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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단 사이비에 빠질까?”

기사승인 2019.04.23  03: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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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단백서」 조믿음 지음 / 바른미디어

조믿음 목사(바른미디어 발행인).

“이단 사이비의 허황된 교리에 왜 빠지는지 모르겠다는 의문을 갖는 이들이 많다. 성범죄자 혹은 범죄자를 시대의 구원자로 믿거나 자신의 전 재산을 바치는 행위 등은 상식적이지 않다. 그러나 간과하지 말아야 할 지점이 있다. 이단 사이비에 빠지는 원인은 허황된 교리에만 있지 않다.”

이단에 빠지는 사람들을 고찰하고 이단과 사이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책 「이단백서」가 최근 발간됐다. 저자 조믿음 목사(바른미디어 발행인)는 세뇌와 종교 중독으로 본 사이비 종교의 메커니즘, 시대의 변화에 맞게 한국교회가 고민해야 될 과제, 그리고 각 단체의 특징과 현황을 200여 페이지에 담아냈다.

여느 책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이단 사이비의 연혁과 교리는 최소화했다. ‘한국의 이단과 사이비’ ‘한국에서 활동하는 주요 해외 이단, 사이비’라는 주제에서는 △신천지가 대형 행사를 개최하는 이유 △하나님의교회가 건물을 사들이는 이유 △여호와의 증인의 병역거부 이유 등 각 단체의 특징을 부각시켜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 정보들을 제공한다. (신천지가)교회에서 활동하게 하지 못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단에 빠진 가족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단에 빠진 이들과 그 가족, 이단 탈퇴자들과의 대화 및 상담을 통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그 방법을 제시한다.

법률적 정보도 놓치지 않았다. 조믿음 목사는 “이단 대책은 교리 비판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법률적 대응은 이단 사이비 대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명예훼손이 주를 이뤘던 과거와 달리 시대가 바뀌면서 교회가 알아야 할 정보를 ‘인터넷카페 폐쇄 가처분’ ‘시위금지 및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 등의 사례를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판결문으로 보는 대처법’ ‘사기로 처벌 가능할까?’ ‘사이비종교특별법은 가능한가?’ ‘신천지 신학원 문제 다시보기’ 등에서 이단 사이비를 법률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조믿음 목사는 “「이단백서」는 이단 사이비의 교리보다는 이단에 빠지는 사람에 대한 고민을 담은 책”이라며 “이단과 사이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뇌와 종교 중독의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많은 이단 사이비 탈퇴자들을 만나며 발견한 사실 중 하나로, 각 이단 사이비 단체가 가진 고유의 특징에 반응했다는 점을 들며 “관계든, 가정 문제든, 권위적인 교주에 굴복하든, 사람이 이단 사이비에 빠지는 데 교리 외에 다양한 이유가 존재했다”고 덧붙였다. 교리 외에 다양한 이유에 반응해 미혹된 신도들이 이단 사이비에 점차 중독될 때 발생한다며 신도들을 옥죄기 위해 사용하는 다양한 방법 중 ‘세뇌’와 ‘중독’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단 예방 및 대책으로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답게 말씀에 깨어있어야 할 것”을 강조한 조믿음 목사는 “교회 안에서 결핍을 느낀 이들이 이단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있다. 탈퇴자들이 교회 혹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되돌아가는 사례도 많다. 교회가 교회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교회 및 사회가 주목해야 할 점으로 세대가 바뀌면서 생겨나는 이단의 아류들에 대한 대책과 이단 모태신앙을 들었다. 조믿음 목사는 이에 대한 연구와 함께 다음세대들을 위한 이단백서 출간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과 각 선교지에 침투한 이단들을 예방할 수 있도록 현지어로 번역한 안내서 등을 계속해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가한나 기자 hanna@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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