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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 목사, 결국 위원 지명철회?

기사승인 2018.08.12  21: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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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의장 난입·외부인 개입 등 논란에 따른 책임론 확산

인천대은교회 장로들의 재판 회의장 난입 논란이 확산되면서 총회특별재판위원회 홍성국 위원장에 대한 교체 요구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지난 6일 총회특별재판위원회 회의 현장에서 홍 위원장이 드러낸 부적절한 행동을 문제 삼아 '재판위원 지명철회'를 강행했다.

홍성국 위원장은 지난 6일 회의 현장에서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장로님 회의장으로 나와 달라”고 했고, 통화 직후 회의장에 난입해 고성을 지르는 등 회의를 방해한 인사들이 전명구 목사가 시무했던 인천대은교회 장로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후 동영상과 녹취록을 근거로 현직 총특재 위원장의 정치적 야합에 대한 의혹이 걷잡을 수 없게 커졌고, “홍 위원장이 전화를 걸어 장로들을 부르는 통화 내용을 들었다”는 증언과 함께 “홍성국 목사가 차기 감독회장 직무대행에 나서려고 한다” “재선거가 어렵게 되자 모든 정치적 관심이 감독회장 직무대행 교체에 쏠렸고, 그래서 이철 흠집내기에 앞장서고 있다”는 등 또다른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감리회 본부 행정기획실 총회행정부는 지난 10일 홍성국 목사에 대한 제32회 총회특별재판위원회 위원직의 지명철회를 공식화했다. 행정기획실을 이날 “홍성국 위원장은 재판과정에서 필수적인 변론 재개 신청과 증인 신청을 거부했고, 재판회의장에 장로들을 끌어들여 재판의 중립성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또 총회특별재판위원회 배덕수 위원에 대한 기피신청과 관련해서는 “재판의 공정성을 위해 당사자에게 인정되는 기본적인 방어권”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총회특별재판위원회에서 해촉된 홍성국 목사와 관련해 재판위원들이 선임한 '위원장' 해촉 논란이 일자, 행정기획실은 13일 '재판위원' 해촉 공고를 재공고했다.

홍성국 목사가 해촉되면서 총회특별재판위원회 위원장은 공석이 됐다. 총회특별재판위원회 위원장은 재판위원들이 선출하는 만큼 새로운 위원장 선출과제도 남게 됐다.

새롭게 선임된 재판위원은 최대용 목사(서부중앙교회)다.

앞서 행정기획실은 “총특재는 마땅히 ‘교리와 장정’에 따라 진행되어야 함에도 감리회 헌법을 뛰어넘은 초법적 기구가 아니다. 총특재가 권한 없는 사항에 관여하려 하기 보다는 재판법에 따른 적법한 재판 직무에 전념해 달라”고 밝힌 바 있다.

재판 중 회의장 난입요청 그리고 외부인의 재판개입 등 논란은 위원 해촉으로 일단락 되는 듯 하지만, 오는 16일 총특재 회의 현장에서 지난 회의때 처럼 고성과 난입, 외부인 개입 등 혼란이 되풀이 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좀처럼 관심과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김목화 기자 yesmoka@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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