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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째 각막이식, 빛을 선물하다

기사승인 2018.06.08  10: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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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을나누는사람들, 5년만의 성과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인준기관이며,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이 추진하는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 지원사업이 5년 만에 100번째 주인공을 탄생시켰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 1일 “실명위기에 처한 윤귀화(여. 58세)씨의 각막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히면서 감리교회의 후원으로 해외수입 각막 구입비와 각막이식 수술비 전액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윤 씨는 2013년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 지원사업이 시작된 이후 100번 째 수혜자로 기록됐다.

생명을나누사람들은 지난 2014년 실명위기에 처한 윤귀화 씨의 사정을 안산시 보건담당자로부터 소개 받고 수술비 지원을 결정한 뒤 각막이식 수술을 기다렸다. 하지만 이식에 필요한 각막을 찾지 못해 4년 6개월간 대기해 오다 최근 왼쪽 눈마저 상태가 악화돼 실명위기에 처했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은 긴급을 요하는 상태라 판단해 해외에서 각막을 수입하기로 결정했으며 수입 각막 구입비용과 이식 수술비를 모두를 지원했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은 이와관련해 “해외에서 각막을 수입해 수술을 후원하는 케이스가 점점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각막이식 수술 대기자는 1880명(남성 1202명·여성 678명)으로 평균 대기일은 2134일, 환자 1명당 평균 5-6년을 대기해야 하는 형편이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에서는 지난 5년간 시각장애인 각막이식수술비 지원 사역을 통해 모두 100명에게 빛을 선물했다. 해외 시각장애인에게 각막이식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역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2015년 몽골여성 사랑체체그(39세)씨와 2014년 몽골인 돌고르마씨(여,54세), 캄보디아인 훈부티니씨(남, 45세) 등 3명의 해외 시각장애인을 한국으로 초청 각막이식수술을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는 필리핀 현지병원을 통해 시각장애 청소년 빈센트(15세) 군의 각막이식수술을 지원 생명의 빛을 선물했다.

이번에 이식수술을 받은 윤귀화 씨는 2012년 백내장 수술이 잘못돼 오른쪽 눈의 시력을 거의 잃었고 최근 왼쪽 눈마저 백내장이 악화되면서 앞을 거의 못보는 중도시각장애인 상태였다. 윤 씨는 “어느날 갑자기 눈이 안보이게 되면서 늦게 얻은 딸마저 알아볼 수 없게 되었고 생활에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점차 잃게 되었다”며 “절망적인 상태에서 4년 6개월을 기다려 왔지만 수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어려웠던 시기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윤 씨의 대학생 딸 이단비 양은 “저희 어머니는 눈이 안 좋으셔서 지나가는 사람도 잘 못 알아보시고 계단에서 넘어져 다리가 부러지시기도 했었다”면서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일을 계속해야 하는 어머니를 보면서 원망을 많이 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녀의 슬픔을 감사로 바꿔 주셨다”고 말하고 이번 수술에 도움을 제공한 감리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목사는 “각막은 보통 한 사람이 2개를 기증할 수 있어 한 사람의 기증으로 두 사람이 빛을 찾을 수 있다”며 “감리교회가 앞장서고 각막기증 문화가 활성화되어 시력을 잃고 빛을 못보는 시각장애인들에게 희망과 빛을 선물하는 사례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독교타임즈 21c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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