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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편견의 틀을 깨야 한국교회가 바로 선다

기사승인 2018.07.18  16: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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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식 목사. 새순교회

한국교회가 바로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한국교회가 바로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는 잘못된 편견의 틀을 깨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과제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작금의 한국교회에 팽배해 있는 딱딱하게 굳어져버린 편견들 중 대표적인 내용은 무엇인가? 내가 속한 교단만이 옳고 다른 교단은 다 틀렸다는 생각, 나는 개척해서 큰 교회를 이룬 검증된(?) 성공자라 내 생각은 절대로 틀릴 수가 없다는 아집,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많은 교인들을 끌어 모아서 큰 교회를 이룬 목사는 무조건 성공한 목사·출세한 목사라는 생각, 부교역자들은 담임목사나 교회 중직자들의 말이 잘못되었어도 무조건 복종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해고해 내쫓아도 된다는 생각, 작은교회 목회자들은 그들이 게으르고 무능력해서 그렇게 된 것이기 때문에 목회 실패자로 단정 짓고 얼마든지 무시하고 짓밟아도 된다는 생각, 한 목회자가 그의 가족들이나 주변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비인격적인 행동을 자행한다 할지라도 그저 자신이 섬기는 교회·교인들 앞에서는 말과 행동 표정 목소리를 거룩하게 꾸며서 연출만 하면 아주 경건한 목사·신령한 목사로 인정해주는 세태다.
또 기존 교회의 담임자가 은퇴나 일신상 사정으로 사임하면서 후임자를 선정하는 경우 그 교회 후임자는 반드시 대형교회에서 장기간 사역한 부목사나 박사 학위를 가진 사람 또 나이는 40대가 제일 좋고 최악의 경우라도 절대로 55세는 넘어서는 안되며 개척교회 목사·미자립교회 목사·건강상 이유로 잠시 휴직했던 무임목회자·해외선교사 출신은 절대로 안 된다는 생각,우리는 예배당을 건축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동안 지원해 오던 미자립교회 혹은 해외선교사 후원금은 가차 없이 끊어버려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 담임목사는 1년에 1억원 이상 사례를 받아 넉넉하게 생활하는 반면에 부목사는 2000만원 초반대 사례를 받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경제생활의 어려움이 없을 것이며 부목사는 다 그렇게 지내는 거지라는 생각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을 것이다.
최근 ‘한국교회에 한방을 먹이다’라는 책을 저술한 최서형 박사는 동서양 융합의학과 신학을 연구하면서, 한국교회의 6가지 질병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해 필자와 일맥상통하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 그 6가지는 1. 말씀 따로 삶 따로 유형, 2. 속은 썩는데, 겉만 치장하는 위선적 신앙 유형, 3. 양심의 마비와 변성 유형, 4. 목회자의 세속적 권위주의와 기복 신앙 유형, 5. 사회 변화에 무능력한 교회 이기주의 유형, 6. 사랑 실종 유형이다.
누구나 이렇게 굳어져 버린 왜곡된 편견의 프레임 속에 갇혀 있으면 교회로서의 본질을 잃어버리게 된다. 더 나아가면 이 시대의 바리새인, 서기관 같이 되어 버린다.
한국교회는 반드시 개혁돼야 한다. 그래야 이 민족을 살리는 교회가 될 수 있다.
대형교회 목회자들부터 시작하여 모든 교회의 목회자에 이르기까지 솔선수범하여 굳어버린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언제나 활짝 열린 생각의 프레임을 갖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예수님의 정신과 가치관으로 무장하여 사역할 때에만 한국교회는 소망이 있다. 

기독교타임즈 21c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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