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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를 각오하니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다

기사승인 2018.12.05  18: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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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남연회 동작지방 베트남 선교여행

동작지방 목회자부부수련회가 지난달 12-16일 베트남에서 열렸다. 동작지방은 베트남 감리교신학대학교를 방문해 베트남교회와 신학생들을 위해 기도하고 선교헌금을 전달했다.

주님께서 세계 도처에서 오랜 시간 이루어 오신 그분의 역사를 씨줄과 날줄로 엮어 현재에 한 점을 찍으시고 또 미래를 준비해 나가심과 그 일에 동작지방을 사용하신 은혜의 현장을 소개하려 합니다.
동작지방 목회자 부부가 11월 12일 새벽에 교육부 총무이신 김한권 목사님의 인솔로 베트남으로 선교여행을 떠났습니다. 서울남연회 도준순 목사님도 바로 전날에 감독직을 이임하시고 동부인하셨습니다.
선교 여행 둘째 날, 일행은 베트남 감리교신학대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뙤약볕 아래 밭을 돌아 한참을 걸어가서 보이는 건물에는 신학교라는 간판조차 없어 의아해 하다가 이내 공산주의 산하라는 것을 인식합니다. 농번기라서 학생들은 고향으로 농사 지으러 가고 석 달 후에 학교로 다시 돌아와 면학에 임한다고 소개를 받은 학교의 역사는 이러합니다.
교회의 출범은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게 아니고 베트남전쟁 때 자생적으로 생겨났고 총회장 목사님의 어머님이 그 옛날에 기증하신 땅에 세운 교회가 훗날 신학대학교로 발전한 것입니다.
총회장 목사님은 평신도로 후진 양성에 매진하던 중, 본인의 사역 방향을 존 웨슬리 정신으로 정하고 한국감리교회를 찾아옵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워싱턴 웨슬레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로 안수 받아 베트남에 감리교신학대학교가 설립됩니다. 그와 도 준순 목사님은 수차례 만났으니 반가운 재회였고 이번 일정의 안내자인 유재철 선교사님의 사역도 이 학교와 연관이 깊다고 하였습니다. 총회장 목사님은 존 웨슬리 정신 따라 어려운 자들 돕는 사역에 집중하며 우리가 들어간 강의실에는 크리스마스에 국경지역에 보낼 선물 5000개가 산더미처럼 쌓여 떠날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베트남의 54개의 소수민족은 언어와 글이 다르니 이곳에서 번역된 성경을 각 부족에게 보급하고, 130지역에 소그룹 운동을 하며, 현재 41개 교회를 세웠습니다.
수십 년 전, 한 청년에게 주님의 마음을 담아 열악한 동포를 품게 하시고 정치적 핍박에는 타국으로 망명도 불가피했으며, 죽으리라는 순교적 각오로 귀국하였더니 마침 베트남 무역박람회가 열리고 미국대통령이 방문해 핍박이 완화되어 선교에 박차를 가했다는 그 학교와 터는, 눈물과 피와 땀이 거름이 되어 베트남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고 있었습니다.
동작지방 최길호 감리사님과 도준순 목사님은 준비한 선교헌금을 전달했습니다. 총회장 목사님이 베트남 청년을 감신대로 유학 보내는 오랜 기도제목이 있다고 하자 도 목사님께서 그 일을 돕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의 배경에는 도 목사님이 감신대 목요포럼 단체장을 하실 때 비축된 선교금과 서울세광교회가 보충하여 5000만원이 감신대로 전달되고 그 헌금은 감신대로 유학을 오는 해외 유학생들 장학금으로 마침 예비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왜? 주님께서 이번 여행에 도 목사님을 동행시켜 주셨는지 그 해답과 그리고 선교일자를 임원회에서 결정했는데 돌아보니 제반에 걸쳐 주님이 친히 계획하시고 이끄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주님은 여정 도중, 저희에게 두리안을 남부럽지 않게 먹여주시고 귀국 직전에는 선배 목사님을 필두로 모든 목사님들이 각 가정에 일일이 특산품을 선물하심으로 저는 쇼핑하지 않아도 선물을 가득 안고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유 선교사님이 선교팀 안내를 수차례 해보지만 이렇게 사랑이 풍성한 지방은 드물다고 극찬하신 동작지방은 잠시의 아픔이 있었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마음을 하나로 묶는, 구세주의 사랑이야기 가득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130여 년 전 기근에 허덕이는 대한민국에 선교사들을 보내셔서 오늘의 한국을 세워주시고 받은 사랑을 나눌 통로를 주신 감격과, ‘세계는 나의 교구’라는 존 웨슬리의 정신을 되새깁니다.

서정남 목사(작은교회)

기독교타임즈 gamly@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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