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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교회의 우크라이나 사랑이야기

기사승인 2018.07.11  15: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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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교회 건축 시작 진관교회는 제4대 담임자인 이현식 목사의 부임 이후 ‘건강한 교회 행복 한 교인’이라는 표어를 중심으로 건강한 교회성장과 부흥의 모델로 지역을 선도하는 교회가 되었다.

특히 ‘3.3.3.3 프로젝트’를 통해 3000명의 예배공동체, 300명의 헌신된 전도자, 30개 해외교회건축, 3대 세우기(가정, 다음세대, 기독교문화)라는 비전을 세우고 이를 실현하고자 전교인들이 함께 기도하며 힘을 모으고 있다.

그 가운데 ‘30개 해외교회건축’은 이미 11개국에 19개 교회를 봉헌했고 5개 교회는 건축 중이며, 현재 25번째 해외교회 건축을 준비 중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우크라이나의 마린진관교회와 듀빈진관교회는 15번째와 19번째로 봉헌된 교회다.

‘우크라이나 사랑이야기’를 시작하며
우크라이나 2개 교회 봉헌예배 및 선교지 방문을 위한 17명의 ‘진관교회 우크라이나 선교팀’이 7월 2일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했다.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 20여 시간 만에 키예프공 항에 도착하니 새벽 1시를 훌쩍 넘긴 시간이었다. 이상저온으로 냉랭한 새벽공기가 선교팀을 맞이했지만 4개월 전부터 준비된 선교팀의 열정은 식을 줄 몰랐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우크라이나어로 찬양을 연습했고, 몸 찬양을 준비했던 선교팀원들은 차가운 새벽공기를 오히려 시원하게 느끼며 선교일정을 시작했다.
 
작은 마을에 세워진 복음의 터전 : 듀빈진관교회
7월 4일 이른 아침 듀빈진관교회 봉헌예배를 위해 선교팀이 키예프를 출발했다. 듀빈진관교회는 올해 초 김연배·임성이 장로 가정의 헌신을 통해 건축이 시작됐는데,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성도들이 직접 발벗고 나서 여름을 맞이하는 7월에 이르러서야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키예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듀빈진관교회는 드넓은 곡물농장지대를 지나 한적한 시골마을에 있었다. 30여 평의 예배실과 10여 평의 작은 부속실로 교회가 건축됐다. 우크라이나의 전통과 문화가 그대로 담겨진 아름다운 외관과 실용적으로 디자인된 실내공간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듀빈진관교회를 담임하는 파샤 목사는 젊은 목사로서 50여명의 성도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사역하고 있었다. 봉헌예배는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됐고 주변교회와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 예배에 참여했다.

진관교회 선교 팀은 우크라이나어로 준비한 특송으로 현지인들과 함께 찬양하며 은혜를 나 눴고 이계희 권사의 몸찬양은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워십으로 큰 감동을 전했다. ‘예배’를 주제로 한 이현식 목사의 설교는 교인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소망을 품게하는 말씀이 되었다.

이 자리에서 진관교회와 김연배·임성이 장로 가정이 준비한 선교헌금과 목회지원금, 유두철 장로·신복순 권사 가정에서 준비한 기념품과 한복을 입은 전통인형이 각각 전달됐다.  
 
지역의 중심이 된 교회 :  마린진관교회
마린진관교회는 진관교회 총여선 교회가 땀과 눈물로 세운 교회다.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바자회와 각종 수익사업을 통해 3000만원의 선교헌금을 모아 봉헌했다.  듀빈진관교회 봉헌예배를 마친 선교팀은 2시간이 넘는 거리를 비포장 도로를 따라 이동해 마린진관교회로 향했다.

마린진관교회는 마린시청이 위치 한 시내에 건축됐다. 우크라이나의 교회건축은 까다로운 법률 때문에 대지 구입부터 설계와 시공이 모두 관청의 인허가와 관리를 철저히 받아야 한다. 감사하게도 마린진관교회는 마린시장을 비롯한 관청의 협조를 통해 좋은 위치에 교회대지를 구입하게 되었고, 건축의 과정도 원활하게 진행됐다.

예배실의 경우 200여명이 함께 예배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가지게 되었고, 30여 평에 이르는 부속실이 있어 교회의 다양한 사역도 가능했다. 더욱 감사한 것은 교회입구와 도로 사이에 시유지가 있는데 이를 교회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서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하며 지역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교회도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안 드레이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직접 공사에 참여 건축을 진행했다. 성도들이 쉬는 날을 택해 벽을 세우고, 바닥 공사를 하고 직접 나무를 구해서 천장 공사를 하는 등 아름답게 교회를 건축하였다. 여기서도 진관교회 선교팀의 특송과 이계희 권사의 아름다운 워십이 있었고 ‘건강한 교회’를 주제로 이현식 목사의 설교가 전해졌다.

설교 후에 전 총회장인 이순자 권사와 현 총회장인 강순자 장로가 함께 나와 목회지원금을 전달했다. 듀빈교회와 마찬가지로 기념선물과 담임목사 가정을 위한 전통인형이 전달됐다.
 
4000명의 젊은이들을 세우는 비전센터 : 마린 국제선교센터
봉헌예배를 모두 마치고 선교팀이 향한 곳은 마린국제선교센터였다. 마린국제선교센터는 진관교회 30개 해 외교회건축의 첫 번째로 결실로 2012년 봉헌된 곳이다. 

국제선교센터가 위치한 곳은 구 소련시절 사상학습장으로 사용되었던 장소다. 진관교회 소속선교사인 장종일 선교사가 우크라이나 선교에 기도하며 힘쓰던 중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곳을 알게 됐고 선교센터가 건축되었다(우크라이나는 외국인에게 토지의 매입은 허가되지 않고 장기임대 형식으로 대지사용을 허가한다).

국제선교센터의 중심사역으로 매 년 4000명이 모이는 ‘MALIN FEST’ 집회가 있다. 이 집회는 우크라이나 전국으로 방송될 뿐만 아니라 유투브를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되는 영향력 있는 대규모 집회다.

진관교회 선교팀도 이 일정에 맞춰 집회에 참석했다. 선교팀이 도착한 국제선교센터는 이미 4000명의 청소년들이 교회별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며 집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국교회에서 이제는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 신선한 충격이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집회시간을 마치고 야영장 이곳저곳에서 뜨겁게 찬양하며 기도하는 모임이 계속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선교팀도 함께 은혜로운 밤을 보내고 5일 오전집회에 참석했다. 이 집회에서 이현식 목사는 ‘비전인생’이라는 제목으로 우크라이나 청소년들에게 신앙인으로서의 긍정의 언어, 바른 자화상, 장점의 극대화 등의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선포했고, 이 설교는 현 지 TV방송국을 통해 생중계 됐다.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공동체 : 휴모 테교회, 가정고아원, 마약재활센터
마지막 일정으로 선교팀이 찾은 곳은 진관교회 여섯 번째 해외건축교회 로 2015년 7월 봉헌한 휴모테교회다. 진관교회는 매년 신천 임원으로 임명 받는 직분자들이 헌금을 모아 해외교회건축기금으로 사용하는데 휴모테 교회는 이 헌금으로 세워진 첫 번째 교회였다.

세르게이 목사를 통해 전해들은 휴 모테교회의 사역은 크게 두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첫 번째는 가정고아원 사역이었다. 담임자인 세르게이 목사 가정은 자녀가 생기지 않던 중 하나님이 맺어주신 인연으로 고아원의 아이들을 한 명 씩 입양하게 됐다.

10여년 동안 30여 명의 아이들을 입양하여 장성하게 길러냈고, 결혼을 시켜 가정을 이루게 했다. 현재는 11명의 아이들과 가정을 이루어 함께 생활하며 믿음의 자녀로, 미래의 사역자로 양육하고 있었다.  

두 번째는 마약재활원 사역이었다. 교회에서 4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마약재활센터’는 마약중독으로 인해 정상적인 삶이 어려운 이들을 모아 치료와 재활을 돕고 있었다. 남성과 여성으로 나누어 독립된 건물에서 생활하도록 운영되고 있었으며, 매일 진행되는 예배를 통해 신앙생활을 돕고 있었다. 현재까지 300여명이 치료를 받아 재활했고 현재는 10여명이 생활하고 있었다.

선교팀이 방문했을 때 마약재활센터 식구들은 야외에 자리를 마련해 모여 있었다. 세르게이 목사를 통해 센터장과 센터의 사역을 소개받게 되었고, 환자를 비롯한 센터 구성원들이 진관교회 선교팀을 위해 찬양과 직접 만들고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휴모테교회는 가정고아원에서 성장한 이들과 마약재활센터를 통해 회복된 이들이 가정을 이루고 사회로 나아가며 함께 예배하는 공동체의 중심이 되었다. 세르게이 목사는 어려운 사역의 환경 속에 진관교회를 통해 휴모테교회가 건축되었고, 이를 통해 가정고아원과 마약재활센터의 사역이 더욱 안정되고 힘 있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4박6일의 짧은 기간 동안 왕복 40 시간에 이르는 항공시간을 감내한 진관교회 선교팀의 우크라이나 봉헌예배 및 선교지 방문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작은 사랑의 홀씨가 생면부지 (生面不知)의 땅에 심겨지고 자라나 열매 맺게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인도하심이었다. 우크라이나를 향한 진관교회의 사 랑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손원일 목사(진관교회) 21c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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