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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을 깨고 목소리 내며 참여해달라"

기사승인 2018.11.09  16: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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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지방 성명 발표
지방회차원 전준구 목사 감독직 수행 문제 지적

지방회로는 처음으로 오산지방이 전준구 목사의 서울남연회 감독직 수행과 관련해 “침묵하고 있는 감리교도들이 깨어나야 한다”는 입장을 담아 성명을 발표하고 “참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를 세우는 일에 목소리를 내며 참여해달라”고 촉구했다.

오산지방(감리사 황창진 목사) 교역자 및 평신도 단체장 일동은 8일 ‘제33회 총회이후 감리교 상황에 대한 오산지방 성명서’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오산지방은 “종교개혁을 가능하게 한 것은 교회의 타락에 있었다”고 전제하고 “오늘의 감리교회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오늘의 감리교회는 △권력쟁탈전을 하는 일에 여념이 없고 △그 일을 위하여 많은 돈을 사용하는 것을 서슴치 않으며 △성폭력문제가 끊임없이 터져 나오고 있다며 “교단은 그것을 치리하기보다는 성폭력가해 혐의가 있는 이가 감독으로 선출되기까지 방관과 비호하는 일을 주저하지 않고 해나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현실을 토로했다.

오산지방은 이어 “수없이 경찰서를 드나들며 성폭력문제로 수사를 받고 선거에서도 금품을 제공한 혐의가 있는 전준구 목사가 감리교회의 지도자로 일을 한다면 감리교회는 선교의 동력을 상실할 것임과 동시에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수많은 목회자들과 교회를 지켜내는 평신도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줄 것이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입장을 담아 오산지방 교역자와 평신도단체장은 “침묵하고 있는 감리교도들이 목소리를 내며 참여해 줄 것”과 “감독회장과 총심위, 총특재는 제기된 재판을 명확하게 판단하여 무너지고 있는 하나님의 공의를 바르게 세워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혜은 기자 21c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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