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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인간을 넘어 창조된 세계 전부를 구원하신다”

기사승인 2018.05.24  13: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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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신대, 웨슬리회심 기념 랜디 매닥스 초청 강연회

“존 웨슬리는 시편 145편의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라는 성경말씀에 의거 인간만이 아니라 모든 짐승들도 최후의 구원에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웨슬리 신학의 대표적인 학자 랜디 매닥스 박사(듀크대)가 지난 17일 감리교신학대학교가 주최한 웨슬리회심 280주년 기념 제31회 신학공개강좌 ‘웨슬리 신학과 통적전 구원론’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이 땅에 있는 우리의 하늘을 기대하라 : 통전적 구원을 되찾기 위한 존 웨슬리의 선례’라는 강연을 통해 매닥스 박사는 구약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구원과 종말론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매닥스 박사에 따르면 구약 초기에는 장수와 번영이 복으로 나타난다. 초점은 이생에 맞춰서 있다. 그러나 구약성경의 마지막은 보다 극적이고 포괄적인 소망의 비전을 담는데 “(과거와 현재의) 모든 사람들의 부활과 모든 것들의 끝없는 생명과 평화가 유지되는 상태로의 재창조를 말한다”는 것이다.
신약시대에 이르러서는 심판을 위한 모든 사람들의 부활을 확증한다. 또한 매닥스 박사는 “하나님의 구원의 관심을 모든 창조에 대한 것이라는 가정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믿고 있는 ‘죽음을 영적인 본성이 평화로운 정원으로 그려진 더 높은 영적인 상태로 자유롭게 놓이는 순간’으로 보는 것은 그레코로만 시대 이후다. 이 때 생겨난 특징 가운데 하나는 인간의 복지에 초점이 맞춰져 식물과 동물은 음식으로만 존재한다는 것이다.
박사는 “중세시대 그리스도인들은 스스로 이방인이며 현세를 위험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본향으로 향하는 과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았다”며 “때문에 이 세상에서의 삶은 하나님의 축복이라기보다 지배적인 도전이었고, 인간 이외의 다른 피조물들이 하나님의 최후 구원사역에 참여한다는 개념은 없어졌으며 하나님께서는 인류만을 구원하신다는 주장이 일반화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매닥스 박사는 “존 웨슬리는 창조 전체의 구원에 대한 성경적 모델을 회복하는 것을 도운 실제적으로 중요한 선구자였다”고 말하면서 “그는 하나님께서 선택된 사람들에게만 구원의 가능성을 제공하신다는 개념에 반대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로 1781년 웨슬리의 설교 ‘보편적 구원’을 제시한다.
매닥스 박사는 보편적 시각과 차이를 보이는 웨슬리의 가설을 통해, 논란이 아닌 웨슬리가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강조했으며, 성경의 통전적인 구원관을 회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역설했다.

기독교타임즈 21c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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