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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전도사가 묻고 ‘선배’ 목사가 답하다

기사승인 2019.03.13  16: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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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전서:오늘의 목사가-내일의 목사에게」 안민호 외 2인 지음·김일환 엮음/우리가본책

책을 엮은 김일환 전도사와 후배의 질문에 답한 임채영 목사, 안민호 목사가 한 자리에서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부목사로 사역하면 더 다양한 경험과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텐데 왜 개척을 하는 것일까?” “개척을 하려면 어느 정도 예산이 필요할까?” “설교준비에 얼마나 시간을 할애해야 하지?” “설교 준비가 안 될 때는?” “심방 시 성도와 목사의 거리는 어느 정도 유지해야 할까” “성도가 심방을 부담스러워 할 때에는?”

소명을 품고 입학한 신학교에서 4년, 대학원까지 마치며 학문을 닦았다. 전도사 사역을 통해 어느 정도 목회 현장을 경험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홀로서기를 하려니 궁금한 점이 가득했다. 학교 교과 과정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개척, 설교, 심방’ 영역에 대한 질문들이 꼬리를 물었다.

2005년 서울신학대학교에 입학한 김일환 전도사(우리가본교회)는 2017년 2월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다른 이들에 비해 꽤 오래 학교를 다녔다. 그는 학교를 다니며 어떻게 공부할까보다 어떻게 질문할까를 연구했다고 한다. 그 멈추지 않았던 질문들은 졸업을 앞두고 더 크게 다가왔다. 그래서 그 갈증을 해결하고자 각 영역에서 건강한 부흥을 이룬 성결 교단의 선배 목회자들을 찾아가기로 했고, 그들에게 1년 여 갖가지 질문들을 쏟아냈다. 그리고 최근 그 질문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목회전서:오늘의 목사가-내일의 목사에게」는 개척을 앞둔 젊은 전도사가 던진 질문에 답한 세 명의 목회자, 안민호 목사(커피와교회: 개척), 임채영 목사(서부교회: 설교), 서종표 목사(중동교회: 심방)의 목회 철학이 담겨있다.

대담형식으로 구성된 책은 서론에서는 각 영역의 개론 및 철학을 전하고, 본론에는 김 전도사가 던진 질문에 대한 대화가 정리 돼 있다. 개척부문에서는 △부목회를 못하는 이유 △교회가 커피숍을 운영한다는 의미 △자본금은 어떻게 하나 △개척을 꿈꾸는 이들에게-꼭 해야 하는 영역, 하지 말아야 하는 영역 등을 다룬다. 설교부분에서는 △왜 설교인가 △설교학의 한계 △설교 준비와 시간과의 상관관계 △표절과 모방과 창조의 차이 △아내(사모)에게 설교 피드백을 물어볼 때 △교회안의 문제를 설교할 때 등을 질문했다. 심방부문에서는 △어디까지가 심방인가 △심방사역시 조심해야 할 부분 △심방시 성도와 목사의 거리 △목사님의 심방비? △심방 사역을 꿈꾸는 신학생, 전도사, 목사가 준비해야 할 영역 등을 이야기 한다. 결론에서는 각각의 목회자가 자기관리와 삶의 의미에 답했고, 설교방법론, 심방준비사항을 다룬 부록도 실었다.  

김일환 전도사는 “신학생이면서 전도사인 제가 궁금해 하는 영역이 모두가 궁금해 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각각 목사님들에게 150가지 이상의 질문들을 준비해 물어야 할 것을 묻고 답을 들었다”면서 “하지만 정답을 제시하는 책이 아닌 정답을 향해 가는 과정을 담았다”면서 “건강한 성장을 이룬 목사님들의 목회를 통해 행복한 교회에 대한 꿈을 꿀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어린 후배의 다양한 질문에서 진심을 느낄 수 있어 책 발간이 반갑게 다가왔다는 임채영 목사는 “우리 시대에는 교회가 폭발적으로 성장해 금방 100명, 1000명이 모여들었지만 시대가 바뀌었다. 하지만 신학교는 여전히 교회성장학을 가르치고 실패작을 만들어낸다”면서 “교회 성장이 멈춘 현실 속에서 목회자들이 새로운 고민들을 해야 하고 새로운 가치를 가져야 하는데, 그 고민들에 도움이 되는 책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제 개척교회를 시작한 전도사가 꿈꾸는 교회의 성장이란 어떤 의미일까? 김일환 전도사는 “어느 정도 수의 성장도 당연히 중요하다”면서 하지만 “건강한 성장”을 강조했다. 그 예로 8년 전 커피숍과 교회를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를 소개하고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안민호 목사의 사역을 소개한다.

안 목사는 “양적 성장이 나쁜 것이 아니라 그 숫자가 건강한 힘을 발휘해야 되는 것”이라며 “개척교회가 자생적 힘을 갖기 위해서는 성도의 수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사역은 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책을 ‘사각지대 신학시리즈1’ 목회전서로 이름한 김일환 전도사는 목회후서도 계획 중이라며 △부서사역 △교회행정 △카리스마목회 △제자훈련 △소그룹 △단단한 하부적 교회 △목회자 공부법 등의 콘텐츠를 다룰 출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가한나 기자 hanna@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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