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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가장 큰 유익은 자녀의 영혼구원

기사승인 2018.04.17  23: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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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은 최초의 교육기관 · 신앙교육의 좋은 모델은 가정예배
부모는 가정의 영적 권위자 · 믿음 생활에서 자녀의 본 돼야

한 사람이 태어나서 육체적, 정신적 성장을 통해 이 사회의 일원이 되기까지 가정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가정을 꿈꾼다. 행복한 가정은 아무 노력 없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들의 노력과 서로를 향한 배려가 있어야 이루어질 수 있다.
오늘날 가족 구성원 간의 대화 소홀 등으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반목하여 부부간의 갈등, 가족구성원 간의 소속감 결여와 가치관 혼란이 일어나는 등 가정들이 흔들리고 있다. 그 단적인 증거가 이혼율의 급격한 상승이다. 이렇게 손상된 가정은 부부 당사자의 불행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또한 가정 폭력과 학대 문제도 심각한 수준이다. 가정 안에서 편안하고 행복을 느껴야 할 아동들이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으로 고통 받고, 성적으로도 학대받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오늘날 이러한 가정 위기는 기독교인들의 가정도 예외는 아니다. 어떻게 이러한 위기들을 극복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갈 수 있을까?

행복으로 인도하는 가정예배
가정은 최초의 교육기관이면서 가장 영향력이 큰 교육기관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그 근본이 무너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자녀를 교육하는 공공 교육기관조차도 입시위주의 주입식 교육으로 인해 인성이 올바로 양육되지 못하고 있고, 교회교육 역시 형식적이거나 참여부족으로 제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기독교인의 가정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가장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회적인 단위로써, 자신보다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사랑과 신뢰의 관계를 기초로 세워진 하나님의 창조물이다.
비록 오늘날 교육적 상황이 어렵더라도 기독교 가정은 신앙교육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부합되도록 가정생활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 우선, 가정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하나님과의 교제의 장소이며, 교제의 수단으로 예배라는 제도를 인간에게 주셨다. 말씀과 기도, 찬양과 나눔이 있는 예배를 통하여 가정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이루며 살아가야 하는 현장이 바로 가정인 것이다.   
가정에서 부모들은 먼저 믿는 자들로서 자녀들에게 올바로 신앙을 전수해야 한다. 부모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아름다운 가정을 지키기 위해, 현대 가정이 겪고 있는 위기를 잘 극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독교 가정에서 가정예배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가정예배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기독교 가정의 구성원들이 가정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을 말한다. 가정예배를 통해 구성원들은 어려서부터 하나님께 예배하는 습관을 갖게 되고, 예배를 통해 성숙한 믿음으로 자라게 되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그 은혜에 감사하고, 찬양하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나는 자녀들은 축소된 하나님의 교회로서의 가정 안에서 무언의 분위기 안에서 예배하는 아이로 자라나게 된다. 서로 사랑하며 믿음의 본을 보이는 부모들의 모습을 보고 자란 자녀들은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 때 부모들이 보여준 믿음의 테두리 안에서 견고하게 견뎌낼 수 있는 것이다. 가정예배는 신앙 안에서 하나님과의 일체감을 갖게 하고 가족 구성원들을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교회에서의 공적 예배는 중요하게 여기고 잘 지키면서도 가정에서의 예배는 소홀히 여기고 있다. 가정이 영적 생활의 중심지가 되지 못하면 하나님의 뜻이 전파되고, 하나님의 은혜의 수단으로서의 가정의 기능은 상실되고 만다.
부모가 가정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실하게 예배하며 믿음대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자란 자녀는 자연스럽게 부모의 신앙을 따라가게 된다.
이렇듯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된 가정에서 예배하며 자란 자녀는 가정에서 배운 대로, 가정에서 경험한 대로 다음세대의 가정을 하나님을 예배하는 가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신앙교육의 현장으로 또 다시 이끌어 갈 것이다.

기도로 준비하는 가정예배
하나님은 언제나 참되게 예배하는 자, 곧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 가정도 예외는 아니다. 가정을 만드신 하나님은 가정을 통해 예배 받으시기를 원하신다. 가정이 하나님께 예배드린다고 하는 것은 가정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것, 가정 안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려는 진지한 노력을 보여주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께 가장 큰 영광을 돌리는 인간의 행위가 바로 예배이다.
그런데 현대를 살아가면서 바쁘고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고 서로 예배드리는 시간대가 맞지 않아서 가정예배 시간을 맞추기가 참으로 어렵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정예배를 소홀히 생각하거나 형식적이거나 또는 강압적으로 드려서는 안 되며, 온 가족이 함께 드려지는 진실 된 예배가 되도록 해야 한다.
부모는 예배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신 부모로서의 영적 권위를 회복하고, 자녀들은 그런 부모님을 존경함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갈 수 있다. 이를 위해 부모는 믿음의 생활에서 본이 되어야 한다.
교회에서의 모습과 집에서의 모습이 다른 부모의 모습을 보면 자녀들은 부모의 이중적인 모습에 혐오를 느끼고 더 이상 부모의 말을 듣지 않으려고 하거나 교회에 나가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부모는 가정의 영적인 권위자로서 가정예배를 위해 늘 기도로 준비해야 한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며 영혼의 호흡으로, 어린 자녀들이 부모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들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 되고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고 그 모습은 또 그의 자녀들에게 전수하게 된다, 가정예배 시간에 서로 돌아가며 기도할 때 자녀들은 자연스럽게 기도의 훈련도 받게 된다.
자녀의 영혼구원이야말로 가정예배를 통해 얻게 되는 가장 큰 유익일 것이다. 경건한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들이 영적으로 건강해지며 하나님의 교회에서 헌신하게 되는 모습을 기대할 것이다. 부모 자신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 사는 경건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고 자라난 자녀들 역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으며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은혜와 평강이 넘치는 축복의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가정이 회복돼야 교회 회복
가정과 교회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교회도 가정에서 출발했다. 가정이 회복되어야 교회가 회복된다. 가정에서 경건생활이 회복됨으로 얻게 되는 가장 큰 유익은 교회생활의 회복이다.
가정예배의 회복은 공동체로 모이는 공적예배가 회복되는 열매를 얻게 되며, 교회의 부흥과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 교회가 건강하게 부흥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이고, 이것이 곧 가정과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가정이 영적인 공동체가 되어야 하는 실제적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가정예배가 비록 연약해 보일 수 있겠지만 가정예배는 가정과 교회를 보호하시기 위해 허락하신 은혜의 통로이다. 가정예배는 만물을 회복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며 성령의 충만함을 누리며 세상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얻게 하는 지혜요, 복음의 비밀이라 할 수 있다.
정택은 목사
춘천세광교회

기독교타임즈 21c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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