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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매일 기쁘게 하나님께 기대, 내일 일을 기대!

기사승인 2018.08.16  10: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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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민 이사장(복음의전함)

광고회사의 대표로써 국내외의 다양한 광고를 제작하며 바쁘게 일할 때도 꼭 지키던 개인적인 약속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가급적 출장을 지양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저만의 개인적인 해소법이었던 가족과의 시간은 20여 년 동안 잘 지켜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약속이 거의 지켜지질 못해서 아이들과 아내에게 참 많이 미안해하고 있습니다.

복음의전함의 사역을 시작하면서 해외 뿐 아니라 국내 곳곳에 많은 분들을 찾아뵙고 이야기를 나누고 사역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거의 매달 그리고 거의 매주 집회와 출장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월 ‘대한민국을 전도하다’ 첫 번째 캠페인 지역인 경상도 부산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료 됐습니다. 그 때도 한 달의 절 반 가까이를 경상도에서 먹고 자며 많은 분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낯선 환경 속에서 지내는 것에 대해 불편함도 있었지만 복음 안에서 저와 저희 직원들을 환대해주시고 기꺼이 함께 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저는 장기간의 출장이 오히려 축복과 감사의 시간이었음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을 묵상하면서 사도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을 만나는 매일 아침시간은 복음을 전하는 저희들의 발걸음을 더욱 겸손하게 만듭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기에 때로는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몰려오거나 육신의 피곤함으로 지칠 때에라도 날마다 새롭게 일어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교단이나 교파도 잘 모르지만 하나님을 전하는 일에 눈을 뜨게 하시고 그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는 때에 따라 만날 사람을 만나게 하셨고 가야할 길로 가게 하십니다.

6대주 광고선교 캠페인을 4번째 유럽 대륙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잠시 해외로 향하는 발걸음을 멈추고 대한민국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선교의 기착지이자 대륙으로 향하는 미션로드의 출발점인 경상도(부산)에서 대한민국 광고선교 캠페인의 첫 포문을 열게 하셨습니다. 인간적인 계획과 기대를 수시로 세웠지만 하나님께서는 오롯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끄셨고 기대와 실망을 허락지 않으셨습니다. 인간적인 기대로 영적인 나약함을 갖지 않도록 채찍질하셨고 실망과 실패 속에서 무너지지 않도록 새 길을 보여주셨고 소망의 새 힘을 날마다 부어주셨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저는 전라도 광주로 향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만나고 회의를 통해 이 캠페인의 두 번째 지역인 전라도(광주)에서 어떻게 광고선교 캠페인을 시작할 것인지를 논의하겠지요. 하지만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알기에 그 분 한 분만을 의지하고 그 분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고 가보려 합니다.

‘내가 매일 기쁘게 순례의 길 행함은 주의 팔이 나를 안보함이요. 내가 주의 큰 복을 받는 참된 비결은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 하시네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하는 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기독교타임즈 kmctimes@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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