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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종교활동 이유로 주민탄압” 비판

기사승인 2018.06.14  11: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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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무부 국제종교자유보고서 발표
“지난 한해 119명 처형·770명 수감”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는 8-12만명이 갇혀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종교적 이유 때문에 수감돼 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8 국제종교자유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종교활동에 참여한 북한 주민들이 처형, 고문, 구타, 체포 등 가혹한 탄압을 받고 있다며 북한을 비판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종교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119명이 처형당했으며, 770명이 수감됐다. 이 밖에 종교적 이유로 87명이 실종됐고, 48명이 강제이주 당했으며, 44명은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또 탈북자 1만 18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9.6%가 “북한에서는 종교자유가 전무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1만 2032명의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북한에 있을 때 성경책을 본 적이 있다고 답한 사람이 4.2%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유엔 인권조사위원회가 이미 2014년 북한이 종교자유를 거의 완전히 부인(an almost complete denial)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고 지적했다.
미 국무부는 1998년 ‘국제종교자유법’ 제정 이후 매년 국제종교자유보고서를 발표해오고 있으며, 2001년부터는 북한을 종교의 자유가 극심하게 침해당하는 ‘특별우려대상국’으로 지정해왔다.
북한의 종교자유에 대한 보고서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와 비정부기구(NGO) 조사, 탈북자 증언, 언론 보도 등을 토대로 작성된다.
미 국무부의 올해 보고서는 예년에 비해 두 달 가량 앞당겨 발표된 것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보고서 브리핑에 나선 샘 브라운백 국제종교자유 담당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인권문제에 매우 적극적이기 때문에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내 종교 자유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한편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은 지난 7일 미 국무부 보고와 관련해 북한의 세습독재가 스스로 인권을 개선하고 전향적으로 민주화를 단행할 의사가 없다면 국제사회가 공조하여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샬롬나비는 이 논평에서 국무부 발표내용을 인용한 뒤 “향후 추진되는 대화와 협상과정에서 국제적 경제 지원과 협력이 세습독재를 강화하고 북한의 참혹한 인권상황을 고착시키지 않도록 남북, 북미 대화에서 정부와 미국은 북한의 인권개선을 명확하게 요구하고 이를 협상 테이블에 올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샬롬나비는 또 국제기독교선교단체인 ‘오픈 도어즈’ 미국지부가 ‘2018 세계 기독교 감시목록’을 발표하면서 북한을 세계 최악의 국가로 꼽았다면서 “북한은 국가의 모든 것이 김씨 일가 우상화에 집중되어 있고 기독교인들은 사회에서 근절되어야 할 적대적 요소로 간주되고 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기독교타임즈 21c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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