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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특심 고발자 입법의회 회원권 박탈…명백한 보복"

기사승인 2018.11.09  17: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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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선교회·여교역자회 임원 서울남연회 항의방문

전준구 감독에 대해 총회특별심사위원회에 감독선거법 위반으로 고발장을 접수한 여선교회서울남연회장 홍경숙 권사에 대해, 서울남연회 실행부위원회가 입법의회 회원권을 박탈한 것에 대해 여선교회와 여교역자가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서울남연회여선교회연합회와 전국여교역자회 임원들이 서울남연회와 행정기획실을 항의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서울남연회 사무실을 찾아 “2일 열린 서울남연회 실행부위원회에서 전준구 감독에 대해 총회특별심사위원회에 감독선거법 위반으로 고발장을 접수한 여선교회서울남연회장 홍경숙 권사를 입법의회 회원 명단에서 제외시킨다”는 내용의 소문이 사실인지 확인에 나섰다.

감독과 총무가 부재한 가운데 연회 간사와 면담을 가진 이들은 “전준구 목사에게 돈을 받았기 때문에 양심선언을 했는데, 양심선언을 했다는 이유로 입법의회 회원의 권한을 박탈한다면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죽은 것과 다름없다”며 “실행부위원회가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은 전준구 목사의 감독당선 무효를 주장하는 여선교회장에 대한 보복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거세게 항의했다.

이 발언의 내용은 지난 2일 열린 서울남연회 실행부위원회에서 총회에서 확정된 입법의회 여성회원 18명 여선교회서울남연회장인 홍경숙 권사를 명단에서 제외키로 했기 때문이다. 총회에서 확정된 명단이 교체되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명단이 바뀌는 것은 회원이 개인적인 이유로 참석이 어려울 경우에 따르는 것으로 개인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에 대해 윤정미 여교역자회 총무는 교리와장정 632단 1항 선출직 회원 : 총회에서 선출한 회원 정수는 총히 회원의 3분의 1로 한다. 4항 선출직 회원 중 결원 및 이명자가 생기면(질병이나 기타 사유로 본인이 참석불가를 입법의회 개회일 20일 전가지 서면으로 통보하였을 때) 후보회원이 그 순위에 따라 지위를 계승한다는 조항에 따라 “선출직으로 총회에서 선출된 자는 실행위워회에서 제외 시킬 수 없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교체될 수 있지만 본인의 동의없이는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당사자인 홍경숙 권사는 이 자리에서 “개인과의 감정적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봤을 때 옳지 않다고 여기기 때문에 나서게 된 것”이라며 “만일 소송이 문제라면 당사자인 전준구 목사 역시 입법의회 회원자격이 없어야 공정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서울남연회와 실행부위원회의 시정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행정기획실을 찾아가 박영근 행정기획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오는 11일 로고스교회에서 열리는 서울남연회 이취임식에 감독회장이 참석하지 말아줄 것을 요구했다. 백삼현 여선교회전국연합회장은 “총회에서 문제를 인정하고 이취임식을 하지 않았는데, 이를 거부한 도준순 감독이 이취임예배에 참석하는 것과 전명구 감독회장이 축사자로 나서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라고 규탄하면서 “특히 감독회장의 참석은 총특심의 재판결과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행동”이라고 지적하며 전 감독회장에게 이 의견을 전달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혜은 기자 21c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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