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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일부, ‘여행자제’ 황색경보

기사승인 2019.06.19  15: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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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16개 국 여행경보 조정
단기선교 등 각별한 주의 요청
라오스 일부구간 남색경보 해제

외교부(장관 강경화)가 라오스와 미얀마 등 세계 16개 국가에 대한 여행경보를 조정 발표하면서 “해외여행 전에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 여름 단기선교여행을 준비하는 교회나 단체의 경우 해당 지역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청된다.

외교부가 지난 13일부로 조정한 국가·지역별 여행경보를 보면 유럽(벨기에, 스페인), 동남아시아(라오스, 미얀마), 중동·아프리카(가나, 나이지리아, 모로코, 베냉, 부르키나파소, 에티오피아, 지부티, 토고), 중남미(멕시코, 브라질, 에콰도르, 파라과이) 등 16개 국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중 라오스와 미얀마는 최근 들어 한국교회의 선교적 관심이 높아지고 선교여행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지역이어서 외교부의 여행경보 조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본부 선교국 오일영 총무는 “단기선교에 관한 매뉴얼에 변동되는 정보들을 정리해서 선교국 홈페이지 공지 및 세미나 개최를 통해 교회들이 실질적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해 갈 계획”이라며 “각 교회들이 선교지 필요를 우선으로 한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단기선교에 임하고, 사고나 불미스러운 일이 없이 진행되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외교부 발표를 보면 미얀마나 라오스는 여행 자체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으나 일부 지역에 한해서는 안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얀마의 경우 △샨주, 까야주(데모소, 쉐도, 프루소, 파송, 메세), 바고주(쉐진), 몬주(빌린, 따톤, 짜익마로, 딴뷰제야 등에 대한 여행경보는 기존 남색경보에서 황색경보로 상향 조정되었고, △남색경보가 발령되어 있던 라카인주 안 지역에는 특별여행경보가 발령됐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샨주와 까야주·바고주·몬주·카인주 일부 지역에서는 군부와 소수민족 무장단체 간 무력분쟁이 지속되고 있고, 라카인주 안 지역에서는 지난 5월 군 수송차량이 무장단체의 급조폭발물(IED) 공격을 받아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라오스의 경우 루앙프라방주와 비엔티안주 일부 도로 구간에 발령되어 있던 남색경보가 해제됐다. 외교부는 “2015년 11월 동 도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으나 이후 별다른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위험 수준이 높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 국민의 납치 사건으로 주목을 받았던 아프리카는 상당한 지역에서 여행경보가 상향되거나 신규발령이 늘었다. 

한편 외교부의 이번 발표는 조정된 지역만 포함하는 것이어서 다른 지역에 이미 발령돼 유지되고 있는 여행 경보는 여행 준비 전 외교부 사이트(www.0404.go.kr)등을 통해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가한나 기자 hanna@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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