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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발전소

기사승인 2018.06.14  11: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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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환 목사. 덕신고등학교 교목

어느날 집 근처에 ‘행복 발전소’ 라는 간판이 달린 가게가 하나 들어섰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도대체 이 가게가 어떤 가게일까? 라는 의문점이 발동하여 지나갈 때마다 유심히 살펴보곤 했다. ‘행복 발전소’라는 간판을 가지고 있는 가게는 어떤 가게를 이야기 할까?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그 가게가 무엇을 파는 가게라고 생각하는지 맞춰보기를 바란다.
하지만 이름만 가지고는 맞추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행복’
어떤 사람은 선물을 주거나 선물을 받으면 행복하기 때문에 선물가게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아주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가 가장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맛있는 음식을 파는 곳이라고 생각을 할 것이다. 입으면 폼도 나고 기분도 상쾌해지는 옷가게? 편안 신발을 신고 뛰어가고 싶으면 행복할 것 같은 신발가게? 요즘은 건강해야 행복하니까 건강보조식품가게? 가게 이름이 ‘행복 발전소’인데 그 이름에 어울리는 품목은 과연 무엇일까?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들은 모두 틀렸다. ‘행복 발전소’는 다름이 아닌 바로 술을 판매하는 곳이었다.
‘행복발전소’라는 이름을 가진 가게가 술을 파는 곳이었다니…. 그 간판을 바라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였다. 술집에 어울리는 간판일까? 술이 행복을 가져다 줄까? 어쩌면 잠깐 동안은 현실을 잊고 술에 의존해서 행복하다고 착각을 할지 모르지만, 결코 술은 우리에게 행복을 줄 수 없다. 어쩌다가 TV 뉴스를 보거나 인터넷 포털에 있는 신문기사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많은 사건 사고들의 시작이 술과 관련된 것이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술은 결코 행복발전소가 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행복발전소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곳은 어디일까? 인생에 있어서 진정한 행복발전소는 바로 ‘교회’이다. 그리고 작게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발전소가 되고, 나아가 내가 속해 있는 가정과 교회 공동체, 직장과 사업체가 행복발전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발전소는 전기를 생산하는 곳이고, 그렇게 생산된 전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는 것처럼 한 사람의 성도가, 행복을 만들어내는 발전소가 되고, 그 한 사람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행복발전소가 있는 공동체는 빛을 잃지 않을 것이며, 그 빛으로 말미암아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청소년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인간관계이다. 학교에서 상담을 받으러 오는 학생들을 보면 부모님과의 관계, 선생님과의 관계, 무엇보다 친구와의 관계로 인하여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학교를 그만두려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진정한 친구가 없다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어떤 학생은 친한 친구 한 명 때문에 학교를 계속 다니기도 한다. 그 한명의 학생이 바로 행복발전소가 되는 것이다.
오늘도 삶의 현장에서 행복을 만들어내는 모두를 응원하며, 필자가 사역하고 있는 덕신고등학교의 교목상담실은 오늘도 행복발전소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 많은 동역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기독교타임즈 21c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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