이 하나님께 드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지금이라도 받은 사랑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겨울 발매를 목표했었지만 앨범이 완성되기까지 크고 작은 어려움도 있었다. 복잡한 환경과 상처가 한꺼번에 몰아쳐 CCM 앨범을 내서는 안 되는 건 지 고민하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첫 CCM 앨범인데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부끄럽지 않도록 녹음에 더 세밀하게 신경을 썼다. 모든 과정 끝내 이겨내고 앨범을 낸 만큼 큰 승리한 것 같다. 찬양 받아 주신 주님께 영광 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성모는 앨범 수록곡 중 '나를 향한 주의 사랑’, ‘장미’, ‘야베스의 기도’  3곡을 선보였다.

1등 위해 질주했던 삶 이제는 하나님께

“덜컥 대상을 탔었다”는 그의 고백처럼 가수 조성모는 데뷔와 동시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화려했던 날들 물론 감사하지만 그 삶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가장 힘들었던 때를 묻는 질문을 받은적이 있다. 생각해보니 예배의 자리를 떠났을 때였다. 열심히 살았지만 예배드릴 시간도 없이 지냈던 그 때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더라. 세상에서 1등을 해야 된다는 생각에, 얻은 명성을 지켜야 된다는 생각에 질주했던 것 같다. 하나님께서 그 모습을 보며 얼마나 안타까워 하셨을지…가수로서 더 큰 일을 해나가며 명성을 얻고 돈을 번다는 것이 예전과 달리 사소해져가고 있다. 삶이 하나님으로부터 풀려나간다는 것을 깨달았다. 점차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알게 하시는 것 같다.”

조성모는 2000년 시인과촌장 하덕규 씨가 기독교적 고백을 담아 만든 곡 ‘가시나무’를 리메이크해 200만장에 가까운 음반 판매를 기록하는 등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대중에게 노래로 신앙인으로서의 고백이 노출되지는 않았었다.

조성모는 “크리스천으로 하나님을 소개시켜드리려고 목소리를 낸 적도, 그런 기회도 없었던 것 같다”며 “덜컥 대상을 받고 그에 맞는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것처럼 믿는 자로서 내딛는 첫발이 부족하고 떨리지만 더욱 부끄럽지 않게,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Thanks’ 앨범의 제작자(executive producer)를 ‘Jesus’로 명기한 조성모는 “이 앨범이 믿지 않는 분들에게는 그리스도의 편지로, 크리스천들에게는 ‘잘하고 있다’는 응원이 되면 좋겠다”며 “그동안 나의 믿음만 지키며 살았는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실지 모르겠지만 이끄시는 대로 그 곳을 제 자리로 여기고 믿는자로서 더욱 노력하는 조성모 집사, 하나님을 더욱 기뻐 찬양하며 행복한 영향력을 전하는 가수 조성모가 되겠다”고 말했다.

2년에 한번씩 CCM 앨범을 만들고 싶다는 조성모는 리메이크로 첫 CCM 앨범을 발매했지만, 새 CCM곡을 만들어 앨범을 발매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지난 20년의 가수 생활을 돌아보니 오직 감사만 남아있다"며 "그 감사를 전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가한나 기자 hanna@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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