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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부흥의 역사, 한국 감리회가 세워갑니다

기사승인 2018.10.21  01: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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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둥교회, 매년 모잠비크에 교회 설립… 11개 교회 건축
모잠비크, 이슬람 위협 가중 “정부 장악으로 성탄절 없어”
복음 심은 교육으로 ‘기독교 국가 모잠비크’ 비전으로 추진

2007년부터 기둥교회 고신일 목사와 인연을 맺은 아프리카 모잠비크 감리회 목회자들이 기둥교회 성도들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26개 부족의 내전으로 아픔이 끊이질 않고 있는 모잠비크의 감리회 목회자들은 각자 다른 부족원들이다. 기둥교회는 복음으로 부흥하는 모잠비크, 말씀으로 하나되는 모잠비크를 꿈꾸며 매년 모잠비크에 교회를 세우고 있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마샤바 목사, 까스트루 목사, 자이므 목사, 바질리우 목사, 심비 목사, 고신일 목사, 코사 목사, 모잠비크선교사 이상범 목사.

2007년 남부 아프리카 선교집회를 방문했던 고신일 목사는 모잠비크 선교사 이상범 목사에게 주머니를 털어 헌금을 전했다. 그때부터였다. 모잠비크에는 2008년 이후 매년마다 감리교회가 세워졌다. 

어느덧 10년 사이 11개 교회와 선교센터 한 곳이 모잠비크 곳곳에 세워져 부흥을 일구고 있다. 지난 8월 모잠비크를 방문해 봉헌예배를 드린 고신일 목사는 용기를 내어 모잠비크 감리회 목회자들을 한국에 초청했다. 긴 준비를 거쳐 한국을 찾은 모잠비크 목회자들을 지난 14일 경기도 부천 기둥교회에서 만났다. 내전 중인 국가에서 온 그들의 얼굴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했다.


아프리카 지도에서 동쪽에서 아래, 얼핏 하트 모양처럼 보이기도 하는 길쭉한 나라가 있다. 모잠비크해협을 사이에 끼고 마다가스카르섬과 마주하고 있다. 26개 부족이 각기 다른 환경, 언어로 살고 있고, 식민 지배의 영향으로 영어보다 포르투갈어를 쓰는 나라, 모잠비크공화국(Republic of Mozambique)이다. 

가톨릭과 기독교 수가 아직 주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이슬람의 정부 장악으로 복음 전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한 모잠비크다. 모잠비크는 수도 마푸토(Maputo)를 제외하고는 어디에 누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도 알 수 없다. 부패가 심각한 정부 상황에, 26개 부족이 서로 성(城)을 차지하기 위해 아직도 싸우고 있고, 문맹률이 50%를 넘어서고 있지만, 그 가운데 복음으로 하나 되는 모잠비크를 꿈꾸는 이들이 있다. 그 가운데에는 한국 감리회의 기둥교회(고신일 목사)가 있었다.

모잠비크 감리회 의장 프란시스코 코사 목사는 백수(白壽)에 가까운 노령이지만 매년 모잠비크에서만 봐왔던 고신일 목사가 한국에서 일군 목회 현장이 무척 궁금했다. 그는 “고신일 목사는 모잠비크 목회자들의 표상이 되는 목사다. 그를 통해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다. 실제 한국을 방문해보니 고 목사의 말씀을 통해 영적 성장을 일구는 성도들의 모습에 뜨거운 은혜를 받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기둥교회는 모잠비크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마샤바 목사(사무총장)는 “기둥교회의 도움으로 모잠비크 감리회는 지역에서도 모범이 되는 교회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한국 방문으로 모잠비크 감리회가 더 큰 부흥과 성장을 일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에서의 모든 일정이 훈련받는 기분이다. 특히 기둥교회에서 하는 모든 선교사역과 방문단을 대접하는 모습을 통해 모잠비크 교회 성장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많은 깨달음과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마샤바 목사는 기둥교회 성도들의 헌신이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남녀노소 모든 성도들이 곳곳에서 각자 맡은 역할을 해내는 모습을 보며 놀랐다. 또 교회 성도들의 헌금으로 우리가 한국을 방문할 수 있었는데, 모든 일정 가운데에서 성도들의 희생과 헌신을 느낄 수 있었다. 성도들의 희생으로 교회가 세워진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교회가 사역뿐 아니라 지역사회 공동체에서도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자이므 목사(부사무총장)는 “모잠비크에 돌아가면 분명히 많은 것들이 변할 것”이라며 “우리가 알지 못한 것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모잠비크에 돌아가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변화와 많은 노력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교육의 갈급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마샤바 목사는 “목양실에 들어섰을 때 수많은 신학책을 보고 깜짝 놀랐다. 고신일 목사의 공부량을 보았을 때 나 자신도 더욱 신학 공부를 해야겠다는 깨달음도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모잠비크는 26개 부족이 각자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중 지식인 층만이 학교에서 공용어로 포르투갈어를 배우고 있다. 성경도 26개 부족 언어 중 9개만이 번역된 상태다. 고신일 목사는 “각자 다른 부족,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모잠비크는 말 그대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다. 이곳에서 복음 전파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위해 기독교 서적이 포르투갈어로 번역돼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잠비크 감리회 목회자들은 한국교회에 모잠비크 성도들의 영적 변화와 성장을 위해 더 많은 기도로 후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스도인으로 세워져도 부패한 정부와 도덕적 해이로 10대 소녀들이 임신하게 되고, 성인들은 술 냄새를 풍기며 교회를 찾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또 끊이질 않는 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모잠비크를 위해 26개 부족의 하나 됨을 위해서도 기도를 요청했다.

특히 이상범 목사는 이슬람의 영향력이 점점 더 확장되고 있는 모잠비크를 우려하며 교육 복음화로 맞서 내실 있게 할 수 있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이슬람이 학교를 세우며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교육을 가르치며 세력확장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모잠비크한국선교회로 시작해 모잠비크감리회가 세워지기까지는 이상범 목사(예일교회)의 공도 컸다. 한국인 첫 선교사로 22년 전 파송된 이상범 목사다. 띠라노교회지도자센터를 운영 중인 이상범 목사는 고신일 목사와의 인연으로 지난 10년간 11개 감리교회를 개척했다. 현재는 수도 마푸토에 종합대학을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3년 전부터 모잠비크는 내전뿐 아니라 이슬람의 테러가 시작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모잠비크 북부 지역에 무슬림 무장괴한들의 테러로 주민들이 숨지고 마을이 불태워지는 사건도 있었다.

이상범 목사는 “이슬람의 정부 장악으로 모잠비크는 성탄절을 ‘가족의 날’로 보내고 있다. 정부 핵심 참모들을 장악해 선교하기 위한 모든 과정을 방해하고 있기도 하다”며 “이에 맞서 종합대학을 설립해 기독교 교육으로 복음화를 꾀하고자 한다.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모잠비크 감리회 목회자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기둥교회의 초청으로 내한한 방문단은 부천시 소사노인복지관,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주안교회 국제성서박물관, 경복궁, 남산타워, 통일전망대 등을 견학했다.

 

기독교타임즈 21c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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