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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의 삶을 사는 방법

기사승인 2019.01.30  00: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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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환 목사(웨슬리 암호 연구소)

지난 24일에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암호로 쓴 존 웨슬리의 방법’ 연구 발표와 선포식이 있었다. 감리교회에서 존 웨슬리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특히 암호로 쓴 일기에 관심을 갖는 것은 잊혀진 전통을 발굴하는 뜻깊은 일이다. 암호로 쓴 일기 속에는 ‘방법’이 있었다. 그 방법을 ‘방법쟁이(Methodist)’들이 사용했던 공식 실천 방법이라고 발표하고 선포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암호’는 컴퓨터와 인터넷과 사회관계망(SNS) 사회에서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요즈음에는 초등학교부터 암호 사용법을 익혀야 한다면서 전 세계 교육계가 들썩들썩하고 있다. 코딩(coding) 교육이 그것이다. 코딩은 사람의 생활을 분석해서 컴퓨터와 대화하는 방법이다. 예전에는 전문 컴퓨터 기술자만 사용하던 코딩 방법을 이제는 초등학교까지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시대가 되었다.

존 웨슬리가 어떻게 21세기 4차 혁명의 핵심 코딩기술을 18세기에 만들어서 사용하였는지 놀랍기만 하다. 인공지능(AI)이 사용하는 반복과 분산과 중첩의 기술도 마찬가지이다. 그가 만든 암호는 암호일기에서 실제로 사용되었다. 그가 만든 암호는 단순한 암호가 아니었다. 잘 정리된 방법을 통해서 사용하던 암호였다. 현재 삶을 분석하고 분류하고 점검해서,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실천하는 방법이었다. 그가 가르치던 ‘논리학’과 직접 지은 ‘논리학 교재’만큼 치밀하고 정교하였다. 평생 오직 그리스도 예수로 살아가려고, 날마다 기도하면서 만든 방법이었다. 자신의 모든 역량과 달란트를 쏟아 부어서 만들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고 또 묻는 방법으로 암호를 사용하였다.

세상은 지식과 학문과 역량을 세상을 발전시키는데 사용하였지만, 존 웨슬리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십자가 지신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데 사용하였다.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데 사용하였다. 18세기 옥스퍼드 대학에서, ‘논리학, 헬라어, 철학’을 가르치고 때로는 라틴어로 진행되는 토론회를 지도하고, 거의 매일 저녁 홀리클럽을 이끌던 교수로서, 당대 최고의 학문과 역량을 사용하여 경건생활 방법을 만들어 사용하였다. 그것이 암호로 쓰는 일기였다.

처음 5년 동안은 혼자 쓰던 개인 암호일기였다. 그 뒤에 동생 찰스 웨슬리와 공유하는 일기가 되었고, 동생 찰스 웨슬리는 홀리클럽에서 암호일기 사용법을 가르쳤다. 그렇게 해서 암호일기 사용은 홀리클럽을 ‘방법쟁이(Methodist)’로 만든 ‘방법(method)’이 되었다. 더 이상 개인일기가 아니었다. 각자 존 웨슬리의 암호로 일기를 쓰고, 그 일기를 가지고 모여서 함께 기도하는 “홀리클럽의 공식 방법(method)”이었다. 존 웨슬리는 홀리클럽을 지도하고 안내하면서, 그들 사이에서 ‘아버지’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 ‘방법’으로 살던 ‘방법쟁이(Methodist)’들이 18세기를 어둠에서 구원하였다는 역사학자들의 평가가 적절한 이유가 있다. 그만큼 오직 예수로 사는 치열한 방법이, 그들로 하여금 소금의 삶을 살도록 하였다는 뜻이었다. 오직 성경말씀으로 기도하며 사는 방법이, 그들로 하여금 빛의 삶을 살도록 하였다는 뜻이었다.
 

기독교타임즈 webmaster@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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