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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특재 장로 난입… “도를 넘었다”

기사승인 2018.08.10  04: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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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기본인 대화‧설득은 오간 데 없고
상식‧사회통념 넘어선 으름장‧협박까지

▲ 지난 1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 제39회 전국평신도 동계수련회에서 장로 수십명이 현직 감독 한 명을 방에 몰아넣고 협박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진은 당시 열린 수련회장. 기사 내용과 사진 속 인물은 상관 없음.

 

지난 6일 총회특별재판위원회 회의장의 인천대은교회 장로 난입 사태를 계기로 평신도 지도자들의 무분별한 교단 정치 개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일부 평신도 지도자들의 정치 참여 방식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7일 보도된 '해촉·기피 논의만 다섯 시간… 심리는 없었다' 이후 동영상 속 장로들의 갑질과 유사한 사례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 제39회 전국평신도 동계수련회 당시 참석했던 A 감독은 본인이 맡은 순서를 마치고 퇴장하던 중 한 장로와 마주쳤다.

잠시 시간을 내어 달라는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이풍구 장로의 이야기를 듣고는, 뒤를 따라 행사장 한편에 위치한 방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방에 들어서니 30~40명의 장로들은 그를 둘러싸기 시작했다. 장로들은 “전명구 감독회장을 고소한 목사를 왜 출교시키지 않느냐” “'교리와 장정'에 따라 출교시키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이며, “출교시키지 않을 경우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뿐만 아니다. 해당 연회 총무 등 관계자들도 “평신도동계수련회를 전후로 예닐곱명의 장로들이 연회본부를 찾아와 소속 목회자에 대한 출교를 요구하며 감독 면담을 요구한 일이 있었다”고 했다.

당시 경주 더케이호텔 현장에 있던 A 감독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평신도 단체장을 포함해 평신도 지도자인 장로 수십 명이, 그것도 현직 감독 한 명을 방에 몰아넣고 으름장을 놓고 협박까지 하는 것이 감리회 정치의 현실”이라며 “그들의 눈에 감리회가 교회공동체로 보이거나 목사와 감독이 영적 지도자로 보일리 없다. 평신도지도자들의 교회정치 참여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식과 사회통념을 넘어서면 곤란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1100여 명이 참석한 평신도수련회 당시, 일부 평신도단체장들이 평신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전명구 감독회장에 대한 노골적인 지지 서명운동을 벌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평신도연합단체장들의 축사 시간, 이풍구 장로(장로회전국연합회장)는 “지금은 평신도의 시대다. 평신도가 감리회의 새로운 희망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풍구 장로는 지난 제32회 입법의회에서 ‘사회법 패소 시 출교’ 현장 발의안이 압도적인 찬성 속에 통과했다고 자평하며 전명구 목사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리고 지난 3월 28일, 총특재는 입법의회 당시 이풍구 장로 등이 발의한 소위 ‘사회법 패소 시 출교’ 법안에 대한 결의 무효 청구를 기각했다. 17명이 중복 서명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불법 상정·결의된 것으로 드러났음에도 말이다.

           

신동명‧김목화 기자 yesmoka@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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