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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필요로하는 영성 프로그램 개발해 갈 것”

기사승인 2018.12.27  17: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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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연수원장 정승희 목사

연회 감독을 지낸 첫 연수원장이다. 지원 동기와 소감을 말해달라.

돌아보면 (중앙연회 감독 출마 때에도) 자리욕심을 가지고 내 의지로 먼저 나선 적은 없는 것 같다. 연수원장은 감리회의 영성을 세우고 가르치는 일인데 감독을 지낸 사람이 해도 무리가 없지 않느냐는 주변의 권유가 있었다. 목회를 한지 38년 됐고, 그동안 본부 각 이사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체득한 노하우를 가지고 연수원을 위해 일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깊이 생각했고 지원을 결정했다. 4년 임기가 끝나면 은퇴이다. 마지막 남은 목회 여정에 감리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귀한 일, 큰 축복이라 생각하고 이에 걸맞게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에 중점을 두고 이끌어 갈 것인가

연수원이 매년 약 8-9억 원 지원금을 받아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임기 동안 흑자까지는 어렵더라도 지원금을 받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힘을 쏟으려 한다. 연수원 땅과 건물을 이용해 교회들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이익을 남길 수 있는 방안들을 생각하고 있다.

또 하나는, 연수원이 진행하는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점검해서 교회가 꼭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 교회의 각 부서 임원들이 재정, 건물, 기술 등 각 분야에서 교회를 운영함에 있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싶다. 또 선교국 등과 함께 제대로 된 전도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도운동이 다시 일어나면 좋겠다.

웨슬리 영성, 감리회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데 연수원이 어떤 역할을 감당할 것인가

영성회복을 위해서는 훈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다. 성경 지식을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신앙이란 삶 속에서 얼마나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느냐이다. 예수님 영성을 닮아 그것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좋은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개발해 가겠다.

가한나 기자 hanna@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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