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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당선무효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

기사승인 2018.11.27  14: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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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준구 감독 퇴진 촉구하는 공대위 발족
‘일백만 서명운동’ 전개‧연회거부 운동 등 계획 밝혀

“경건의 모양만 추구하며 실제로는 범죄를 저지르는 자와 함께 할 수 없음을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우리는 분명한 회개를 촉구합니다. 지금도 ‘음해’라는 이름 아래 숨어 있는 전준구 목사는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감독을 사퇴하십시오.”

‘전준구 목사 제명과 감독당선 무효를 위한 범감리회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지난 27일 감리회본부 16층 본부교회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일백만 서명운동’ 전개 등 전준구 서울남연회 감독의 당선무효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공대위는 정영구 목사(바른선거협의회)와 이수현 회장(감신 총여학생회)의 낭독으로 발표한 성명서에서 “침묵하고 있는 무기력한 감리교회 지도자들을 보면서 우리는 부끄럽고 깊은 슬픔에 빠지게 된다”고 탄식하며 “우리는 이제 백만 서명운동으로 책임자들의 무능력을 고발하고 교회를 정화시키고 피해자들과 연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공대위는 “감리교회는 이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깨끗한 재판위원회를 구성하고 감리교회 법의 준엄함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목사제명과 감독 당선무효를 위해 끝까지 싸우며 일백만 서명운동 전개 △선관위는 ‘교리와장정’에 따른 도덕적‧윤리적 심사를 고의로 누락시킨 책임을 지고 공개사과와 당선무효 선언 할 것 △총회특별심사위원회와 재판위원회는 공명정대하게 판결할 것 △감리교회 지도자들과 단체들은 감리교회를 바르게 세우는 일에 함께 연대 동참해 줄 것 △성폭력 없는 감리교회 위한 법과 제도, 정책 등 철저한 대책 강구 등을 촉구했다.

발족 기자회견에서 사회를 맡은 황창진 공동위원장은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탄식하며 “적폐를 해결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는 심정으로 함께 연대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단체들의 대표 발언 시간이 진행됐다. 백승훈 청년회전국연합회장은 “청년회는 피해자들과 아파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다”면서 “공대위 활동을 최대한 빨리 끝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물결 이경덕 목사는 “이번만큼 감리회 전체에 반향이 큰 적이 없었다”고 말한 뒤, “감리교회 목사로서, 또 남자로서 대신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바른선거협의회 송정호 목사는 “후보 등록 당시부터 선관위에 결격사유가 있음을 문제제기했으나 묵살당했다”고 말한 뒤, “감리회 내 여성단체들이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활동하고 계신 것에 깊은 감사와 지지를 보낸다”면서 “전준구 목사가 퇴진할 때까지 끝까지 인내하며 싸우자”고 격려했다.

백삼현 여선교회전국연합회장은 “오물통에 향수를 뿌린다고 향기가 나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감리교회 내 중요한 일이 산적해 있지만 오늘의 이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하나님의 일이 해결될 때까지 우리는 기도하고 부르짖고 가슴을 찢으며 나가야 하며 이 눈물이 내일에는 기쁨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백 회장은 “교회성폭력 가해와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전준구 목사의 잘못이 하나님 빛 아래 밝히 드러나 피해자들이 회복되고 감리회가 바로 서며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하며 공대위 발족을 선언했다.

공대위는 현재 전준구 감독과 관련해 총회심사위원회에 선거법 위반으로만 제소 돼 있다고 설명한 뒤, 교역자 무흠에 대한 부분을 준비해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며 연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명운동과 함께 지역별로 공청회 및 기도회 등을 통해 감독 퇴진을 촉구하는 한편 내년 4월 연회전까지 전준구 감독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서울남연회 거부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대위에는 선교국 양성평등위원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여장로회전국연합회, 감리교목회자부인연합회, 감신대 총대학원 여학생회, 감신대 학부 총여학생회, 감리교여성연대,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감리교전국여교역자회, 감리교청년회전국연합회, 바른선거협의회, 새물결, 서울남연회 여교역자회 등 13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김준섭 기자 joons@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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