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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평화·상생의 시대 열어가게 하소서”

기사승인 2018.04.20  0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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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협, 연동교회서 한반도평화위한 연합기도회
‘65년 지속된 정전 종식’, ‘민간교류 재개’ 간구
남북정상회담 성공위해 매일 1분 기도운동 제안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어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주여 우리에게 용기를 주시어 우리가 주님의 뜻을 행하도록 인도하소서. 주여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이 땅에 평화가 정착되고 남북간 민간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인도하소서. 주여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이 땅에 화해와 평화, 상생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주여 한반도의 평화를 통해 세계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지난 19일 정오 서울 연동교회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가 주최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연합기도회가 회원교단 대표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미리 배포된 기도카드를 이용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1분 기도를 한목소리로 드렸다. 

나핵집 목사(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변창배 목사(예장통합 사무총장)의 대표기도와 지학수 목사(감리회 선교국 총무직무대리)의 성경봉독, 한국기독공보 직원 성가대의 특별찬양, 유영희 목사(교회협 회장)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설교자로 나선 김필수 사령관(한국구세군)은 예레미야 33장6절을 본문으로 택해 한반도에 평화의 봄바람을 불어넣어 주실 하나님의 때를 믿고 기도로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김필수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전쟁의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던 한반도가 이렇게도 빨리 평화의 분위기로 돌아설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전제한 뒤 “평창 올림픽 이후 한반도에 평화의 봄바람을 불게 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한반도에 새 일을 행하실 징조이며 치유와 화해를 통해 남과 북이 하나가 되게 하려는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필수 사령관은 이어 “우리가 크게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남과 북, 오랫동안 아파해 온 가슴앓이를 치유하고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면서 민족을 위해 결단하고 목숨을 내걸며 기도했던 에스더처럼 남·북 또 북·미간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절실한 마음으로 함께 기도하자고 요청했다.

이날 기도회는 특히 회원 단체 대표들이 차례로 나와 주제별로 기도하고 참석자들은 1분간 침묵으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먼저 기도에 나선 장미란 위원장(한국YWCA연합회 통일위원회)은 민족분단과 고통을 외면한 한국교회의 잘못을 회개하면서 교회가 새로워져서 “이 땅에 치유와 화해, 평화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역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남북교류와 협력’을 위해 기도한 임종훈 신부(한국정교회)는 “개성공단이 다시 열리고, 금강산 왕래와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민간교류의 길이 다시 열려 만남의 기쁨으로 통일을 앞당기게 해 달라”고 말했으며, ‘한반도 평화’를 기도한 최애지 청년(EYCK)은 “65년이나 지속된 정전상태를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조약을 체결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세계평화’를 기도한 김진수 국장(한국YMCA 전국연맹)은 “하나님의 창조질서 안에서 공생하는 생명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세상의 모든 핵무기가 사라지게 해 달라”고 호소했으며, 정재원 본부장(CBS 선교TV)은 “남과 북의 정상이 따뜻하게 손을 맞잡고 발을 맞추어 화해와 상생의 길로 나아가게 해 달라”면서 “평화와 통일을 통해 한반도가 생명의 땅이 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교회협은 이날 기도회가 열린 연동교회가 1988년 2월 29일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88선언)이 발표된 역사적인 장소라고 설명하면서 회원교회 및 단체들이  남·북간 또 북·미간 정상회담이 열릴 때까지 매일 정오 1분 기도운동을 함께 해달라고 제안했다.

 

기독교타임즈 21c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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