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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의 소명체험

기사승인 2018.11.08  15: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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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봉대 목사

“사자가 부르짖은즉 누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느냐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누가 예언하지 아니하겠느냐.”(아모스 3장 9절)
‘사자’는 히브리어로 ‘아르예’이다. 아모스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심을 사자가 부르짖는 것으로 비유하였던 것처럼 성경에서는 여호와의 소리를 천둥소리나 사자의 포효에 비유하기도 한다.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를 내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시 29:3)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 모든 말로 예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높은 데서 포효하시고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소리를 내시며 그의 초장을 향하여 크게 부르시고 세상 모든 주민에 대하여 포도 밟는 자 같이 흥겹게 노래하시리라”(렘 25:30)
천둥소리에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처럼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고 사자의 부르짖음을 무시할 수 없듯이 여호와의 말씀을 무시할 수 없다.
아모스는 “나는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라”(암 7:14)고 하였다. 여기서 선지자는 직업예언자를 의미하며, 선지자의 아들은 예언자 훈련을 받은 제자를 의미한다. 그런데 아모스가 선지자로서 예언활동을 하는 것은 하나님이 사자의 부르짖음과 같이 말씀하시니 감히 따르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모스 3장 9절은 아모스의 소명체험이라고 할 수 있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예언자들은 다양한 소명체험을 갖고 있다. 이스라엘에 선지자 학교도 있어서 전문적으로 예언자 훈련을 받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성경의 이스라엘 예언자들은 주로 개인 예언자들이고 개별적인 소명체험을 통해 부름을 받았다.
아모스는 예언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을 무조건 전해야 했다. 예언자의 소명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생각에 따라 임의로 선택할 수도 없고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말씀을 전하는 수고를 자랑할 수도 없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고전 9:16)
아모스가 예언자로 활동하던 당시의 이스라엘은 국가적 번영을 누리고 종교적 제의가 넘쳐나던 때였다. 지배계층이나 상류층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며 권력과 부를 누리던 시대에 아모스는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의 말씀을 들었고 사람들에게 재앙을 선포해야만 했다. 아모스는 사람들이 듣기 싫어하고 불쾌하게 생각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말씀 전하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오늘날 우리들도 마찬가지다. 우리들은 복음을 증거 하기 위해 부름 받은 사람들이다. 오늘 이 시대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전해야 한다.   

임봉대 목사(국제성서박물관 관장)

기독교타임즈 gamly@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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