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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트렌드는 ‘나홀로 Life’… 신앙생활엔 어떤 영향이?

기사승인 2019.07.08  02: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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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리포트 4호 발행
스마트 기기 발달로 ‘나홀로 예배’에 대한 욕구 커질 것으로 전망

‘혼밥(혼자 먹는 밥)’, ‘혼영(혼자 보는 영화)’, ‘혼놀(혼자놀기)’ 등 혼족문화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신앙생활에 있어 ‘나홀로 예배’에 대한 욕구가 커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목회에 필요한 자료를 목회적 관점에서 재가공해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는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 이하 목회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주간리포트 4호에서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2019 이웃 관련 인식조사’, ‘2018 나홀로 활동(1인체제) 관련 인식조사’, ‘2017 공동체 의식 및 사회적 갈등 인식 평가조사’ 등을 인용하며 2019년에도 ‘나홀로 Life’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2019 이웃 관련 인식 조사-이웃 인지율’에 따르면 대상자 1000명 중 60%만이 ‘옆집에 누가 사는지 안다’고 대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91%는 ‘누가 사는지 정도만 안다’고 응답했다. 또한 마크로빌 엠브레인의 ‘2017 공동체 의식 및 사회적 갈등 관련 인식 평가조사’에서 ‘나는 우리나라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간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한 비율은 2012년 55%에서 2013년 45%, 2104년 36%, 2017년 31% 등으로 나타나 해가 갈수록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목회연구소는 이러한 조사들을 바탕으로 이웃과의 단절된 생활로 인해 ‘공동체성’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회의 기초가 되는 사회적 연대감은 지속적으로 희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목회연구소는 ‘혼밥’, ‘혼술(혼자 먹는 술)’과 같은 신조어는 ‘나홀로 활동’이 사회적 현상임을 의미한다면서 “고립된 개인이 어쩔 수 없이 하는 행위가 아닌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자발적인 행동”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목회연구소는 ‘나홀로 Life’는 사회 심리적 변화 뿐 아니라 1인 가구가 늘어나는 등 가구 형태 변화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목회연구소는 “1인 생활‘이라고 해서 고독하다고 지레 짐작하는 것은 현대적 삶을 모르고 하는 말”이라고 전제한 뒤, “오히려 복잡한 현대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발적으로 1인 생활을 선택한다”면서 “인간 관계에서 오는 사회적 피로감, 주위 시선이 주는 압박감을 피해 자기만의 개성을 추구하기 위해 선택하는 것이 1인 생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목회연구소는 “그래서 현대 트렌드는 타인들의 도움 없이도 충분히 일상을 영위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1인 체제 시대’”라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나홀로 Life’가 신앙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목회연구소는 공동예배에 대한 필요성이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회연구소는 “굳이 여러 사람이 모여 예배를 드릴 이유를 느끼지 못해 교회로 향한 발걸음이 뜸할 수 있다”면서 “게다가 온라인 및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인해 더 이상 ‘교회’라는 특정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지 않아도 될 여건이 조성되면서 ‘나홀로 예배’에 대한 욕구가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회연구소는 교회와 목회자들이 이 문제에 대해 충분히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권면하며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지 않으려고 하는 이들을 어떻게 교회 출석으로 이끌어내야 할지에 대한 공동체성 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 다각적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준섭 기자 joons@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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