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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연회 재선거, ‘33회 선거권자’가 투표한다

기사승인 2019.05.09  16: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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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3차 전체회의서 결정
선거시행공고‧예산안 등 확정

남부연회 재선거 선거권자가 ‘33회 선거권자’로 최종 확정됐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계화 목사, 이하 선관위)는 지난 9일 광화문본부 16층 회의실에서 3차 전체회의를 갖고 이와같이 결정했다.

앞서 선관위는 남부연회 재선거 선거권자 문제를 두고 장정유권해석위원회(위원장 김철한 목사, 이하 장유위)에 해석을 의뢰했고 장유위는 32회 선거권자에게 자격이 있다고 해석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법조인인 유철환 변호사가 남부연회 재선거를 32회 선거권자가 할 경우 법적인 시비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현재 회기인 33회 선거권자가 투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견에 위원들 역시 공감하고 33회 선거권자에게 선거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남부연회는 지난달 23-24일 하늘문교회에서 진행된 제65회 연회에서 선거권자를 선출했기에 별도의 임시연회를 개최할 필요가 없어 선거진행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의 이러한 결정에 따라 피선거권자와 선거권자의 자격도 2019년 4월 연회가 기준이 됐다. 선관위는 장유위에 피선거권 자격과 관련 기준일을 지난해 남부연회 감독 선거일인 2018년 10월 13일로 보아야 할지 재선거 예정일인 2019년 6월 18일로 보아야 할지를 해석 의뢰했으며 장유위는 2018년 10월 13일이 기준이라고 해석했었다.

이날 회의에서 선관위는 피선거권자의 장정 상 선거운동 금지행위와 관련 「교리와장정」에 명시된 ‘당해연도’부터 적용하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선관위는 지난달 8일 진행한 전체회의에서 선거운동 금지사항을 교리와장정대로 ‘당해연도’부터 적용하는 것으로 결정한 바 있다. 다만 「교리와장정」에 없거나 미비한 부분은 일반 공직선거법을 준용해 적용키로 했다. 박계화 위원장은 “우리가 장정을 임의대로 해석하거나 변형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후보 등록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인을 염두해 두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3회 총회 감독(서울남‧남부) 재‧보궐선거’ 시행공고, 선고공부 제출 등 선거 로드맵도 최종 확정했다. 재‧보궐선거는 오는 6월 18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연회별로 실시되며 후보자등록기간은 오는 30-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고 등록금은 3000만원(예정)이다. 또한 선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1억 5000만원의 예산안도 잠정적으로 확정했으며 각 항목에 대한 세부조정 사항은 상임위원회에 위임했다.

김준섭 기자 joons@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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