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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70주년, 냉전분단 해체로”

기사승인 2018.11.08  16: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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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협, 10월 시선에 ‘여순사건 전국화’ 선정

매달 ‘(주목하는) 시선 2018’을 선정·발표하고 있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언론위원회(위원장 이동춘 목사)가 10월의 시선으로 ‘여순사건의 전국화는 가능한가’를 선정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교회협 언론위는 “여순사건은 발단이 됐던 제주4·3에 비해 아직도 냉전 이데올로기의 그늘 아래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다”며 “여순사건의 자리매김은 70주년이라는 숫자상 의미를 넘어서 냉전분단체제의 진정한 해체와 촛불의 완성이라는 의미를 지닌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여순사건은 지난 1948년 10월 19일 전남 여수시에 주둔하고 있던 14연대 군인들이 제주 4·3 진압 명령을 거부하고 무장반란을 일으켰는데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전라남도 동부 지역의 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이다.
언론위는 여순사건이 제주4·3의 연장선에 있으면서도 전혀 다른 맥락 속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70년 전의 사건을 둘러싸고 진상에 대한 해석과 의미부여의 맥락을 둘러싼 갈등이 여전히 진행중이라는 것이 그 이유이다. 또한 언론위는 5·18민주화운동이나 제주4·3 등에 비해 여순사건은 아직도 ‘반란’이라는 딱지를 떼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언론위는 “여순사건은 상대적으로 반공 이데올로기와 지역성에 포박돼 있다”며 “지역 언론에서는 사건의 역사적 의미와 진실을 찾기 위한 노력을 전개했지만 전국적 미디어의 준비된 접근은 눈에 많이 띄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마지막으로 언론위는 여순사건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해 학계와 언론이 해야 할 일이 많음을 강조하며 “70주년이라는 숫자상의 의미를 넘어서 냉전 분단체제의 진정한 해체와 촛불의 완성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준섭 기자 joons@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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