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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발적 철수 선교사 ‘국내선교사’로”

기사승인 2019.01.30  01: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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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2년 31가정 철수본부선교국 대책회의서
입법추진 등 대안 요청

사역의 터전을 잃은 비자발적 철수 선교사들에 한해 ‘국내 선교사’로 길을 열어주는 입법 필요성이 제기됐다.

최근 외부 요인에 의해 강제적으로 철수하는 ‘비자발적 철수 선교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감리회는 최근 2년 동안 총 31가정이 철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라별로는 중국이 25가정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 3가정, 몽골 1가정, 파키스탄 1가정이다. 철수형태는 비자거부가 14가정, 추방된 선교사도 5가정이나 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역의 터전을 잃은 비자발적 철수 선교사들에 한해 ‘국내 선교사’로 길을 열어주는 입법 필요성이 제기됐다.

본부 선교국(총무 오일영 목사)은 지난달 29일 본부교회에서 중국 선교사 비자발적 철수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비자발적 철수 선교사, 파송교회 선교담당 목회자 및 장로 등이 자리해 현황을 공유하고 대책 토의에 나섰다.

토론에 나선 이천휘 목사(부평제일교회)는 “현재 중국 선교는 고개를 숙이고 기다려야 하는 시기”라며 “철수 선교사들을 중국으로 재배치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국내선교사로 인준이 된다면 중국에서 온 유학생을 위한 선교에 나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정성학 목사(기적의교회)도 “안식년을 연장해주는 것은 임시방편일 뿐이고, 비자발적으로 철수한 선교사에 한해 국내선교사로 사역할 수 있는 입법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이같은 의견에 동의하며 올해 열리는 입법의회에 안을 상정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마음을 모았다.

오일영 총무는 “엄격한 과정을 통해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이 있다. 선교국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해가겠다”고 답했다.

비자발적 철수 현황 발표와 대책 논의로 진행된 회의에서 발제한 남수현 부장(세계선교사역부)은 “최근 중국, 인도, 네팔 등에서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은 지난 2월 신종교사무조례 이후 단속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3년 이전에는 탈북민 사역 선교사 등 간헐적으로 나타났다면, 최근에는 국가적 법률상의 문제, 비자법, 내전 등으로 철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 부장은 “본국으로 돌아온 선교사들은 사역의 터전을 잃은 상실감과 함께 사역 이양과 재배치, 육체‧정신적 건강의 문제, 자녀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후원교회나 후원자들의 몰이해 등으로 상처와 상심도 크다”고 대변하고 “선교사들이 유사한 언어 및 문화권으로 재배될 수 있도록 소속교회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 선교사들이 추방 당했다해도 선교사들의 실수가 아니라는 마음으로 감싸주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자발적 철수 선교사 바람직한 대처 사례로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와 갈릴리교회(담임 하헌선 목사)가 소개됐다.

가한나 기자 hanna@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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